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1일 국회 결의대회에 이어 지난 14일과 19일 수도권·호남권 결의대회는 중처법 유예를 위한 전국 각지에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유례없는 대규모 결집이었다.무엇보다 건전한 집회문화를 통해 중소기업계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도 큰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위해 지난 14일에는 수원에서 수도권 결의대회가, 19일에는 광주에서 호남권 결의대회가 열렸는데 두 차례 결집에는 여러 중소기업 관련 협·단체들과 함께 약 9000여명의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모였고, 수십 명의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세계가전전시회,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렸다.지난 12일까지 열린 이번 CES 2024는 ‘AI’에 방점을 찍은 것이 특징이다. CES 주관사인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 회장 게리 샤피로는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AI 기술이 모든 산업 영역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며 “생성형 AI가 단순 기계 학습과 다른 점은 분명히 더 많은 기회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서울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전면 운행제한이 다시 시작된다.서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바 있다.2019년 12월 도입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4개월간 미세먼지의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대책이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5등급 차량 단속 시간은 토・일요일, 공휴
서울시는 도시철도공채(건설공사 분야) 매입 시점을 기존 ‘계약체결시’에서 ‘대금지급시’로 변경하는 ‘서울시 도시철도공채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10월 19일자로 공포 및 시행했다고 밝혔다.도시철도공채 매입시기 변경은 지난해 11월 중소기업중앙회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해 개최한 간담회에서 건의한 현안과제 중 하나다.이에 따라 19일부터 시행되는 조례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45년 만에 도시철도공채 매입 시기가 ‘계약 체결시’에서 ‘대금 지급시’로 변경돼 소상공인과 건설업계의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기업 및 시민은 자동차 등록, 건설
서울시는 도시철도공채(건설공사 분야) 매입 시점을 기존 ‘계약체결시’에서 ‘대금지급시’로 변경하는 '서울시 도시철도공채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10월 19일자로 공포 및 시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영세 기업의 부담경감을 위해 직접 나서면서, 45년만에 묵은 제도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경제위기에 따른 민생 경제 지원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그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주요 현안으로써 불합리한 부담 완화 및 지원책 마련을 강조해왔고, 즉시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제도개선 검
동양하이테크(대표 최봉훈)는 건설장비에 들어가는 유압탱크와 연료탱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원재료인 철판에 대한 레이저 절단, 절곡, 로봇 용접, 용접 신뢰성 검사, 인산염 피막, 도장, 조립 등 전 공정의 사내 처리가 가능해 원가‧품질 경쟁력과 생산성을 모두 갖췄다.현대건설기계를 통해 북미, 중동,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으로도 수출하고 있다.신규모델 출시 등 제품 다양화일본 업체와 제품직수출 논의뿐만아니라 일본 오하시사에 유압탱크를 직접 수출했으며 현재 도쿄와 나고야 지역의 업체와 제품 협의 중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원팀이 돼 상생의 거래문화가 정착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함께 선포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1일 강남구 소재 포스코센터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안착 촉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 개막식 이후 4개월 만에 열린 행사로, 기업들에 연동제 시행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구체적인 시행 내용을 담을 상생협력법 시행령에 대해 논의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 관련 단체 외에도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
한국타워크레인협동조합(이사장 한상길)이 7000만원 이상의 고액 월례비를 수수한 타워크레인 조종사 60명을 최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조합은 타워크레인 임대사업자 89개사를 조합원으로 두고 있다.조합은 지난 7일 부산경찰청에 고액 월례비를 받은 부산·울산·경남지역 타워크레인 조종사 60명을 수사 의뢰했다. 대상자는 부산 26명, 울산 15명, 경남 19명이다.조합에 따르면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이 받은 월례비는 사용자의 지시나 허가 없이 사용자의 재산인 타워크레인을 무단 사용하고 받은 대가성 금품이다. 따라서 사용자와 노조가 체결한
“여객선이나 화물선 같은 상선은 운항 스케줄이 이미 잡혀있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출항시키려면 철야 수리를 해야 할 때가 있어요. 주 52시간으로는 너무 타이트해요. 긴급한 수리가 많고, 밤이든 낮이든 물때에 맞춰서 작업을 해야 하는 우리 중소조선업체들에게는 연장근로 단위기간이 늘어나면 많이 도움이 되죠.”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근로시간제도 개편안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6일 사업주와 근로자가 근로시간을 더욱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시간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주52시간제가 5
레미콘은 ‘레디믹스트 콘크리트(Ready-Mixed Concrete)’의 약자로 굳지 않은 상태로 섞으면서 현장에 운반되는 콘크리트를 뜻한다. 흔히 레미콘하면 떠올리는 트럭 뒤에 커다란 통이 돌아가는 차량은 레미콘을 옮기는 ‘믹서 트럭(Mixer Truck)’이다.시멘트에 물, 모래, 자갈 등을 섞어서 단단하게 굳히듯이, 김영석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의 손길을 섞어 더욱 탄탄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서울과 경기지역 중소레미콘업체 63개사로 구성된 조합이다. 주요
“해외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는데 52시간제를 지키느라 사람이 부족해서 납기를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일감이 넘쳐나도 사람이 모자라 일을 못 하는 실정이고 납기를 지키려면 내가 잡혀가야 할 판입니다.”중소기업계가 주52시간제 등 경직적 노동규제와 관련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했다.중소기업중앙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16개 중소기업 단체는 지난 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초청해 ‘중소기업 노동규제 개선 촉구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토론
전북식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화영)은 60개 조합원사와 함께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은 농약 구매 시 단순히 매입단가 인하만을 추진하던 기존의 공동구매 사업방식에서 탈피하기 위해 공동상표를 제정하고 식물보호제 공동처방 기술교육을 실시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최근 농협과의 치열한 가격 경쟁에서 밀려난 조합원사들은 지속적인 매출 감소로 재정난을 겪고 있어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조합은 농약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하락한 품목을 선정하고, 해당품목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매입단가와 대농업인 판매단가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는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의 구로구 사무실을 방문, 8시간 추가연장근로 일몰 관련 중소기업계의 애로를 전달했다.지난해 7월부터 주52시간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30인 미만 영세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8시간의 추가연장근로가 허용됐으나 일몰이 다가오면서 중소기업계를 중심으로 추가연장근로 일몰 연장·폐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방문에는 중기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 소속 황인환 서울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창웅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장, 한국자동판매기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
전국의 공사현장이 셧다운을 반복하고 있다. 화물, 레미콘에 이어 철근콘크리트 파업까지 이른바 ‘건설파업 3연타’로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경제손실액은 지금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중이다.지난 3일 극적 타결된 레미콘 파업도 상처가 깊다. 3일간 수도권 160여개 레미콘 공장이 멈췄고, 업계추산 1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앞으로 늘어날 비용도 부담이다. 현재 1회당 평균 5만6000원인 운송료는 올해 7700원 인상되고 내년에 또 6000원이 오르게 된다. 2년에 걸쳐 24.5%에 달하는 금액이다. 여기에 더해 회
중소기업중앙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5.0% 인상된 9820원으로 결정되자 “현실을 외면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 충격은 불가피하다”며 “고용축소의 고통은 중소기업과 저숙련 취약계층 근로자가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이어 “중소기업이 처한 경영상황과 동떨어진 최저임금 수준을 주장한 노동계와 공익위원은 향후 발생할 부작용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한계기업으로 내몰릴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중소기업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둔 지난달 27일 기
부산·울산·경남지역 철근·콘크리트(철·콘) 하도급 회사들이 원자잿값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6일 공사 중단에 돌입했다.부울경 철·콘연합회는 이날 오전부터 모든 회원사가 공사 중단(셧다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부울경 철·콘연합회는 철근과 콘크리트 공사를 하는 하도급 24개 회사가 가입한 사단법인이다. 이들이 참여하는 사업장만 100여 곳에 이르고 비회원사와 다른 지역 철·콘 회원사까지 합치면 200여 곳에 이른다. 하도급 회사들의 셧다운으로 주요 건설 현장에는 공사 차질이 예상된다.철·콘연합회 측은 “원자재 가격
정부가 반도체,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에서 5년간 2000여명의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산업부는 신산업·주력산업 분야의 산업수요 맞춤형 석·박사 인재를 육성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11개 신규 과제를 수행할 12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은 산업계 혁신인재 수요를 선제적으로 전망한 후 산·학·연 전문가들이 인재 양성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학·협회 등 인력양성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필요인력을 적기에 양성하는 사업이다.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산업별로 특화된 교육과정 개
(사)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자중회) 회원사 방문 행사가 2년 만에 재개됐다. 배우려는 열정이 충만한 자중회 회원 20여명이 회원사 두 곳을 방문해 경영 노하우와 미래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자중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1994년부터 29년째 선정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을 수상한 수상자 모임으로, 1996년 출범해 2016년 사단법인으로 전환되었고 이업종 간 교류, 중소기업인 역량강화 및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회원사 방문 업체는 대모엔지니어링㈜와 ㈜베셀이었다.경기 시흥에 위치한 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