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의 상생에 힘쓴 우수기업들에 대한 포상과 함께, 유통업계는 판로·자금·성장 등 여러 부문에서 상생 활동을 지속 추진하기로 협의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으로 ‘제4회 유통 상생 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유통 상생 대회는 유통 분야 민간 자율의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우수기업을 포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통 분야 상생협력 우수성과를 달성한 △신세계 △롯데백화점 △한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한국계란산업협회(회장 강종성)는 계란 유통질서 선진화를 통해 채란농가와 소비자 사이의 중간유통과정을 충실히 이행해 위생적인 고품질 계
경기도 중재로 국내 주요 편의점과 외식업 가맹본부 14곳이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자율적 상생협력 실천을 선언했다. 경기도는 23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 염규석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맹본부의 자율적 상생협력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선언식에는 편의점업체인 ㈜지에스리테일(GS25), ㈜비지에프리테일(CU),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이마트24(이마트24)와 외식업체인 ㈜비에이치씨(BHC), ㈜더본코리아(빽다방외24), ㈜채선당(채선당
소비자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구입한 상품을 받지 못했을 때 무조건 판매자에게 책임이 부과되는 약관이 시정된다. 또한 대리점거래가 종료되면 즉시 보증금을 반환하도록 계약서가 개정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 네이버, 카카오, 그립컴퍼니 등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4개 플랫폼 사업자들의 판매자 이용약관을 심사해 플랫폼 사업자가 입점 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약관을 시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라이브커머스는 진행자가 제품 특징과 장점, 사용요령 등 정보를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하고, 소비자는 방송 중에 구매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
최근 들어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민간 대·중소기업계와의 동반성장 협력의 맞손을 연달아 잡는 분위기다.먼저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재면)은 지난 6일 오비맥주와 대·중소기업간 장학복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0일 여의도의 조합 대회의실에서 충청지역 대표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대표 김규식)와 ‘제조 중소기업과 도매유통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KVC)은 수퍼마켓 등 소매점에 주로 상품을 납품하는 도매유통업체들로 구성된 조합으로 국내 가정용 주류의 도매유통을 담당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대기업·중견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협력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재면)은 지난 6일 오비맥주와 대·중소기업간 장학복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0일 여의도의 조합 대회의실에서 충청지역 대표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대표 김규식)와 ‘제조 중소기업과 도매유통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KVC)은 수퍼마켓 등 소매점에 주로 상품을 납품하는 도매유통업체들로 구성된 조합으로 국내 가정용 주류의 도매유통을 담당하고 있
문화체육관광부가 1인·중소출판사의 열악한 환경 개선과 지원에 나선다. 제작·마케팅 환경 개선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문체부는 최근 1인·중소출판사들의 제작과 마케팅 환경 개선, 웹소설의 글로벌 약진 방안을 포함, 출판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짜임새 있게 뒷받침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내놨다. 문체부는 지난 6월 ‘K-북 비전 선포식’ 이후 출판계와의 간담회, 현장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하면서 출판산업의 위기 대응과 사안별·단계별 지원·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먼저 1인·중소출판사들의 성장과 도약을
공정거래위원회는 7개 업태 34개 유통브랜드와 거래하는 7000개 납품·입점업체들을 대상으로 유통거래 실태조사 및 19개 업종 5만여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리점거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올해 엔데믹 선언 이후 처음 실시되는 실태조사로서 산업의 전환기를 맞아 업계 실태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먼저, 유통거래 실태조사는 전년도에 실시한 30개 유통브랜드에 4개 브랜드(코스트코, 하나로마트, AK, 갤러리아백화점)를 추가해 34개 브랜드와 거래하는 납품·입점업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2일까지 실시한다.이번 실태조사에서는 대규모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광옥)는 플라스틱 제조업계와 석유화학업계 간 소통과 협의를 통해 '플라스틱 원재료 매매 표준계약서'를 만들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이번 표준계약서는 지난해 11월 중소기업중앙회와 동반성장위원회,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석유화학협회가 함께 체결한 '플라스틱-석유화학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의 후속 조치다.그동안 일부 관행적으로 행해지던 구두 거래로 인해 중소 플라스틱 제조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상생협약 당사자인 플라스틱 제조업계와 석유화학업계가 상생협의회를 통해 표준계약서
온라인플랫폼에 입점한 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협상력의 차이로 대응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 진행 중인 자율규제에 실질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업계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오픈마켓과 배달앱, 숙박앱, 패션앱 등 온라인플랫폼 입점업체 1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유통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10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최근 온라인플랫폼 분야별 자율규제 방안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플랫폼 입점업체의 2022년 거래실태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
유통서비스업계가 현장 애로 개편을 통한 중소유통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 ‘제1차 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는 비대면 소비 증가 등 최근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유통서비스 산업과 관련한 현장 애로를 발굴해 정책 개선과제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위원장인 김재면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중심으로 업계와 관련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1명의 위원이 중소유통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가게 된다.소상공인 디지털
백화점, 온라인플랫폼, 대형마트 등 온·오프라인 유통 대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 함께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한 상생협력체가 첫발을 내디뎠다.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 유통 상생 대회’를 개최했다. 유통 상생 대회는 지난 2021년 5대 백화점으로 시작해 지난해 3월에는 6개 온라인플랫폼이 참여해 유통상생협의체를 발족했고, 올해는 대형마트 3사도 함께해 명실상부한 온·오프라인 상생협의체가 완성됐다.고물가와 고금리, 저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으로 대형 플랫폼 업체를 직접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배달 플랫폼 부문에서 민간 이해당사자들이 논의한 첫 자율규제 방안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업체 간 거래관행 개선을 위한 ‘배달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배달 플랫폼 사업자 및 사업자단체,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와 정부에선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관계부처 국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자율규제는 윤석열 정부가 온라인 플랫폼에
올해에는 주52시간제 개편 등 노동 구조개혁과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기업 지원 등 대·중소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외국인력 쿼터가 확대되며 중소기업, 원전, 해외건설 등 분야의 수출 활성화가 적극 추진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감축 유도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지난달 21일 정부가 발표한 ‘2023 경제정책방향’에는 이러한 내용들이 담겼다. 새해부터 추진되는 주요 정책 가운데 중소기업인들이 챙겨봐야 할 주요 내용들을 소개한다. 고용·노동△노동시장 이중구조 개혁 논의 착수=노동 부문에서는 한국 경
대한민국 플라스틱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하는 플라스틱산업의 날 기념행사가 11월 2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광옥)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2012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플라스틱산업의 날은 올해 특별히 연합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국회, 정부, 산학연 관계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플라스틱산업의 발전사를 돌이켜보고 당면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플라스틱산업인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이날 행사는 국민의힘 김상훈
정부나 공공기관의 표준계약서에는 계약금액 조정 조항이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공급기업은 설계변경과 물가 변동 또는 계약 조건이 변경되는 경우 계약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 공사의 경우 현장 시공이라는 특성상 금액조정의 대부분이 설계변경 때문이다. 반면 물품의 공급은 설계변경에 의한 금액조정 항목이 없다. 계약체결 전에 확정된 사양대로 납품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신 물가나 노임단가가 변동하는 경우는 계약금액을 조정해야 한다.‘물가 변동에 의한 계약금액 조정’은 20여 년 전 원자재가격 급등기에 공급기업의 계약 안정성을 확보해 주는 측
납품단가 연동제가 드디어 법제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9일 정부와 여당은 민·당·정 협의회를 통해 개정안을 확정해 이철규 의원과 윤한홍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1일 의원총회를 거쳐 당론으로 추진을 확정한 후, 당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김성환 정책위의장이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그간 국회에서는 납품단가 연동제와 관련해 상생협력법과 하도급법 개정안이 각각 8건 발의되는 등 입법활동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이번에는 양 당이 중지를 모아 당론으로 다시 발의했다. 앞으로 입법과정이 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업체 10곳 중 7곳 이상이 수수료와 광고비 등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온라인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 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플랫폼 공정화 관련 소상공인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소상공인의 72.4%는 온라인 플랫폼 수수료와 광고료 등의 비용 수준이 부담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용이 적정하다는 응답은 7.4%에 그쳤고 보통이라는 응답은 20.2%였다.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온라인 플랫폼이 수수료 및 광고료를 인상할 경우 대응 방법에 대해서는
지난 14일 열린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협약식에서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차원에서 납품대금 연동제의 법제화에 대한 조속한 통과를 약속했다.윤관석 위원장은 “시범운영을 토대로 법제화가 되는 것이 국민적 열망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자율로 시작해 법제화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7일 발표한 ‘납품단가 연동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내용을 인용했다.윤 위원장은 “대·중소기업간 거래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이 제값을 못 받는 현
현재 정부나 공공기관과 납품계약을 맺는 공공조달계약의 경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계약 체결 후 물가변동에 따라 계약금액을 조정해 주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계약 후 품목조정률 혹은 지수조정률이 3% 이상 상승하거나 공사계약 시 특정자재가 15% 이상 상승하는 경우 국가가 계약금액을 조정해주고 있는 것이다. 계약당시 예상하지 못했던 급격한 원자재 상승에 따른 납품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중소기업들이 요구하는 납품단가 연동제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해외에도 유사하게 물가 변동에 따른 계약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