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유통 상생 대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상생에 힘쓴 우수기업 6곳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으로 ‘제4회 유통 상생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유통 대기업 대표 및 중소유통 기업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유통 상생 대회는 유통 분야 민간 자율의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가 ‘기술혁신 K-조달,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공공조달과 판로지원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우수조달기업 제품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혁신·벤처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를 연계하기 위한 대한민국 대표 공공조달 박람회다.나라장터 엑스포에 대한 기업, 바이어 등 국내외 경제계의 관심과 기대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650여개 우수조달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혁신제품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의 상생에 힘쓴 우수기업들에 대한 포상과 함께, 유통업계는 판로·자금·성장 등 여러 부문에서 상생 활동을 지속 추진하기로 협의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으로 ‘제4회 유통 상생 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유통 상생 대회는 유통 분야 민간 자율의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우수기업을 포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통 분야 상생협력 우수성과를 달성한 △신세계 △롯데백화점 △한
최근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 익스프레스(Ali Express)와 테무(Temu)가 한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2월 한 달간 국내 쇼핑앱 월간활성자수(MAU: Monthly Active Users)는 1위인 쿠팡(3000만명)에 이어 2위가 알리 익스프레스(818만명), 3위 11번가(736만명), 4위 테무(581만명), 5위 G마켓(553만명) 순이다. 중국발 C-커머스들이 순식간에 초저가로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이에 따라 한국 유통업계와 정부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2024년은 차이나 커머스가 본격적
“유통 대기업과 중소상공인이 힘을 합치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들다. 알리・테무・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공세로 유통업계는 공멸할 수 있다. 유통 상생 대회는 유통대기업과 입점 중소기업간 관계를 ‘조정’에서 ‘협력’으로 키워드가 바뀌는 계기를 만들었다.”지난 15일 제4회 유통 상생 대회에 참석한 한 유통대기업 대표의 이야기다.올해로 4회차를 맞은 유통 상생 대회는 유통 대기업과 입점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협업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2021년 5대 백화점을 시작으로 온라인플랫폼과 대형마트까지 참여해 이제는
이른바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대표되는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의 공세에 국내 유통업계가 긴장하는 가운데 K커머스 역시 K셀러를 앞세워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내수 시장에만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상품과 가격으로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겠다는 전략이다.이를 가장 적극적으로 행하는 곳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이다. 큐텐은 국내 유통시장에서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등을 운영 중이다.최근 큐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에 파트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 침체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다른 전기차 업체도 사업 규모가 줄면서 국내 배터리(이차전지) 업계도 대응에 분주하다.4월 1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인력을 10% 넘게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테슬라 연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전 세계 직원 수는 14만명이다. 전체 직원의 10%인 1만4000명 이상이 감원 대상이다. 테슬라 고위 임원인 드류 바글리노도
특허청(청장 직무대리 김시형)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은 17일 오후 2시부터 [화장품 업계 CEO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재산 보호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웨비나는 K-브랜드 위조상품 피해대응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한화장품협회 회원사 CEO를 비롯하여 해당 업무의 관리자 등이 대상이다.K-브랜드가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해외에서 국내 상표를 무단으로 선점하거나 위조상품을 생산 및 유통하여 국내기업의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기업의 해외 상표 무단선점 정보
이랜드가 그룹의 핵심 비즈니스 전략을 함께 만들어 나갈 ESI(Eland Strategic Intelligence) 24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ESI는 △뉴발란스 △스파오 △미쏘 △애슐리퀸즈 △켄싱턴호텔앤리조트 △NC, 뉴코아 도심형 아울렛 등과 함께 이랜드의 성장을 이끈 그룹 전략기획 본부다. 해당 조직은 다양한 직무경험과 사업운영을 통해 경영자 및 그룹 내 핵심리더를 양성한다.이번 채용을 통해 △전략기획(국내/해외) △사업개발 △인사 △재무/자금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패션 △리테일 △F&B △호텔&레저 △건설&테마파
올해 2분기 유통업 경기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중국 이커머스 공세에 대한 불안감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 결과, 전망치가 85로 집계됐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업태별로는 백화점(97)과 대형마트(96)는 기준치(100)에 근접하며 전체 전망치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비례의석을 포함해 108석에 그쳤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75석으로 과반을 훌쩍 넘겼다. 조국혁신당 등 진보성향 범야권을 포함하면 189석에 달한다. 사실상 개헌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입법권한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여야 모두 국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여 민생경제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총선 성적표는 나왔지만, 21대 국회의 시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국회 임기가 종료되는 5월 29일까지 4년 전 국민들이 부여한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한국경제와 중소
챗GPT는 테슬라의 로보택시(무인택시) 개발에도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2022년 11월 등장한 챗GPT는 생성AI 시대의 신호탄이었다. 오픈AI는 초거대언어모델 인공 신경망에게 인간의 자연어 빅데이터를 학습시켰다.인공신경망은 특정 단어에 어떤 단어가 오는 것이 가장 적절한지를 스스로 추론할 수 있게 됐다. 결과적으로 챗GPT는 인간과 텍스트로 대화를 할 수 있게 됐다. 테슬라 오토파일럿 엔지니어들은 완전자율주행이 적용된 로보택시에도 챗GPT 같은 인공 신경망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사실 테슬라는 오랫동안 자동차가 스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0억~70억달러(약 8조1240억~9조4780억원) 규모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8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보조금 규모를 확정하기 시작하면서, AI반도체 투자 경쟁도 불붙는 분위기다. 한국도 반도체 보조금 지급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지난 7일 미국 정부는 이미 TSMC에 직접 보조금 66억달러(약 8조9364억원)와 50억달러(약 6조7700억원) 규모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85억달러(약 11조5090
국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 때문에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을 이용하지만 쇼핑만족도는 떨어지고 피해도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중소기업들이 과도한 면세혜택에 따른 가격 경쟁력 저하를 호소한데 이어 소비자 피해 역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시장경쟁 환경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정교한 정부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2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년 이내에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 이용 현황 및
얼마 전 TV 채널을 돌리는데 배우 최수종 씨가 나와 한 기업의 제품을 광고하고 있었다. 광고가 특별히 눈길을 끈 것은 그가 출연한 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이 인기를 끌고 있었기 때문이다.중년 남성 대부분이 이 드라마를 보는지 대화에 어김없이 등장했다. 최수종 씨는 고려 거란 전쟁을 촬영하느라 고생한 탓인지 얼굴이 많이 상해 있었다.2019년 이란 역사소설에서 고려와 거란 전쟁을 다뤘던 작가로서 나는 이 드라마의 인기가 반가웠다. 고려에 깊은 매력을 느꼈고 평소 고려청자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거란 침략이 있었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의 국내시장 확장이 가파르다. 알리와 테무는 쿠팡에 이어 국내 2ㆍ3위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됐다. 알테쉬의 공세는 두 가지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다. 우선, 중국의 디플레이션 수출이다. 중국은 자국의 과잉 생산된 재고 문제를 알테쉬의 해외 진출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 또 하나는 해외직구라는 무역외 거래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해외직구 거래는 개인의 소액구매로 보아 1회 150달러, 누적 무제한으로 관세와 부가세가 면제되며, KC인증 같이 국내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알·테·쉬) 공습에 국내 토종 패션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를 중심으로 쉬인 열풍이 불면서 한국 의류 시장에도 적신호가 켜졌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중국 의류업체의 선전이 왜 한국 유통업계 긴장감을 높이는 것일까?쉬인은 저렴한 웨딩드레스로 입소문을 모은 곳이다. 비싼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는 사진 대신, 셀카로 웨딩화보를 만드는 문화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이곳이 만들거나 취급하는 드레스도 자연스럽게 인기가 올라갔다. 이 문화는 금세 쉬인을 키울 수 있었던 원동력이
테슬라가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내놨다. 4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인도량이 감소하면서 테슬라의 혁신 드라이브가 더 이상 먹히지 않고 있다는 비관적인 시선이 커지고 있다.지난 2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올 1분기 인도량은 38만681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분기 인도량이 감소한 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인도대수는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적었다. 시장 정보 분석 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5만7000대에도 크게 밑돌았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 회장 김명진)는 중국 광동성 혜주시(후이저우)와 2일 서울 용산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한-중 중소기업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메인비즈협회 김명진 회장, 란더예 주한 중국대사관 상무경제처 참사관, 중국 혜주시 류지 당서기, 리준링 혜주시 인민정부 부시장을 비롯한 한-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회와 혜주시는 이번 협약에서 한-중 공항 내 허브-프리존에 교류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하고, 양국 정부 및 관련 행정기관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해외직구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들은 ‘과도한 면세 혜택’을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다.이와 함께 10개 중 8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중국 직구가 기업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것으로 우려하는 등 중국 직구 확대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6일 중국 이커머스 해외직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32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직구로 인한 피해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가장 많은 53.1%의 중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