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기기·설비 지원 사업과 같은 소상공인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 지원책들이 이어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사업 공고문을 지난달 26일 한전ON 및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에 게시하고 오는 25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먼저 7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에너지효율 1등급 4개 품목을 사업장에 새롭게 설치하는 경우, 구입 비용의 40%를 품목별 한도(냉난방기 160만원, 냉장고 160만원, 세탁기 80만원, 건조기 8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공고문 상의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024년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을 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2024년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은 여성기업 발전·육성에 기여한 유공인사를 발굴하기 위해 314만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포상으로, 매년 7월 첫 주에 개최되는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에서 시상한다.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은 △모범여성기업인 △모범여성근로자(임원 포함) △여성기업육성공로자 △여성기업지원우수단체(기관) 등 4개 부문으로 신청받는다.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자영업자 등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이 늘었지만, 평균 벌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폐업을 이유로 지급된 노란우산 공제금 건수도 11만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지난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723만2000명으로 전년 656만8000명보다 10.1% 늘었다. 사업소득은 사업을 영위하면서 벌어들인 총수입금액에서 인건비·재료비·임대료·전기료 등 필요경비를 차감한 소득으로, 자영업자가 주로 신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전력공사와 지난 21일 전기요금 특별지원 온라인(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접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직접 계약자는 4월 20일까지 두 달 동안 신청할 수 있다.한국전력이 직접 계약자의 고지서상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며, 대상으로 통보된 뒤 최초로 발행되는 고지서부터 차감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중기부는 신청 편의를 위해 국세청, 한국전력 등과 협력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대상자를 확인해 문자메시지로 통보하기로 했다. 비계약 사용자는 다음 달 4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신청할
중소벤처기업부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을 15일 공고하고, 21일부터 신청자 유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신청·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①공고일 기준 활동 중이고, ②연 매출액이 3,000만원 이하이며, ③사업장용 전기요금(주거용 등 제외)을 부담하는 개인·법인사업자이다.지원 대상으로 확인된 사업자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복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1인이 다수 사업체(법인·개인 무관)의 대표라도 1곳만 신청이 가능하며,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사업체도 대표 1인만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1961년 세무사법에 근거해 창설됐으며, 회원수 1만6000여명의 전문가단체로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3년 실업급여 수급기간 중 재취업한 사람의 비율(재취업률)이 30.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재취업률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16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재취업률은 전체 수급종료자 대비 수급기간 중 재취업한 사람의 비율이다.수급자의 재취업률은 ’08년에 최고 수준인 38.8%를 기록한 이래로 ’16년까지 30%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17년부터 재취업률이 20%대로 떨어졌고, ’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업인정을 간소화하면서 재취업률은 20%대에 머물렀다. 특히 ’19년 재취업률은
자영업자들은 밖으로는 전쟁 등으로 불안한 세계 경제와 안으로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았다.지금까지는 금융기관 대출 등 버틸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영업을 해왔으나 이제는 막다른 골목으로 몰리고 있다.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면서 가게를 지켜온 자영업자가 빚으로 버틸 때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부채를 자력으로 해결할 방도가 없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대출은 2018년 624조 3000억원에서 2023년 2분기 1043조 2000억원으로 증가해 4.5년 만에 부채 증가 폭이 1
권역별로 열린 2024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경기권에서 대미를 장식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경기지역 지자체 및 의회, 국회의원, 정부 및 유관기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앞서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역별로는 16일 충청권(청주), 23일 호남권(전주), 25일 영남권(부산)을 차례대로 열고 마지막으로 경기권(수원)에서 신년인사회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0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경기지역 지자체 및 의회, 국회의원, 정부 및 유관기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고, 지역별로는 지난 16일 충청권(청주), 23일 호남권(전주), 25일 영남권(부산)에 이어 마지막으로 30일 경기권(수원)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경기지역 신년인사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했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호남지역 각 지자체 및 국회의원, 정부 및 유관기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호남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매년 권역별로 개최한다. 중기중앙회는 63년 만에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20대 기업 총수, 6대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중기중앙회에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어 지난 16일 충청권(청주)을 시작으로 이날 호남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5일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지자체, 정부, 유관기관, 중소기업계 등 영남지역 각계 주요인사 5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영남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김일호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신종석 부산지방조달청장 등이 참석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지났지만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5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중소기업계 등 영남지역 각계 주요인사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영남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매년 권역별로 개최돼 정부, 지자체, 중소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올해는 충청권(16일), 호남권(23일)에 이어 이날 영남권에서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 초기에 영세 소상공인에게 선지급했던 1,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환수를 면제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코로나 초기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과정에서, 과세자료가 없던 영세 간이과세자(당시 연매출 4800만원 미만) 등에게 2020년 9월 1차, 2021년 1월 2차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고, 국세청 과세신고(2021년 2월) 이후에 매출 증가가 확인되면 환수하는 것으로 결정한 바 있다.이후 지난해 10월 고위
“현재 사업무관자산에 대한 국세청의 해석과 판례가 달라 중소기업 기업승계 현장에서 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령 종업원 복지를 위해 사원 아파트나 숙소를 제공하는 곳도 있는데 사업무관자산으로 분류를 한다는 게 과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가업상속공제 등 기업승계 지원세제를 활용할 때 사업과 관련이 없다고 판단되는 ‘사업무관자산’ 분류에 대한 개선방안이 제기됐다.지난달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와 가족기업학회가 공동개최한 ‘명문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승계 정책방향 포럼’에서 사업무관자산 범위 개선방안을 비롯한 기업승계
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국세청이 회사에 직접 제공하는 '간소화 자료 일괄 제공 서비스'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고 22일 밝혔다.회사가 근로자 명단을 홈택스에 등록하면 이용 신청이 완료된다. 등록 후에도 내년 1월 14일까지 수정하거나 기한 후 신청할 수 있다. 명단 등록은 국세청이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엑셀 서식을 이용하거나, 홈텍스 홈페이지에 직접 입력하면 된다.지난해에 명단을 등록한 회사는 전년도 명단 제출하기 기능으로 '원클릭 재등록·수정'도 가능하다.근로자는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홈택스에서 자료가
국세청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류 정책 세미나 및 수출 주류 시음회를 개최하고 전통주 제품의 수출 성과를 발표했다.그동안 국내 전통주 및 소규모 주류업체들은 우수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인적·물적 인프라의 한계로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국세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 국순당, 롯데칠성 등 주류사의 수출 망을 활용, 중소 주류업체의 전통주를 수출하는 '콜라보 수출'을 추진했다.지난 6월 전국 세무서장으로부터 주류 수출을 희망하는 85개 업체의 명단을 받은 뒤 통관 가능 여부와 성분 분석, 첨가물
다음 달부터 재산등록의무자인 4급 이상 공직자는 재산등록 시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수량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신고해야 한다. 1급 이상 재산공개대상자는 보유한 가상자산의 재산형성과정을 기재하고, 1년간의 모든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제출해야 한다.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일부개정령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의무화하기 위해 지난 6월 개정한 「공직자윤리법」의 후속 조치로, 오는 12월 14일 시행된다.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미옥)는 13일 엘타워(서울 양재동)에서 ‘2023 여성벤처 주간행사’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벤처 주간행사’는 여성벤처·스타트업의 위상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협회 25주년 기념의 의미를 더해 ‘미래로 혁신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여성벤처’를 주제로 여성벤처기업들이 함께 글로벌 성장을 향한 의지를 다지고 새로운 미래 성장전략을 모색해 나가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되고, 개막식을 시작으로 여성벤처 혁신성장 포럼, 국민의힘 한
국세청 중수부가 SM엔터테인먼트에 들이닥친 건 2021년 2월 4일이었다. 국세청 중수부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별명이다. 사전 예고도 없이 들이닥쳐서 회계 장부를 털어가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국세청이 문제 삼은 건 이수만 회장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과 SM엔터테인먼트가 맺은 로열티 계약이었다.이수만 회장은 개인 회사인 라이크 기획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21년 동안 1500억원의 로열티를 받았다. 2000년부터 2021년까지 SM엔터테인먼트 영업이익의 35%에 달했다. 그런데도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진과 이사회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