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구조 변화와 고령화, 대·중기 양극화 등 고용시장에서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바람직한 노동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기업들이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8년 일자리를 많이 늘리거나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이름 짓고, 매해 해당 기업들을 선정해 왔다. 는 올해 분기별로 네 차례에 걸쳐 일자리 으뜸기업 네 곳을 소개할 예정이다.에듀테크 전문 기업인 비상교육은 신입직원도, 부서장도, 대표이사도 모두 CP(Creative Plan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은 24일 「’23년 하반기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 결과, 기업들의 직무중심 채용 경향이 뚜렷했다. 응답기업 중 79%가 작년 하반기 정기공채와 수시특채를 병행했으며, 기업들 대다수는 향후 수시특채(81.6%), 경력직 채용(70.8%)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가기준은 학교·전공·학점 등 스펙(36.2%)보다는 직무경험·경력 등 직무능력(96.2%)이 중요하며, 채용전형 중 서류․필기보다는 면접 중심(92.1%)으로 채용한다는 대답이 압도적이었다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대표 윤경욱)가 자사의 공식 서포터즈 ‘스펙터즈 1기’를 선발하고 20일 서울시 강남구 마루180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스펙터즈’는 대학교에 재학중이거나 휴학 중인 취업준비생 중 평소 HR 및 마케팅 직무에 관심이 있었거나, 면접을 위한 실전 노하우를 얻고 싶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됐다. 스펙터는 서울과 경기 권역, 부산, 전라도 등 전국의 지원자 가운데 최종 74명을 선발했다.최종 선정된 ‘스펙터즈’는 SNS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업무를 맡게 된다.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단계에서 현직 마케터의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12월 4일부터 스포츠사업부 신입 및 경력직 예비 점장 공개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뉴발란스 키즈, 폴더, 슈펜 등 전국 직영 매장에서 근무할 인원을 모집한다.패션 트렌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고객서비스를 겸비한 열정이 있다면 성별무관, 학력무관 등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최종 합격자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 경영이념으로 여기는 기업 이랜드월드에서 현장 경혐을 바탕으로 커리어를 쌓고, 100억 매장을 총괄하는 차세대 점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또한 현장
경기도가 도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실태 특정감사를 추진해 응시자격에 미달한 응시자를 채용하는 등 부적정 행위 27건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8개반 43명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지난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신규채용과 정규직 전환 업무 전반에 대한 채용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감사대상은 도 산하 공공기관 28개 기관 가운데 종합감사로 대체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시군에서 감사를 추진한 경기테크노파크(안산시)와 킨텍스(고양시), 지난해 12월 7일에 설립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제외한 24개 기관이다. 적발된 27건은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0일 「2023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총 51점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청년 수기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박성민 님은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에 대해 “나만의 항해를 향하는 길에서 나침반이 되어준 프로그램”이라며 “같이 참여한 동료들과 교류를 통해 취업 정보와 고민을 나누며 동기부여가 됐고, 화이자 기업탐방, 현직자 직무 멘토링을 통해 나만의 나침반을 찾을 수 있었다”고 되돌아봤다.프로젝트 작품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라운더(
중소기업의 핵심 인력을 빼가는 문제는 비단 기업이 밀집한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 단위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대미문의 경영 위기를 경험하면서 지방 소재의 대기업들은 신입직원을 선발해 양성하는 전통적인 방식보다 인근 지역의 숙련 경력기술직을 스카웃하는 이른 바 ‘채용 효율성’에 방점을 찍기 시작한 것이다.지난해 8월 21일 경남신문은 ‘핵심인력 빼가는 지역 대기업… 창원 중소기업 뼈아픈 인력난’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창원의 중소기업들이 “R&D 인력 구하기도 어려운데 숙련된 경력직원 뽑아가니 답답해 하
우량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신규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등재돼 있는 중소기업 1031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2023년도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했다.조사결과, 응답기업의 71.0%가 신규 인력 채용계획이 있으며, 평균 6.6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채용계획이 있는 직무로는 ‘생산직’(44.7%) 비중이 높았으며, 특히 제조업에서 생산직 채용계획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들은 채용 시 대체로 ‘경력직’(37.6
중앙회 찾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차담김기문 회장은 지난달 30일 행사차 중기중앙회를 찾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만나 윤석열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중소기업의 만족도가 77%에 달하며 기대가 큰 만큼, 정부와 국회, 기업이 원팀으로 뭉쳐 복합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노동시장 개선 등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한상대회 조직위원회와 中企 수출 확대방안 모색지난달 31일 김기문 회장은 황병구 한상대회 조직위원장 및 위원진과 만나 중소기업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오는 10월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한
통상 인사명령을 통해 직원의 직책, 직무가 변경되는 것을 ‘전보(轉補)’, 근무 장소가 변경되는 것을 ‘전근(轉勤)’, 이를 통칭해 ‘배치전환’이라 한다. 배치전환은 인사권자인 사용자의 권한에 속하며, 사용자는 업무상 필요한 범위 내에서 그에 대한 상당한 재량을 가지나, 이러한 재량권 행사에는 일정한 제한이 존재한다.우선, 사용자가 대상 직원과 체결한 ‘근로계약’에 직무, 직종, 근무 장소가 명시돼 있는 경우(경력직 직원을 채용하는 경우 이런 사례가 종종 발견된다), 이를 변경하는 것은 근로계약조건의 변경이므로 해당 직원의 동의가
국내 기업 80%가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지만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기업 751개사(대기업 75개사·중견기업 147개사·중소기업 529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79.3%가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51.7%는 채용계획을 확정했고, 27.6%는 채용 일정과 인원 등 세부 계획을 조율하는 중이다.지난해와 비교하면 중견·중소기업에서 채용 계획이 있다는 응답 비율이 늘어 이들 기업이 겪는 구인난의 영향이 반영된 것
지방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A씨는 공영주차장 설치 장소를 선정하는 업무를 새로 맡아 고민이 많아졌다. A씨는 행정안전부의 빅데이터 플랫폼 ‘혜안(慧眼)’에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서 가공하려고 했다. 하지만 최적의 장소 도출을 위해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데이터 분석을 위해 필요한 시스템은 어떤 것이 있는지, 시스템 구축 비용은 어떻게 산정해야 하는지 등 모르는 것이 많아 막막했다. 강태원 데이터누리 대표는 “막상 데이터를 가져와도 간단한 데이터 이외에 수많은 데이터는 자기들 내부 업무용으로 가공하고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상당하다”며
기업이 청년 등 구직자들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인은 ‘직무 관련 경험’인 것으로 조사됐다.어학연수, 봉사활동 등 ‘스펙’은 채용 결정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으며, 탈락한 기업에 재지원할 경우 소신 있는 재지원 사유 어필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19일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에게 청년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채용결정 요인 등 채용 이슈에 대해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21일부터 5월2일까지 매출액 500대 기업 중 252곳과 중견기업 500곳 등 총 752곳의 채용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곳 중 7∼8곳이 올해 채용계획이 있으며 이들 기업은 평균 4.3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참 괜찮은 중소기업’ 등재돼 있는 우수 중소기업 1000곳을 대상으로 채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의 76.6%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제조업계의 ‘생산 직무’ 채용 계획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경력직’ 선호 경향도 드러났다.채용계획이 있다는 기업들은 평균 4.3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또 조사 대상 기업의 57.0
대이직의 시대다. 이미 구직자도 재직자도 지금 직장이 평생 직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젠 채용자도 대기업도 신입 직원을 공채해서 면접해서 뽑아서 키워서 현장에 투입하는 투자를 부담스러워한다. 기업은 즉시 전력화가 가능한 인재를 원한다. 개인은 노동시간을 최대임금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기업을 찾거나 평균임금을 보장 받는 대신 최소 노동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한다. 쉽게 말해 돈을 무진장 많이 주거나 워라밸을 확실히 보장해주는 기업이 아니면 곧바로 퇴사각이란 말이다. 채용 시장 생태계가 바뀌면서 이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지난 한 주는 중견 게임사 웹젠 노동조합 ‘웹젠지회’의 파업 예고 때문에 IT·게임업계가 전반적으로 뜨거웠다. 만약 파업이 실행될 경우 게임업계 최초다. 웹젠 노조가 파업 카드를 꺼내든 이유는 ‘임금 교섭 결렬’ 때문이다. 노조 측은 지난해 ‘평균의 함정’을 겪었기 때문에 일괄 인상을 요구했다고 설명한다. 지난해 웹젠은 평균 연봉 2000만원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금액만 보면 업계 최고 수준이지만, 실제 대부분의 직원의 임금 인상은 백만 원 단위에 불과했다는 것. 이에 직원들은 소수의 임직원에게만 성과가 몰렸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삼국지연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촉나라 사람으로 구안(苟安)이라는 인물이 있다. 제갈량은 본인 생전 위나라 정벌을 위해 북벌을 감행했는데, 구안은 전방에 식량을 운반하라는 명을 받았다. 그런데 구안은 술을 좋아해 게으름을 피우다 예정보다 열흘이나 늦게 전방에 도착했다. 대노한 제갈량은 구안을 참(斬)하라고 소리쳤으나, 주변의 만류로 곤장 80대에 그쳤다. 그러나 구안은 곤장 맞은 것에 앙심을 품고 위나라에 투항했다.위나라의 사마의는 투항한 구안에게 제갈량이 황제를 칭할 것이란 유언비어를 촉나라 수도에 퍼트려줄 것을 요청했고, 구안은 곧
외국인력 제도 개선중소기업 등의 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근로자 지원제도는 1993년 도입된 민간 주도의 외국인산업연수제에서 2004년 8월 정부 주도의 고용허가제를 도입해 일정 기간 병행 운영 후 2007년 1월 산업연수제가 폐지됐다.외국인근로자 인권 보호 등의 사유로 도입된 고용허가제에 대해 중소기업계는 △기업·외국인근로자 간의 미스매치 △정부부처 간의 이해관계 충돌로 인한 도입기능 장애 △제한적 숙련인력 도입 △줄어들지 않고 있는 불법 체류자 등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용허가제 도입 17년이 경과된 시점에서 우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8월 4부터 9월 17일까지 채용 결정요인 등 취업준비생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조사해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주요 조사 내용은 ▲ 입사지원서 및 면접 주요 평가 요소 ▲ 채용결정 시 우선순위가 낮은 요소 ▲ 탈락 이력이 향후 채용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 발표된 '취업준비생 애로 경감 방안'의 후속 조치로, 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해 취준생이 효율적으로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하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조사 결과는 취업준비생이 성공적인 취
배달의민족(배민)이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IT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선다.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021년 경력 개발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경력 개발자 공채는 2018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경력직 채용이다. 우아한형제들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 상황 속에서 우수 인재를 확보해, 서비스 이용자 니즈와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다진다는 계획이다.이번 채용에서는 배민은 물론, 단건배달 ‘배민1’, 라이브커머스 ‘배민쇼핑라이브’, 즉시배달 장보기 ‘B마트’ 등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