지난 5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4개 중소기업단체 대표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동결해야한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해 코로나 위기상황에서도 어려움을 참고 일자리를 유지해왔지만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다며 최저임금 동결이 불가피하다는 호소다.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힘들어하는 것은 최저임금만이 아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외국인 근로자 도입마저 중단된 상황에서 당장 이달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은 계도기간 없이 주52시간제도 시행에 들어갔다. 게다가 올해 8월15일 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이 확대 적용돼 조업시간은 더욱 줄어들고, 내년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 고용상황 개선을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특례지원을 확대하고 동시에 중소기업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핵심인재 인건비 지원 정책도 필요합니다.”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 김경만 의원은 지난달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고용유지지원제도 현안 및 포스트코로나 고용정책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경만의원실 주최로 개최됐다.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중소기업 업종별, 연령별 고용현황을 분석하고 중소기업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 김경만 의원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 고용상황 개선을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특례지원을 확대하고 동시에 중소기업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핵심인재 근로 인건비 지원 정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은 지난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중소기업 고용유지지원제도 현안 및 포스트코로나 고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의 발제를 통해 중소기업 업종별, 연령별 고용현황을
지난 수년간 급격하게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은 급속히 악화돼 이미 현장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은 것은 각종 통계에서 확인된다. 지난 5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6.2%로 전월과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0.6%포인트, 7.8%포인트 하락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65.5%)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중소제조업 자금사정을 보여주는 경기전망지수(SBHI) 중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5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전시 '고용유지 상생협약식'에 참석하였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대전광역시가 발표한 '일자리 안정대책'의 후속 조치로서 협약체결 기업(1,000개사)은 향후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해야 하며 대전광역시는 이들에게 월 최대 200만원까지 4대보험료 등을 지원하게 된다.이재갑 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에서 보았듯이 중앙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현장의 기업들이 서로 긴밀히 협업하고, 노력할 때 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국민의 소득하위 70%를 대상으로 생계 보장과 소비 진작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도록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을 지급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관계 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소요 규모는 9조1000억원 수준이며, 이 중 정부 추경 규모는 약 7조1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홍 부총리 등과의 '긴급재난지원금과 저소득층 소비쿠폰의 중복 지원' 질의에 대해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지
중소기업 CEO 입장에서 기업회생, 기업파산이란 말은 듣기도 싫고 상상하기도 싫은 상황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적지 않은 경영자들은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며 끝까지 버티다가, 기업이 다 죽어가는 상태에 이른 후에야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해 회생이나 파산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다.그러나 그 때는 이미 회생·파산을 진행할 만한 여건이 되지 않는 경우
법원이 최근 통상임금 산정범위 확대를 인정하는 판결을 잇따라 내리면서 중소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정상여금 등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면 이에 따라 4대보험료, 퇴직금 충당금 등도 함께 늘어나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실제로 다수의 중소기업인들은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대해 크게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비정규직 보호법의 시행에 따른 대책을 전혀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비정규직 인력운영 애로조사’ 결과 비정규직법 시행과 관련해 중소기업의 77.3%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이미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인 업체는 7.3%에 불과했고, 일부는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