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한국화원협회(회장 배정구)는 우리나라 화훼산업 발전과 화훼 유통 원활화에 기여하기 위해 1995년 창립됐다. 전국에서 로드숍을 운영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상권과 도심지, 코로나 검사를 위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임시선별검사소 주변 등 서울 전역 34곳에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꽃길’이 열린다.서울시는 앞서 봄꽃으로 164개 노선에 꽃길을 조성한 데 이어 여름·가을꽃으로 만발한 34개 노선에 꽃길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꽃길’ 조성사업은 위축된 조경·화훼산업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정서적·심미적 안정에 기여하는 등 삭막한 도시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썬파첸스, 리시마키아, 푸름바고, 안젤로니아, 란타나, 펜타스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되는 등 꽃소비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에 나선다. 전체 화훼산업 전체의 80% 소비가 선물과 행사를 위한 목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화훼산업은 최근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양재동 화훼시장 경매가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시는 화훼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 테이블 1 플라워’ 사업을 추진한다.서울시와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에서 우선적으로 직원 생일과 각종 기념일에 꽃을 선물하는 캠페인이다. 14일부터 집무실(시장실, 부시장실)과 각종 회의실(기획상황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의 영향으로 소비가 감소한 화훼류에 대해 편의점과 온라인판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신종코로나로 졸업식과 각종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됨에 따라 화훼 소비가 줄고, 공판장 거래 물량이 감소해 화훼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주택가와 가까운 오프라인 점포를 적극 활용하기로 하고, 전국 편의점을 통해 35만개에 달하는 작은 꽃다발(캐주얼플라워), 공기정화 식물 판매를 추진한다.아울러 밸런타인데이를 계기로 캐주얼플라워 2만개를 편의점에서 판매한다.이달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과 내수부진 등에 따른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 이 꽃 생활화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조합은 최근 김신길 이사장과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한원희 농기조합 산하 한국시설원예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꽃 생활화 운동’
다음달 29일~5월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6고양국제꽃박람회’가 국내외 화훼산업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양시 산하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꽃박람회에 국내 200여개 업체와 해외 30개국 130여개 업체 등 국내외에서 330여개 업체가 참가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업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생업을 지켜오고 있는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지원의 공로가 있는 유공자를 표창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지난달 26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2014 전국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 대내외 열악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남다른
삼성경제硏, 협업화 모델의 다변화 추진해야 국내 자영업자 네 명 중 한 명은 영세한 ‘생계형 자영업자’라는 분석이 나왔다.삼성경제연구소는 8일 ‘생계형 자영업의 실태와 활로’ 보고서에서 7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자영업자 가운데 170만명이 생계형 자영업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생계형 자영업자는 소득 기준 하위 20%의 저소득층 가운데 사양 업종이나 경쟁이 심
식량대란, 남의 일이 아니다농촌진흥청에서 33년간 잠업(蠶業)기술을 개발했고 퇴임 후 세계식량기구(FAO)의 자문관으로 르완다와 튀니지에서 양잠기술 지도에 나서기도 했던 농업전문가 이완주 씨는 ‘라이스 워’에서 생각보다 세계 식량위기가 심각한데도 우리는 남의 일 마냥 뒷짐만 지고 있다며 우려한다.쌀을 제외한 식량자급률이 고작 5%에 불과하며 OECD(경제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