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턴 하늘 대신 바다다. 이지머니(easy money)의 상승기류가 끝나고 해양 물류의 바닷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사실 판데믹 기간 동안 모빌리티의 키워드는 UAM이었다. 도심항공교통은 전기자동차 이후 가장 중요한 교통 혁신으로 평가받았다. 꽉 막힌 도심 도로 대신 확 열린 도심 하늘을 통해 승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에어택시가 주목을 받았다. 중국의 이항과 미국의 벨 그리고 한국의 한화와 현대차가 UAM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JP모건은 UAM의 잠재 시장 규모를 2040년까지 1조5000억 달러로 전망할 정도였다. 향후 30년 안
정부가 미래차와 인공지능(AI) 등 핵심 산업에 대한 재정 투자 규모를 작년보다 25%가량 늘린다.정부는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 빅3 추진 회의를 열고 ‘2022년 DNA+빅3 산업 집중 육성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빅3 산업은 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산업을, DNA 산업은 데이터·네트워크·AI 산업을 가리킨다. DNA·빅3 투자, 전년비 25.7% 증가기재부는 DNA와 빅3 분야 재정투자 규모를 지난해 9조7000억원에서 올해 12조2000억원으로 25.7% 늘릴
현대차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수요응답형 다인승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현대자동차는 다음달 9일(월) 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로보셔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다인승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모빌리티를 의미한다.현대차는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대형 승합차(쏠라티 11인승)를 개조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여기에 현대차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자율운항선박, 스마트십 등에 적용할 선박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선도적으로 나선다.대우조선해양은 선박 사이버보안 강소기업인 디에스랩컴퍼니와 ‘해양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이와 함께 고려대학교, 시큐아이, 파이오링크 등 관련 기관들과 함께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2022년까지 선박 사이버보안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디에스랩컴퍼니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회사로 보안기술 컨설팅,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등 선박 및 함정에 대한 사이버보안 기술에 특화된 강소기업
현대모비스가 미래 기술 글로벌 경쟁력과 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사 차원의 사업 구조 혁신과 체질 전환에 나선다.종합 자동차부품 제조 기반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하고, 플랫폼과 시스템 중심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는 것이다.이는 전기차, 자율주행, UAM 등 현대차그룹이 제시한 미래 전략 사업 추진에 대응해 그룹 내에서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핵심 계열사로서 현대모비스의 사업 역량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현대모비스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2027년 레벨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총 1.1조원 규모의 범부처 자율주행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는 15일 범부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2021년 신규과제를 공고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BIG3 산업(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중 하나인 미래차 분야에서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산업부 등 4개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21년~’27년 총사업비 1조 974억원이 투입된다.현재 자율주행기술은 운전자의 주행을 보조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4일 글로벌 그룹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새해 메시지를 밝혔다.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가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의선 회장은 이를 위해 “2021년은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루어 지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해 ▲친환경 ▲미래기술 ▲사업경쟁력 영역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정의선 회장은 특히 고객존중의 기본
국토교통부는 15일 자율주행차 윤리 가이드라인,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 레벨4 제작·안전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본격적인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를 앞두고 각국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자율주행차 운행 알고리즘의 윤리성, 자율주행차에 대한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등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특성상 단시일 내 제도화가 어렵기에, 국토부는 그간의 정책연구 및 의견수렴 등을 바탕으로 보안‧윤리‧안전에 대한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게 됐다. '가이드라인'은 의무규정이 아닌 권고적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율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첨단자동차의 운행안전 확보를 위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 Korea Advanced Vehicle Inspection R&D Center)를 18일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5년 전 6000여 대에 불과했던 전기차가 현재 12만 대로 급증하고, 차량 스스로 차선 변경과 추월 등이 가능한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한 자동차가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첨단자동차의 주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자동차검사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졌다.이에 따라, 국토부와 교
정부가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등 미래차 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행정안전부는 ‘미래자동차산업과’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1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그동안 미래차 관련 업무를 자동차항공과에서 수행해 왔으나, 세계시장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미래차과를
산업부는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이하 “미래차”) 산업의 전담부서로서 ‘미래자동차산업과’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미래차 시장 초기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행정안전부는 ‘미래자동차산업과’(이하 “미래차과”)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3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으며 11일(수)에 시행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미래차 관련 업무는 그간 산업부 자동차항공과에서 수행해왔으나, 세계시장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으로서 미래차과를 신
자율주행 중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상품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오는 9월 말부터 12개 손보사가 업무용 자율주행차 전용 특약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안전기준 제정 및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부분 자율주행차(레벨3) 상용화를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자율주행차'란 운전자 또는 승객의 조작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차량으로, 자동차에 내장된 자율주행시스템이 자동차 운전을 통제하는 수준에 따라 통상 6단계(Level ~ Level 5)로 구분하고,
현대ㆍ기아자동차가 다임러트럭의 전동화 부문 기술개발 총괄 출신 마틴 자일링어(Martin Zeilinger)를 연구개발본부 상용개발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7월 1일부로 현대자동차그룹에 합류하게 될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은 현대ㆍ기아차의 상용차 개발 업무를 총괄하고, 수소전기 트럭/버스 등 친환경 상용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상용 R&D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게 된다.또 자율주행트럭 개발 경험 등을 바탕으로 현대ㆍ기아차 상용차에 미래 혁신 기술을 과감히 접목시키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마틴 자일링어 부사장은 30년
올해 7월부터는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더라도 스스로 안전하게 주행하는 ‘자동차로유지기능’이 탑재된 레벨3 자율차의 출시·판매가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위해 부분 자율주행차(레벨3) 안전기준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기존의 '레벨2'는 운전자를 운전자를 “지원”하는 기능으로, '차로유지기능'을 작동시키더라도 운전자의 책임 아래 운전을 수행하므로 운전대를 잡은 채로 운행해야 하며, 운전대에서 손을 떼면 잠시 후 경고 알람이 울리게 되어있다.이번 레벨3 안전기준이 도입되면, 지정된 작동영역 안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는 ㈜코아비스를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1호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제도는 민간이 정부지원 없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경우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스마트공장 수준을 확인하고, 향후 고도화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행하는 제도이다.수준확인 1호 기업으로 선정된 코아비스는 2016년 정부의 스마트
정부가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총 3428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1330억원 대비 2.6배 늘어난 금액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3일 ‘2019년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공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스마트 마이스터 △스마트화 역량강화 △스마트화 수준확인 등이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정부가 총 342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330억원의 2.6배에 달하는 금액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ICT 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13일 공고했다.이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정부는 제조업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자율주행차 산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Smart City) 등을 국가 핵심 선도사업으로 정하고 정책역량을 집중키로 했다.대기업집단의 일감몰아주기 차단에 적극 나선다. 또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거래기반을 조성할 뿐 아니라 신산업분야의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과 대기업의 기술유용행위에 대한 감시도
정부가 2020년까지 부분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추진하고 교통사고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새로운 보상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최근 발표한 ‘제2차 자동차정책기본계획’(2017∼2021)에는 2020년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법·제도를 정비하고 도로 등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 담겼다.
조기유학 대체영어 ‘로고젠 잉글리쉬’기대커 글로벌영재교육(www.logogen.co.kr 대표 장성옥)은 사이버 강사가 영어교육을 대화로 이끌어가는 획기적인 학습 프로그램 ‘로고젠 잉글리쉬’을 내놔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교육도 신개념이다. 조기유학 보다는 ‘영어는 한국에서 배우기’,‘유학은 선진 과학·예능·기술을 배우는데 활용’인 셈이다.조기유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