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물가안정 목표인 2%를 웃돌고 있는 데다, 당초 6월로 예상되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도 늦춰질 가능성이 커진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2일 열린 올해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를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2월 이후 열 차례 연속 동결로, 3.5%의 기준금리가 작년 1월 말부터 1년 2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통화 정책의 제1 목표인 물가 안정 측면에서 소비자
봄이 되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4월 전망 경기동향지수가 함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3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4월 전망 BSI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각각 78.1과 68.8로, 전월 대비 3.5포인트와 6.9포인트 상승했다.수치가 100 이상인 경우 경기 실적이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은 것이며, 100 미만이면 악화됐다고 느끼는 업체가 더 많음을 의미한다.전망 경기의 호전 사유로 소상공인은 △날씨·계절성 요인(54.5%)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 요인(10.
배달의민족이 충청남도와 손잡고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와 ‘농산물 판로 확대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충남의 청년 농업인이 생산하는 스마트팜 농산물, 쌀, 잡곡 등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품질의 충남 지역 원예 농산물도 배민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여 농산물 판매 촉진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도모한다.즉시배달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에서는 토마토, 오이, 배 등 충남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의 판매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가 3달 연속 오른 가운데, 소비자물가에 최소 1개월여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물가 불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월(121.83)보다 0.3% 높은 122.21(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3개월째 오름세며,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2.6%), 수산물(2.1%), 석탄·석유제품(3.3%), 서비스업 중 금융·보험(0.6%) 등이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다. 반면에 축산물(-2.4%), 전력·가스·수도·폐기물(-0.9%
배달의민족이 배민스토어에 입점한 용문, 수유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입점 상품을 최대 반값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5일간 진행한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배민스토어에 입점한 용문, 수유전통시장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및 배달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3월 22일(금)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배민스토어에서 전통시장 점포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3만원 이상 주문 시 6,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횟수 상관없이 무제한 제공한다. 특히 매일 선착순 100명(쿠폰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경기부진도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금리 기조와 일부 품목의 물가상승폭 확대는 소비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글로벌 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가 축소되고 글로벌 교역 부진도 완화되면서 수출에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지난 10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3월 경제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 1월 국내 전산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3% 상승했다. KDI는 내수둔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하며 경기부진이 완
지난 2월 과일값이 1년 전보다 38% 급등해 32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과일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물가를 끌어올리는 이른바 프루트인플레이션(과일+인플레이션)발 농산물 가격 상승이 물가 전반을 끌어올리고 있다. 가정주부들은 “반찬거리 몇 개 샀을 뿐인데 몇 만원이 넘어가 장보기가 겁난다”고 하소연 한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1~2월 식료품 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 올랐다. 이는 동기 기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8.3%)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책연구원인 농촌경제연
올해 들어 2%대로 내려왔던 소비자물가가 다시 3%를 넘어섰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할인지원을 확대하고 가격·수급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석유류, 서비스 등 물가 불안 품목에 대해서는 각 부처가 현장점검 등을 통해 물가 안정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지난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년=100)을 기록했다. 전년동월비 3.1% 상승한 수치다.지난해 하반기 3%대를 맴돌던 물가상승률은 6개월 만인 올해 1월(2.8%) 2%대로 내려왔지
배달의민족이 새 학기를 맞은 취약 계층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행복키트’를 전달한다.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29일 삼전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본사가 위치한 송파구의 취약 아동•청소년 60명에게 전달할 ‘행복키트’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내 구성원으로 이뤄진 ‘우아한땀방울’이 참여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사전에 새 학기를 맞은 취약계층 아이들 60명을 조사했다. 지난달 29일 우아한땀방울에 참여한 28명의 구성원이 직접 만든 간식 파우치와 아이들이 필요한 학용
2007년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사진)은 66개의 조합원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농약 및 농자재 공동구매를 통해 조합원사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오고 있다.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PLS제도(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 및 농약구매이력제 등 업계에 새로 적용되는 제도들이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조합원사에 대한 홍보 및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조합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식물보호기사, 식물보호산업기사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조합원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15개
금융권이 최근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는 개인 및 소상공인은 물론 중소기업에도 적용돼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이는 금융당국이 즉각적으로 전 금융권으로 구성된 피해지원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하고 피해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들을 신속히 마련하고 금융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데 따른 결과다.현재 당국은 화재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연체채무에 대한 채무조정 등의 지원이 원활히 실행
냉동볶음밥 등 간편식을 제조하는 한우물(대표 최정운)은 2017년 처음 해외에 진출한 이래로 꾸준히 미국, 대만, 중국 등으로 수출해왔다.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선 제대로 된 ESG 경영 체계 수립이 필요해 고민하던 중 롯데마트의 제안을 받았다. 냉동식품을 납품하며 맺은 파트너 관계를 기반으로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를 제안받은 것이다.롯데마트는 동반위에서 개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한우물을 위한 맞춤형 ESG 지표를 설정하고 개선 과정을 도왔다. 한우물의 ESG 지표 준
경기도가 지난해 추진한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이 소비자 물가부담 경감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시행한 결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약 1,155억원의 경기도산 농축산물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 오프라인은 367억원, 마켓경기 등 온라인은 788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품목별로는 경기미 640억원, 농산물 102억원, 과일 51억원, 축산물 234억원, 수산물 7억원,
‘일사천리’는 지난 12년 동안 총 1282개 중소기업을 발굴해 누적 매출액 1472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홈앤쇼핑의 대표적 판로지원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숨어있는 좋은 상품을 찾아서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담고 있는 일사천리 사업은 우수상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홈앤쇼핑 방송 입점을 지원하고 있다.지난달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올해의 HIT 중소기업 상품대전 시상식’이 열렸다.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신문, MBN이
“미국·유럽의 수퍼마켓이나 마트를 가보면 통조림 식품코너가 엄청나게 큽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만 해도 식품코너 진열장에 수백 가지가 넘는 통조림이 진열돼 있죠. 그만큼 통조림은 전 세계인이 찾는 안전한 식품이고 건강한 음식입니다. 정푸드코리아는 지난 10월 미국에서 열린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서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업체에 300만달러의 납품계약을 했습니다. 정푸드코리아의 세계시장 본격 진출은 이제 시작입니다. 2024년 K-통조림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줄 참입니다.”정보헌 정푸드코리아 회장이 최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는 스타벅스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사장 고장수)과 함께 지난달 28일 명동 스타벅스 본사 사옥에서 2023년 겨울시즌 상생음료 ‘옥천단호박라떼’ 전달식을 개최했다.지난해부터 동반위-스타벅스-카페조합 간 체결된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생음료 프로그램은 스타벅스 음료개발팀이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해 계절 음료를 개발해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상생협력 모델이며, 이번이 네번째다.전국 150개의 소상공인 카페는 29일부터 겨울시즌 상생음료 판매를 시작했다. 스타벅스
서울시가 물가안정을 위한 총력전을 벌인다. 우선, 당초 11월 말까지 진행하기로 한 ‘로컬브랜드 상권(7곳)’과 ‘생활상권(7곳)’의 할인행사를 12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온라인으로 해당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네기프트콘’이나 ‘쿠폰’을 받으면 사은품이나 구매 금액의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또한 물가모니터요원들이 서울 시내 전통시장 100여 곳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연말까지 지속된다. 모니터링 결과 가격이 급등한 품목에 대해서는 농수산식품공사, 도매법인 등과 협의해 출하량을 확보하고, 민간 유통업체와 협력해
▲ 한덕수 국무총리프랑스 방문[기재부]▲ 추경호 장관14:00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국회)[과기정통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14:00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ENA 스위트 호텔)[교육부]▲ 이주호 장관11:00 경남 지역 교육혁신 현장방문(경남도청·경남교육청·늘봄 상남)[외교부]▲ 박진 장관10:00 실국장회의16:30 프라미스 작전 훈장 수여식▲ 장호진 1차관10:00 실국장회의▲ 오영주 2차관프랑스 출장(∼11.30일)[통일부]▲ 김영호 장관09:00 '2023 북한인권 현인그룹 대화 및 디지털 자유화 심포지엄
[정치]▲ 대통령국방혁신위원회 제3차 회의(15:30 대통령실)▲ 국무총리프랑스 방문▲ 방기선 국무조정실장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 (10:30 서울공관)행정 전산망 장애 관련 후속대책 점검회의(14:00 정부서울청사)▲ 국회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10:00 본관 530호)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10:00 본관 534호)교육위원회 전체 회의(16:00 본관 522호)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16:00 본관 430호)▲ 국민의힘김기현 당 대표, 통상업무윤재옥 원내대표, 중앙일보 주최 202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식품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이 11월 들어 1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11월 3주차까지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04.8억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농식품 수출은 지난 9월 2주차에 처음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11월 3주차까지 지난해보다 1% 증가한 79.1억달러를 기록하며 올해도 역대 최고 실적 갱신을 눈 앞에 두고 있다.이러한 수출 성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