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30일(목),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국방우주력 발전과 미래 항공우주군으로의 도약을 위한 ‘공군본부 우주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기존의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소속 우주처에서 공군참모총장 직속 부서로 예속 변경된 ‘공군본부 우주센터’는 국방부·합동참모본부 등 상급부대 및 항공우주연구원·천문연구원 등 대외기관과 우주역량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협업과 상호교류, 적시적인 우주정책 수립·시행을 위해 신설됐다.또한, 지난 8월 韓 공군과 美 우주군 간 우주정책협의체 구성을 위한 약정을 체결함에 따라 더욱 긴밀해질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민들의 천문관측 수요를 충족시키고 교육을 통한 과학문화 대중화 기여를 위해 태양관측을 전문으로 하는 천체관측소를 10일 온라인을 통해 소개하고, 16일부터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천체관측소(이하 ‘관측소’)는 연면적 344㎡에 지상 2층 규모로 관측실, 체험학습실, 제어실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관측실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에서 운용하던 국내 최초 연구용 태양망원경의 모습을 볼 수 있다.태양망원경은 1994년부터 2019년까지 약 26년간 태양활동을 활발히 연구하던 장비로 일반인이 쉽게 볼 수 없는 시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구로 추락하고 있는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잔해물 추락 현황을 감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과기부에 따르면 창정-5B호는 지난달 29일 중국이 발사한 우주발사체로, 우주 정거장의 모듈을 운송하는 역할을 한다.발사체는 무게만 800t이 넘는 대형 발사체로, 추락 중인 잔해물은 이 발사체의 상단이며 무게 20t·길이 31m·직경 5m로 추정된다.앞서 지난 5일 미국 연합우주작전본부(CSpOC)가 창정-5B호 잔해물이 대기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관측하자, 과기정통부는 우주 위험 감시 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과
우리나라가 내년에 달 궤도선(KPLO)을 발사해 달 궤도에서 1년 임무를 수행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8월 발사 예정된 한국형 달 궤도선(KPLO)이 발사 성공 이후에 달 지표 100km 상공에서 1년간 수행할 과학임무 운영계획과 일반연구자에 대한 지원계획을 1일 밝혔다.과기부는 2022년 8월께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을 이용해 달 궤도선을 발사한 뒤 내년 말 이를 달 궤도에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달 궤도선이 궤도에 안착하면 연구자들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달 궤도선에 장착되는 탑재체 6종을 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최근 이탈리아 국립천체물리연구소(INAF, Intituto Nazionale Di Astrofisica)와 계약을 체결,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3채널 동시 관측 우주전파 수신시스템인 ‘초소형 3채널 수신기(CTR)’를 이탈리아 국립 전파망원경 3기에 공급(총 280만 유로, 약 37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초소형 3채널 수신기'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4채널(22, 43, 86, 129GHz) 동시 관측 수신시스템(4채널 수신시스템)’을 1/10 크기(면적 기준
2017년 정유년(丁酉年)은 닭의 해, 정유의 ‘정(丁)’은 붉은 색을 의미하기 때문에 특별히 ‘빨간 닭의 해’이다.닭은 십이지의 열번째 동물로 십이간지 중에서 유일한 날짐승이다. 시간으로는 오후 5시에서 7시, 방향으로는 서, 달로는 음력 8월에 해당한다.우리 민족에게 닭은 다섯가지 덕으로 상징되고 있다. 닭의 볏은 문(文), 발톱은 무(武), 적을 앞두
대전시는 지역에서 개최하는 국제회의 건수가 2008년 대전컨벤션센터(DCC) 건립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2008년 30건, 2009년 47건, 2010년 34건, 2011년 48건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올해는 58건의 각종 국제회의가 예정돼 있다.외국인 방문객 수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컨벤션을 위해 대전을 찾은 외국인수는 2008
경상북도 영천시는 ‘별의 도시’라 불린다. 밤하늘의 별이 유난히 가깝게 보이는 보현산 정상부에 대한민국 최대의 반사망원경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름 1.8m의 이 망원경은 1만원권 지폐에 그려질 만큼 한국천문과학을 상징하는 도구이다. 그래서인지 영천은 스스로를 ‘별의 수도’라 칭한다. 그렇다하여 영천에 별만 있는 것은 아니다. ‘별’ 이외에도 다양한
1박2일의 짧은 여정으로 경상북도 고령, 경주, 영천지역을 훑어보았다. 길은 영천, 군위, 청송 등이 겹쳐지고 있어서 동선과 상관없이 소개하기로 한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2004년 12월 31일 개통하면서 영천지역도 근처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 됐다.소원을 들어준다는 돌할매 영천에서 많이 알려진 돌할매(영천시 내포리) 마을을 찾아 나선다. 자그마한
벤처기업 쎄트렉아이(대표 박성동)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천문연구원과 공동으로 ‘광역 에너지 방사선 감시기’를 국내에서 처음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이 방사선 감시기는 원전 주변 등의 자연 방사선과 인공 방사선 비율을 각각 구별, 인공 방사선 증가때 사고 여부 판단을 신속히 할 수 있고 온도에 민감해 항온장치 등을 사용해야 하는 기존 수입 감시기의 단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