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상공인 10명 가운데 7명은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평균 37.4%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10월 19일부터 11월 5일까지 소상공인 10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출이 전년보다 줄어들었다는 응답이 70.8%에 달했으며, 증가했다는 응답은 0.7%에 그쳤다.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28.5%였다. 매출이 줄었다는 소상공인들의 평균 매출 감소 비율은 37.4%였다.업종별 매출 감소 비율을 보면 여가서비스업이
국내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S 그룹', 'V 그룹' 바이러스가 주도했지만, 지금은 전파력이 6배 높은 것으로 알려진 'GH 그룹' 바이러스가 한창 유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6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526건에 대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최근 발생 사례에서는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다”고 말했다.정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 초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S그룹과 V그룹이 주로 유행했으며, 현재는 대륙별로 대부분의 바
정부는 신천지대구교회 신도들의 코로나19 확진판정 비율이 상당히 높아 향후 며칠간 확진환자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또 이번 주말은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 종교행사나 집회 등 다중행사의 참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가운데 확진환자가 나타나는 비율은 상당히 높다”며 “신도들에 대한 검사가 완료되는 향후 며칠간 대구지역의 확진환자 발생은 상당 수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상당수 발생 사례가 집중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외에도 서울, 부산, 경기 등 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사례 차단도 보다 신속하게 실시하도록 대응체계를 개편 중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지자체 단위에서 우선 기초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조치사항을 보고하는 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또 각 지자체별 역학조사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및 기술지원체계를 구축해 각 지자체별 신속대응체계가 보다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감염병 특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심각단계 전환에 따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강화된 행동수칙을 안내했다.이 수칙에 따라 모든 해당 지역 주민들은 외출 및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야 하며, 격리조치가 진행 중인 사람은 의료인 또는 방역당국의 지시를 따르고 자가격리 수칙 또한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가정 내에서도 개인 간 접촉은 최대한 삼가고, 식기나 수건 등을 개인별로 사용하며 테이블 위, 문 손잡이, 키보드 등 손길이 많이 닫는 곳은 항상 깨끗하게 닦을 것을 권고했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 ‘감염병 특별관리지역’과 그 외 지역에 각각의 유행 특성을 고려해 확산방지 전략과 봉쇄 전략을 병행한다.먼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신천지대구교회) 및 경북 청도(대남병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만큼, 이곳에서는 개별 환자 동선 추적보다는 감염가능시기 접촉자를 신속히 확인해 격리·치료 하고 중증환자에 의료자원을 집중해 사망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특별관리지역 외에서는 신천지대구교회 연계 사례를 최우선적으로 확인하되, 산발 사례 등으로 인한 지역 확산을 최대한 억제할
정부가 코로나19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을 검사하기 위해 ‘이동검체채취팀’을 가동한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22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9000여 명의 종교단체 격리자의 경우 외출을 하지 않고 진단검사를 하는 것이 보다 적절하다고 판단돼 이동검체채취팀을 가동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부본부장은 “관련 종교단체의 대구지역 교인 약 9300명에 대한 명단을 확보했고 확진환자들의 접촉여부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선제적으로 이들 전원에 대한 자가격리와 시설격리에 나서고
정부가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한다.우선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와 격리 해제 전까지 전수 확진검사를 시행할 계획으로, 민간 의료기관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현재 이 지역에 입원중인 폐렴 환자에도 전수조사를 실시하는데, 조사 완료 후 신규로 발생하는 폐렴 환자는 의무적으로 코로나19를 검사하도록 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구지역에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평균 5일 잠복기를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신천지 대구교회와 경북 청도대남병원 장례식 문제를 거론하며 “예배와 장례식 참석자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로부터 코로나19 대응 긴급 현안보고를 받고 이같이 언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대구·경북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방역 대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명단을 확보해 자가격리해 그 상태에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내용을 골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