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부산울산회장 허현도)는 지난 27일 서병수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방문해 ‘제22대 총선 정책과제(제22대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를 전달하고 총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전달식에는 △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산울산회장 비롯해 △박도희 부산수산물가공특화사업협동조합 등 부산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이날 중소기업계는 △혁신 △균형 △공정·상생 △활로 △민생·협업 등 5대 분야 290개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마련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노동 개혁을 비롯해 △기업승계
외식업 사장님들의 힐링콘서트 배민음악회가 이번엔 대구에서 사장님들에게 ‘봄 소풍’을 선물했다.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지난 25일 대구 EXCO에서 500여 명의 사장님이 참석한 가운데 ‘배민음악회 대구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배민음악회는 장사 고민과 가게 일로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외식업 사장님에게 음악을 통해 휴식을 드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만 서울, 경기, 부산에서 세 차례 개최돼 총 1,200여 명의 사장님들이 참석한 바 있다. 매 회차마다 자영업자 커뮤니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국내 유통 시장에 깊숙이 침투하면서, 국내 산업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중국 이커머스 공습, 소비자 및 소상공인 보호 방안’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박성호 인기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계 이커머스 기업들의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초저가 물량 공세로 국내 기업의 입지와 위상이 벼랑 끝에 내몰린 위기 상황”이라며 “국내 소상공인 또한 고물가 시대에 국내 생산품은 가격경쟁에서 밀리고, 각종 국내 인허가를 받
산업 구조 변화와 고령화, 대·중기 양극화 등 고용시장에서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바람직한 노동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기업들이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8년 일자리를 많이 늘리거나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이름 짓고, 매해 해당 기업들을 선정해 왔다. 는 올해 분기별로 네 차례에 걸쳐 일자리 으뜸기업 네 곳을 소개할 예정이다.에듀테크 전문 기업인 비상교육은 신입직원도, 부서장도, 대표이사도 모두 CP(Creative Plan
코로나19 위기가 공식적으로 종식됐음에도 중소상인과 중소제조업체는 부채 증가, 소비 부진, 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이들이 당면한 여러 가지 구조적 문제들이 있지만 코로나19 위기 전후로 심각해진 문제는 바로 온라인플랫폼 기업들의 횡포다.‘네카라쿠배’라는 신조어는 MZ세대들이 가고 싶어 하는, 급여가 높고 근무 환경도 좋은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을 가리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혁신적이라고 하는 이 기업들의 경영 방식이 플랫폼을 이용하는 중소상인과 중소제조업체에게는 고통의 원인이 되고 있다.온라인 플랫폼은 소비자와 생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한국판촉선물제조협회(회장 김종수)는 기념품과 판촉물을 제조·유통하는 사업자들의 모임이다. 카탈로그 제작과 전시회 개최·참여, 쇼핑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회장 김도성)는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중소기업과 은행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인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김도성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회장이 개회사를 했으며,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환영사를 맡았다.토론회의 첫 번째 주제 발표자인 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상생금융의 역할’을 발표하며 “은행 의존도가 높은 한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와 함께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위한 의견조사’ 결과를 지난 12일 발표했다.경제위기에서 은행의 역할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경제활성화 및 기업지원’이라는 응답이 57.3%로 가장 많았다. 반면에 은행이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은행의 이익창출(70.0%)’이 가장 많은 응답을 보여, 은행이 주로 이익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코로나 이후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상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액이 2020년 4420억원에서 지난해 1조 7126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대위변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준 지역신보들이 소상공인이 상환하지 못한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것이다.사실 이는 예견된 일이었다. 코로나19 때 상환을 연기한 소상공인들의 채무가 하늘로 날아가거나 땅으로 꺼지지 않는 한 그대로 남아 있는데, 경기는 침체되고 원자재 등 물가는 오르니 소상공인들의 경영은 악화일로에 들어간 상태다.게다가 금리까지 고공행진을 하니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는 소상공인들부터 채
지난 2월 과일값이 1년 전보다 38% 급등해 32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과일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물가를 끌어올리는 이른바 프루트인플레이션(과일+인플레이션)발 농산물 가격 상승이 물가 전반을 끌어올리고 있다. 가정주부들은 “반찬거리 몇 개 샀을 뿐인데 몇 만원이 넘어가 장보기가 겁난다”고 하소연 한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1~2월 식료품 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 올랐다. 이는 동기 기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8.3%)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책연구원인 농촌경제연
크리스토퍼 놀란의 아카데미 감독상 시상자로 나선 사람은 스티븐 스필버그였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20세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 감독이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다크나이트’ 이후 21세기 할리우드를 다시 세운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3월 10일 열린 96회 아카데미 영화상은 스티븐 스필버그에서 크리스토퍼 놀란으로의 대관식이나 다름 없었다.크리스토퍼 놀란이 ‘오펜하이머’ 편집을 마무리하고 맨 먼저 보여준 감독 역시 스티븐 스필버그였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철두철미한 비밀주의로 유명하다. 새로운 영화 프로젝트엔 암호명을 붙인다. 인터스
서울시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연체율 상승 등 경영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총망라한 「위기 소상공인 동행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위기 소상공인의 금융‧경영지원부터 골목상권 활성화, 공정 경영환경 조성 등에 총 5441억 6100만원을 투입해 ‘약자와의 동행’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위기 소상공인 동행프로젝트」는 ‘소상공인 활력제고’, ‘골목경제 활성화’,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영환경 조성’을 핵심과제로 삼고 17개 세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 및 경영 안정화를 목표로 경영‧사회
코로나에 따른 경기 악화와 더불어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한계에 이르면서, 갚지 못하는 대출 규모가 1년 새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4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 가계·기업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335만8499명의 개인사업자는 모두 1109조6658억원의 금융기관 대출(가계대출+기업대출)을 안고 있었다.이는 2022년 말과 비교해 대출자가 8만4851명(2.6%), 대출잔액은 27조400억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지난달 28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15차 정기총회’에서 김명진 ㈜매일마린 대표이사를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김명진 회장은 2009년 메인비즈협회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부산중앙지회장과 이사를 거쳐 2019년부터 메인비즈협회 부회장 및 부산울산경남연합회 회장을 맡아왔다. 김명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까지 3년이다.김명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전환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정부부처, 신용보증기금 등과 연계한 활동을 강화하고
안녕하세요. 저는 한우리지역아동센터에 다니고 있는 중학생입니다. 제가 센터 아이들을 대표해서 후원자분께 편지를 쓰게 됐습니다.선생님들께서 사랑나눔재단이 저희 센터에 후원을 해주셨다고 이야기해 주셨어요. 저희 센터에는 건강이 안 좋은 한 친구가 있는데, 그 아이는 얼굴 보기도 힘들 만큼 병원에 자주 다닙니다. 이 친구를 위해 재단에서 주신 후원금으로 치료비를 사용했다고 들었습니다.코로나로 인해 중소기업, 소상공인분들이 다들 많이 힘들다고 하던데, 그런 상황 속에서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어요.아울러 후원자분들께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업무 환경 변화가 심화되면서, 기술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하지만 미래의 변화에 잘 대비한다면 이러한 우려는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 인공지능이 전통적으로 인간이 담당하던 많은 일자리를 없애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수많은 새로운 고용 기회를 창출할 거라는 사실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또한 알고리즘이 많은 분야에서 인간을 능가하지만, 인간의 능력은 당분간 직장과 일터에서 대체할 수 없는 존재로 남을 것이다.직장에 극심한 변화를 가져오는 혁신의 물결은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예
배달의민족이 방학기간 결식우려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는 ‘배민방학도시락’ 프로젝트가 시작 4년 만에 누적 10만 끼니를 지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도시락을 매개로 돌봄과 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을 챙기는 이 프로젝트는 시작 4년 만에 배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지난달까지 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에 동참한 1만1천여 명의 후원자와 함께 결식 우려 아이들에게 10만1천500여 끼니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기간 급식 공백이 발생한 아이들의 식
지난해 창업기업 수가 123만9000개로 전년보다 6.0% 줄었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9일 밝혔다.2022년부터 이어진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부동산업 창업기업(12만7000개)이 38.4%나 감소한 것이 신규 창업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동산업을 제외한 창업기업은 111만2000개로 전년과 거의 비슷했다.또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영향이 창업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 보면 코로나19 엔데믹(경제활동 재개) 이후 대면 업종 생산이 확대되며 숙박 및 음식점(16만90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총선 민심을 잡기 위해 연일 선거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당의 사정에 따라 공약의 세부내용은 일부 차이가 있지만, 핵심은 한가지다. 바로 ‘민생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이다.우리 국민과 중소기업이 처한 경제현실은 녹록지 않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되고 있는 고금리·고물가에 더해 대·내외 수요 감소까지 겹쳐 기업의 경영환경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더욱이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는 등 한국경제의 역동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T커머스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최적화된 판매 플랫폼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이 운영권을 갖고 있어 수수료가 높고 중기제품 편성 비율이 낮습니다. 중소상공인 전용 T커머스가 도입된다면 보다 넓은 판로 제공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의 목소리다.최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중소상공인 전용 T커머스 채널 추가를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중소기업계의 숙원 과제로 건의된 중소상공인 전용 T커머스 도입이 가시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