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수출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 사전행사로 글로벌 진출 지원강화를 위해 중기중앙회-외교부-중기부가 협력을 구체적으로 약속했다.중소기업계가 경제외교를 전담하는 외교부와 中企정책을 종합하는 중기부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강화에 맞손을 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3자 기관 MOU에 담긴 내용도 풍부했다. 세 기관은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현지 기업인과의 네트워크 구축지원
이젠 대한민국 어딜 가나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이다. 그도 그럴 것이, 쿠팡은 지난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후 국내 물류 인프라 확보에만 무려 6조2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계획된 적자’라는 이야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이어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쿠세권을 확대해 왔다.특히 쿠팡은 지난 2021년 미국 증시 상장 이후 2년간(2021~2022년) 약 2조3000억원(19억달러)을 미국 시장에서 조달해 한국에 투자했다. 쿠팡이 미국에서 조달해 2년간 한국에 투자한 19억달러는
‘K뷰티 인큐베이터’. CJ올리브영이 올해 새롭게 얻게 된 별칭이다. 한국 신생 뷰티 브랜드와 중소기업 브랜드를 육성하는 곳으로 또 다시 인정 받았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입점 브랜드 중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연 매출을 기록한 ‘100억 클럽’ 브랜드 수가 전년 동기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100억 클럽’의 절반 이상이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기도 하다.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중 국내 중소기업 비중은 정확하게 지난해 51%로, 코로나 팬데믹 첫해인 20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4일 여의도 기술보증기금 서울서부지역본부에서 오영주 장관 주재로 ‘중소기업 글로벌화 정책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오영주 장관이 제시한 주요 정책방향 중 하나인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책방향’ 도출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취임 후 첫 정책간담회 자리였다.경제단체를 비롯해 정책연구기관, 법무법인, 전임 대사 등 각계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 업계에선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이 경제단체 전문가 그룹으로 참여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여의도 기술보증기금 서울서부지역본부에서 오영주 장관 주재로 ‘중소기업 글로벌화 정책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오영주 장관이 제시한 주요 정책방향 중 하나인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책방향’ 도출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취임 후 첫 정책간담회 자리였다.경제단체를 비롯해 정책연구기관, 법무법인, 전임 대사 등 각계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구체적으론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이 경제단체 전문가 그룹으로 참여했으며
롯데마트는 지난해 중소협력사 10곳에 대한 ESG 진단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ESG경영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지원사업은 협력사 10곳에 대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했다.롯데마트는 대기업에 비해 ESG 인식 및 대응능력이 미흡한 중소협력사의 ESG 인식 제고를 위해 ESG 교육을 진행했다.또한 중소기업 ESG 평가지표를 운영하고, 맞춤형 ESG경영 수준 및 현황을 진단해 취약 항목별로 전문 컨설팅을 수행했다. 컨설팅 완료 후 최종 평가를 통해 개선 경과가 우수하거나 참여가 우수한 협력사에
지난해 12월 매장 홍보 미팅을 위해 서울 가로수길로 향했다. 필자의 눈에 비친 가로수길 모습은 재작년에 보였던 연말, 연초의 북적임은 사라지고 손님 없는 가게들과 폐업 안내문만이 쓸쓸히 자리 잡고 있었다. 가로수길의 모습은 마치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반영하는 듯했다.미팅할 가게로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사장님의 얼굴은 한없이 어둡기만 했다. 사장님은 10년 넘게 음식 장사를 하면서 어느 때보다 지금이 가장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주변의 장사하는 지인들도 현재 폐업을 하거나 폐업을 고민하는 비율이 거의 50%에 가까울 정도라고 했다.
2024년 상반기부터 국민들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개인투자용 국채’가 출시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한 저축성 국채로 지난해 4월 국채법 개정을 통해 도입 근거가 마련됐다. 정부는 국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를 완료하고 판매대행기관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대행기관은 올 1월 시행된 「개인투자용 국채의 발행 및 상환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은 국채전문딜러(Primary Dealer) 중에서 공개입찰을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1.18일 입찰공고). 판
“당신은 지금 이런 주식에 투자하고 있을 겁니다. 유닉스 시스템에 광대역 메탈기어 통신 규약 비동기식 백플레인 장착. 4차 전지와 루나광 에너지를 쓰면서 친환경적. 초미세 공정 반도체이면서 덴마크 극적외선 장비가 투입된 인공지능의 필수 부품.” 피터 린치는 덧붙였다.“그 유명한 아무개도 투자했고 당신도 알만한 아무개도 이미 산 종목. 지금 모두가 사고 싶어서 안달이 난 그 주식. 나만 못 샀나 후회가 되는 그 주식.” 피터 린치는 말했다. “그런데 나는 던킨도너츠 투자로 10배 수익을 남겼다.”피터 린치가 어느 강연에서 던진 농담이
우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나, 사업화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도 특허만으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본격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허청은 특허를 매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지식재산(IP)에 직접투자하고 이를 활용해 라이선싱 수익(로열티)을 창출하는 「지식재산(IP) 직접투자 펀드」를 올해 228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식재산(IP)직접투자 시장은 아직 민간에서는 자발적 지식재산(IP)직접투자 펀드 조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정부재원을 통한 펀드 조성 시, 금융권 등 민간의 관심유인에
지난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한 해 기업들의 적극적 수출 및 시장개척에 대한 격려와 함께 “새해에도 경제계와 정부가 ‘원팀 코리아’로 더욱 힘차게 뛰자”라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중소기업 글로벌화는 올해 정부의 핵심 중소기업 정책과제 중 하나다. 최근 외교관 출신의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을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임명해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과 경제외교 의지를 드러낸 게 대표적이다.오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1986년 한국전산감사인협회로 설립돼 올해로 창립 37주년을 맞은 정보시스템감리협회(회장 이우용)는 행정기관 등에서 구축하는 정보시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023년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김병진 전일목재산업㈜ 대표이사,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김병진 전일목재산업 대표이사는 1978년에 설립된 선대 가업인 전일제재소를 1997년 승계한 2세 경영자다.김 대표는 원목의 수입, 유통부터 제재, 가공, 방부, 집성 등 생산에 필요한 전 과정의 설비 라인을 갖추고, 목재 파렛트, 건축 및 조경 자재 등 고품질의 목재가공품을 공급하는 업계 10위권 내의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과업을 달성했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취향 기반 패션 플랫폼 폴더(FOLDER)가 겨울 양털 및 패딩 부츠 출시 후 올 겨울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폴더는 지난해보다 추워진 날씨 속 양털 및 패딩 부츠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며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폴더에서 취급하는 매입 브랜드뿐만 아니라, 직접 제조해서 전개하는 폴더라벨(FOLDER)과 오찌(OTZ)에서 출시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양털 부츠의 반응이 뜨겁다.폴더라벨(FOLDER) 시어링 부츠 미니는 전 연령대 여성 고객들에게서 고르게 판매되며 전월대비 매출이 61% 상승
“현재 사업무관자산에 대한 국세청의 해석과 판례가 달라 중소기업 기업승계 현장에서 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령 종업원 복지를 위해 사원 아파트나 숙소를 제공하는 곳도 있는데 사업무관자산으로 분류를 한다는 게 과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가업상속공제 등 기업승계 지원세제를 활용할 때 사업과 관련이 없다고 판단되는 ‘사업무관자산’ 분류에 대한 개선방안이 제기됐다.지난달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와 가족기업학회가 공동개최한 ‘명문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승계 정책방향 포럼’에서 사업무관자산 범위 개선방안을 비롯한 기업승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등과 협업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 포스코, LH 등과 함께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4회에 걸쳐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한다.동양기계공업(주)는 두산산업차량의 Fork Lift 주요 부품인 Mast & Carriage 및 산업기계류를 제조·납품하는 전문제관업체다.2020년 기준 정보·생산·구매·재고관리를 위한 기초수준의 ‘통합생산관리시스템(Manufacturing Execu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28일 식재료 유통 선도기업인 씨제이(CJ)프레시웨이 본사를 방문해 주요 식재료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했다.외식물가는 2022년 9월 정점(9.0%) 이후 지속 하락 추세이나, 전체 소비자 물가를 웃돌고 있어, 서민들의 체감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에 이번 현장 행보는 외식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식재료 가격안정 등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의 관계자는 외식소비가 감소 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등과 협업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 포스코, LH 등과 함께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4회에 걸쳐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한다.동양기계공업(주)는 두산산업차량의 Fork Lift 주요 부품인 Mast & Carriage 및 산업기계류를 제조·납품하는 전문제관업체다.2020년 기준정보·생산·구매·재고관리를 위한 기초수준의 ‘통합생산관리시스템(Manufacturing Execut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022년 10월 ‘서울시 소상공인 사업체 패널’을 구축, 조사해 서울시 소상공인들의 특성과 현안을 파악했다. 이 패널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3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는 창업환경부터 경제전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와 데이터를 제공한다. 생활백서는 △한눈에 보는 소상공인 생활 △슬기로운 소상공인 생활(Q&A) △데이터로 본 소상공인 모습으로 나뉘어 있으며, 는 세 차례에 걸쳐 각 부분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2023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의 첫 번째 장인 ‘한눈에 보는 소상공인 생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난 14일 대전시 소재 외식 자영업자 4명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외식 자영업자의 애로사항·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현장에서 한 대표는 “식재료비, 인건비, 전기, 수도요금 등 비용이 상승하고 있어 어려움이 크다”면서 “여러 외식업체가 공동으로 식재료를 구입하면 구입 단가가 낮아져 식재료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이를 정부가 지원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또 다른 대표는 “임대료도 높고 음식점 주방보조, 홀 서빙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