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9개 지정 해수욕장이 3일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기 시작했다.서해안 최대인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8월 22일까지 51일간 운영된다.올해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은 체온에 따라 색이 변하는 체온 스티커를 붙여야만 해수욕장 이용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체온 스티커는 체온이 섭씨 37.5 이하면 초록색이지만, 그 이상이면 노란색으로 변한다.보령시는 시 관문인 대천역과 보령종합버스터미널, 해수욕장 진입 주요 도로 등 총 8곳에 검역소를 설치하고 체온 스티커를 나눠줄 계획이다.검역소는 24시간 운영된다. 체온 스
코로나19 모범국인 호주는 인구 200만명 규모의 서부 대도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명 나오자 6일간 도시 전체를 봉쇄했다.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에서 네번 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인 퍼스 당국은 한 호텔 검역소의 보안 요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자 전날 밤부터 오는 5일까지 봉쇄를 결정했다.이에 따라 인구 200만 명인 퍼스에서 필수 업무 종사자와 병원 방문객, 운동 및 식료품 구입 목적을 제외하고는 이동이 금지됐다. 음식점과 카페, 영화관도 문을 닫았다. 방학 종료를 앞둔 학생들의 등교 일정도 1주일 연기됐다.
부산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부산시가 방역조치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부산시는 30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코로나19 봉쇄를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2월 3일까지 72시간 동안 정부의 대응 방침인 2단계보다 대폭 강화된 수준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변성완 권한대행은 “지난 2월,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최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면서 특히, 역학조사가 어려울 만큼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입원할 병상도 부족한 초유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최근 1주일
질병관리청은 14일 오전 10시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에서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라는 비전 아래 중앙행정기관 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질병관리청 개청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 따라 참석 인원 및 규모를 대폭 축소해 간소화했다.질병관리청은 청장과 차장을 포함해 5국 3관 41과 총 1476명 규모로,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감염병연구소, 질병대응센터, 국립결핵병원, 국립검역소 등의 소속기관을 갖추고,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증원(384명) 및 인사·예산 등 독립적인 조직
중국 정부가 5일부터 취업·유학을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경우나 유효한 거류증을 소지한 경우에 대해 우리 국민의 중국 비자신청을 재개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입국을 금지해온 중국 정부가 입국을 완화해준 국가는 한국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한국에 잠시 왔다가 중국에 다시 돌아가지 못한 교민과 유학생, 취업자 등이 비자를 받아 중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됐다.주한중국대사관은 “한중 양국 간의 실무적 협력을 강화하고 편리한 인적 왕래를 추진하기 위해 비자발급을 재개한다”고 설명했다.모든 중국비자 신청인은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 홈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지난 22일 국립부산검역소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8시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 A호(3400t)의 선원 21명 중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양성 판정을 받은 선원 중 3명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부산검역소는 전했다.확진된 선원과 음성 판정이 나온 선원 등은 현재 A호에 격리된 상태이며, 이들 확진자는 음압병상이 마련되는 23일 오전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또 A호에 승선해 하역작업을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코로나19가 유입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는 27일 0시부터 미국발(發)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미국발 입국자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진단검사를 받고, 증상이 없는 국민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14일간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의 미국발 입국자 중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이 ‘해외 입국자 검역체계 개선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중대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의 경우 유럽에 비해 인구 대비 확진자 수나 입국자 대비 확
외교부는 13일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입국 검역 현장 참관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외교부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및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협업 아래 추진했으며, 40여 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이 참관했다.이날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고 15명의 주한대사들이 참석했다.행사는 외교부가 강경화 장관 주재로 지난 6일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2차 코로나19 대응 현황 설명회에서 소개된 코로나19에 대응한 우리의 출·입국 검역체계를 주한 외교단이 직접 체험할 수 있
앞으로 신종감염병에 대한 빠른 대응을 위해 감염병의심자 단계에서부터 필요한 조치들이 취해진다. 이에 따라 ‘감염병의심자’ 정의를 신설하고, 감염병과 관련해 입원이나 격리 조치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정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검역법’, ‘의료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이번 개정에서는 ‘감염병의심자’ 정의를 신설하고, 감염병의심자에 대한 자가·시설 격리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정보통신기기 등
보건복지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검역법', '의료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대응의 시급성을 감안해 긴급하게 심의한 것으로, 법률안별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신종감염병에 대한 빠른 대응을 위해 감염병의심자 단계에서부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수 있게 됐다.‘감염병의심자’ 정의를 신설하고, 감염병의심자에 대한 자가·시설 격리 근거가 마련되고, 정보통신기기 등을 활용해 증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입원이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신종 코로나 진단이 기존 보다 4~8배나 빨라진다. 질병관리본부(국립인천공항검역소 포함)와 전국 18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31일부터 검사속도와 편의성이 향상된 ‘실시간유전자 증폭검사(Real Time RT-PCR)’를 실시한다.이번 검사법은 그동안 장시간(1∼2일) 소요되던 ‘판코로나 검사법’과는 달리 6시간 이내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1회 검사로 확진이 가능한 새로운 유전자 증폭검사다.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 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는 검사속도와 편의성이 우수한 새로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오전에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확진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가동해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인천공항검역소는 지난 19일 중국 우한시 입국자 검역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환자를 검역조사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로 확정한 환자는 중국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휴가를 계획하기 시작할 때다. 최근 관광, 사업, 봉사, 선교활동 등의 목적으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풍토병이 있는 나라로 여행하는 여행객이 많이 늘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출발 전에 현지의 풍토병에 대해 확인하고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역에 따라 풍토병이 다르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은 후에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휴가를 계획하기 시작할 때입니다. 최근 관광, 사업, 봉사, 선교활동 등의 목적으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풍토병이 있는 나라로 여행하는 여행객이 많이 늘었습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출발 전에 현지의 풍토병에 대해 확인하고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역에 따라 풍토병이 다르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정부는 최근 고건(高建)총리 주재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불법체류자 자진출국 유도시한이 끝나는 오는 16일부터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불법체류자에 대한 정부합동 단속을 강화키로했다. 정부는 또 15일까지 자진출국하는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는 산업연수생 도입 국가근로자로서 본국으로 출국하는 경우에 한해 앞으로 외국인 고용허가제나 산업연수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