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달릴 수 있는 기반 시설이 5년 안에 조성될 전망이다.오세훈 시장은 24일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을 발표, 시민의 삶과 도시공간을 바꾸는 자율주행 미래상을 제시하고 2026년까지 서울 전역 곳곳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24일 밝혔다.5년 간('22.~'26.) 1487억 원을 투자한다.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은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스마트 입체교통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자율주행 분야 기본계획으로, 자율주행과 관련한 지자체 최초의 계획이다. 첫 ‘자율주행 시범지구’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 25개, 비수도권 30개 등 전국에 55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이 추가로 구축된다.또 5개 이상 노선에선 자율주행 차량이 운행되고, BRT 차량의 친환경차 비중은 현재 0.04%에서 2030년 50%까지 대폭 확대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BRT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년)을 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BRT 종합계획은 BRT의 체계적 구축을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당초 2018∼2027년을 대상으로 1차 계획이 수립됐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의 안면 영상을 촬영하면 인공지능(AI)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해주는 서비스가 출시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제18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3개 안건에 대해 규제 샌드박스 지정 여부를 심의했다.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 정부가 기존 규제를 일시적으로 미뤄주는 제도다.이번 심의위원회에서 ㈜블록펫은 반려견 등록 서비스에 대해 실증특례를 받았다.모바일 앱을 활용해 반려견 안면 영상을 촬영하면 얼굴 특징을 인식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자동으로 등록하
인천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전통시장 58개소에 대한 정밀지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 카카오)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정밀지도를 통해 전통시장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기존 송현시장외 10개 시장에서 관내 58개 모든 전통시장에 적용하게 됐다.그 동안 전통시장 면적 한계로 지도를 확대해도 시장 내 점포의 구체적 정보를 취득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전통시장의 개별점포 정보를 보다 쉽고 상세하게 찾아볼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4일 글로벌 그룹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새해 메시지를 밝혔다.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가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의선 회장은 이를 위해 “2021년은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루어 지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해 ▲친환경 ▲미래기술 ▲사업경쟁력 영역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정의선 회장은 특히 고객존중의 기본
현대차그룹은 감정 인식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 ‘리틀빅 이모션(Little Big e-Motion 이하 이모션)’을 개발해 어린이 환자 치료에 시험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감정 인식 키즈 모빌리티가 실제 치료 과정에 활용되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이모션은 미래 자율주행시대에 필수적인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Emotion Adaptive Vehicle Control, 이하 EAVC)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이번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EAVC 기술은 현대차그룹
LG유플러스는 블루스페이스, 우진산전, 메트로플러스 등 국내외 전문업체들과 손잡고 '자율주행버스'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4개 사는 우진산전 충북 오창 공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데 합의했다.이번 협약의 첫 사업모델은 자율주행 '전기버스'다. 우진산전의 친환경 전기버스를 중심으로 LG유플러스의 V2X 기술과 블루스페이스의 자율주행 기술 등을 접목한다.'V2X(Vehicle to Everything)'는 통신(네트워크)을
네이버랩스가 서울시 전역의 4차선 이상의 주요 도로를 정밀 데이터화한 '로드 레이아웃 지도'를 공개했다.노면 기호를 포함해 차선 단위 수준의 세밀한 정보를 담고 있어, 내비게이션부터 자율주행기술에 이르기까지 활용도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공개한 '로드 레이아웃 지도'는 서울시 전역의 2092km 길이의 도로를 대상으로 한다. 네이버랩스의 하이브리드HD매핑(hybrid HD mapping) 솔루션을 통해 제작한 서울시 3D 모델링 지도에서 4차선 이상의 주요 도로만 추출해 데이터화했다. AI와 비전(vision) 기술을
네이버랩스와 성남시가 성남시를 AI·자율주행 실증 특화도시로 조성, AI·자율주행 관련 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협력한다.네이버랩스와 성남시는 13일 AI·자율주행 산업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성남시청에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는 네이버랩스의 실외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ALT' 프로젝트의 도로주행 실증을 위해 협력하며, 네이버랩스는 성남시에 판교 지역의 3D모델링 및 정밀도로지도(HD맵)를
서울시가 3D 가상공간에 가상의 서울을 그대로 구현하고 서울시 행정‧환경정보 등을 결합한 ‘디지털판 서울’인 S-MAP(스마트 서울 맵, Smart Seoul Map) 1단계 구축을 완료했다. 7. 1일부터 시민들에게 서비스된다.미국, 영국, 싱가폴 등 주요 선진국도 현실과 유사한 디지털트윈(3D지도)을 구축해 시설물관리, 교통사고 예방,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정책에 활용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세종과 부산에서도 디지털트윈을 구축하고 있다.‘S-MAP’에서는 클릭만으로 공시지가 등 부동산 정보와 CCTV 실시간 교통정
현대모비스가 자동차와 사람, 사물, 인프라를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카 핵심 기술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이에 따라, 차량과 운전자의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모비스는 각종 자동차 정보를 외부 통신망을 통해 다른 차량이나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통신 기능 통합관리 제어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통신 기능 통합관리 제어기는 차량에 장착된 파워트레인, 멀티미디어, 에어백, 제동장치 등의
LG유플러스는 서울대학교, 오토모스와 함께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심야셔틀 서비스 '마중'을 버스 등 대중교통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심야시간에 운영한다.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오고 가는 대중교통은 짧은 운행시간과 긴 배차간격으로 인해 주민의 불편이 큰 점을 고려해 이 같은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주거지역 도보권 연결 정류장 배치 ▲주행안정성 보장 등 시민 안전과 편익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LG유플러스가 지난해 8월 세종시와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켐트로닉스와 기술 업무협약으로 자율주행 실증의 완성도를 높인다.양사는 원격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실증 사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세종시와 함께 추진해 온 '자율주행특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세종시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5G 통신망, 다이나믹(Dynamic) 정밀지도, 고정밀 측위(RTK·차량 위
정부가 오는 2027년 전국 주요도로에서 운전자의 관여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행하는 완전자율주행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2030년 전기·수소차 신차 판매 비중을 33%까지 끌어올려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정부는 지난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30 미래차 산업 발전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하고 경기 화성시에 있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미래자동차 비전선포식’을 가졌다.이날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 7위 자동차 생산 강국이 됐지만, 추격형 경제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며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 카카오가 판매한 인공지능(AI) 스피커가 412만대로 1년새 2배 이상 증가하고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4차산업혁명 근간인 초연결 사회로의 진입 현황을 알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가입 수가 1865만개로 33.2% 늘어나고 스마트공장도 지난해말 기
도로 균열이나 포트홀 등 긴급상황에 정밀한 촬영이 가능한 항공·위성사진 분야 스타트업이 있다. 4S Mapper는 드론이 발전하면서 공간정보 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활용한 플랫폼을 개발했다. 드론 이용, 안전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다4S Mapper에서 주목할 점은 학계와 기업 정보통신과 경영을 아우르는 전문성이다. 위성 및 항공 분야에서 20년
‘라인’으로 日메신저 시장 석권 후 유럽 접수 잰걸음‘IT공룡’구글 따라잡기 교두보 구축 ‘시간문제’네이버의 창업주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이제는 세계시장에서 승부를 내야만 네이버가 지속가능 성장을 한다는 생각으로 유럽시장에 기업의 운명을 걸다시피 도전하고 있다. 이해진 GIO는 유럽시장을 ‘꿈의 시장’이라고 표현할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장영규)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채용 및 재직자 훈련을 위한 기업의 핵심직무 분석, 직무기술서 및 사내경력개발경로, 교육훈련 이수체계 등을 개발해 조합원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이와 함께 공간정보산업의 기술혁신과 기업간 기술교류를 위해 교수, 연구원, 기업인 등 다양한 전문가로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포럼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