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시스템이 대세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최근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테슬라의 고속충전시스템을 채택하겠다고 밝힌 뒤 미국 내 전기차 충전 업체들도 잇따라 테슬라 충전시스템에 동참하기로 했다.지난 5월 25일(이하 현지시각) 포드는 미국 내에서 테슬라 충전시설 ‘슈퍼차저’를 함께 쓰기로 합의했다. GM 역시 지난 6월 8일 포드와 같은 계획을 발표하면서 테슬라의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방식이 기존 미국 표준인 CCS(Combined Charging Syst
한국전력은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를 위해 4000억 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을 4일 발행했다고 밝혔다.ESG 채권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개선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채권이며, 한국전력은 지난 2019년에 이어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 3년 연속 발행을 기록했다.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① 신재생 연계 설비 확충, ② 일자리 창출, ③ 중소기업지원, ④ 에너지효율 향상사업, ⑤ 전기차 충전설비 확충 등의 목적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금 사용내역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또한 자금 활용사업에 대해서는 국제적 공신력이 높은
종합물류업계와 정유업계 최고 기업 CJ대한통운과 SK에너지가 도심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갖춘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로 전환하는 내용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CJ대한통운은 26일 SK에너지와 도심내 주유소를 다양한 라스트마일 물류 서비스 거점으로 활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심 물류서비스 및 친환경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신영수 택배부문 대표와 SK에너지 오종훈 P&M CIC 대표 등 양사 경영진들이 참석했다.이날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SK에너지는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1, 2홀에서 '2021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21)'이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이자 국내에서 유일한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로 200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한다.부산시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한국철도협회·벡스코·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 4대 철도전시회 중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하거나 연
서울시가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급속충전기 5000기 부지 확보를 목표로 발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현재 서울시에는 전기차 충전기 약 8400기가 운영 중에 있으나 다양한 신차 출시 등 향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충전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기에는 초급속, 급속, 완속, 과금형 콘센트 등이 있으며 이번 조사에는 초급속, 급속, 완속충전기를 중심으로 부지를 발굴한다.서울시는 현재 전기차 충전기 단속반원을 활용해 설치 가능한 부
현대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인 초고속 충전 인프라 확대를 본격화한다.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수)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 방향)에서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공영운 현대차 사장,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 개소식을 갖고 오는 15일(목)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E-pit 충전소는 장거리 운전 고객들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서울 강동구 길동 소재)’을 구축하고 21일(목)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은 현대차가 SK네트웍스와 2017년 체결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내연기관 차량의 대표적 상징물인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탈바꿈해 현대차가 지향하는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연면적 4066㎡(약 1230평) 규모의 ‘현대 EV 스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서울시와 SK에너지가 손을 잡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친환경 차량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서울시는 SK에너지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필요성에 공감, SK주유·충전소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전기차 충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20일(수)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서울시 정수용 기후환경본부장,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가 참석하여 진행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SK에너지는 우선적으로 SK 주유·충전소 중
올해 코로나로 무산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21년에 이루어진다면, 내년도 중국경제성장률 반등(7.8%) 전망과 함께 사드사태 이전(‘16년 상반기) 이상의 중국 특수가 가능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중국경제 전문가 31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중국경제 및 대중국 무역·투자 관련 전망과 과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사드사태 직전 한중관계를 100으로 가정할 때, 시진핑 주석 방한이 실현되면 양국관계는 104정도 회복 및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드사태 이후 경색된 한중
정부가 2030년까지 공공과 민간 부문 선박 528척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또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70% 줄일 수 있는 감축 기술을 개발하고,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소형 연안선박을 건조해 본격적으로 실증 작업에 나선다.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2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및 제7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제1차 친환경선박 기본계획'을 확정했다.친환경선박 기술 개발·보급을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한 이번 기본계획은 그린뉴딜·탄소중립과의 정책연계를 위해
현대로템이 수소추출기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며 수소충전 인프라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현대로템은 10일 열교환기 국산화를 완료, 이를 통해 수소추출기의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또 내년 3월까지 소모성 자재인 촉매제를 제외한 전 부품의 국산화를 완료한다고 덧붙였다.특히 현대로템은 외산화 비율이 높은 압력변동 흡착 용기(PSA, Pressure Swing Absorption)의 국산화도 이미 완료했다고 말했다. PSA는 수소추출기에서 생산된 수소의 불순물을 걸러내 고순도의 수소를 추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
LH는 24일 진주 LH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설비 전문업체 ㈜대영채비와 함께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친환경 그린뉴딜 및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등 정부정책에 따라, 3기 신도시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사업화모델을 개발하고 실증단지 구축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은 기존 전기차 충전소와 차별화되는 복합시설로, 태양광발전시설·ESS(에너지저장시설)·연료전지 등 친환경 발전설비를 통해 전기자동차 및 퍼
현대로템이 수소 인프라 사업 진출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현대로템은 10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전략에 맞춰 수소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소충전 설비공급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또 수소전기열차가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해 주력사업인 철도사업부문과도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최근 수소에너지 관련 사업은 높은 경제성을 갖춘 미래 성장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7년 맥킨지가 발표한 보고서(Hydrogen scaling up)에 따르면 오는
한국형 수소충전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이 본격 시작된다.이 사업에는 앞으로 4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197억원이 투입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 사업을 통해 충전 압력 350기압과 700기압의 충전설비를 조합해 2가지 형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 에너지 소비량과 버스노선 운영 패턴 등을 실증해 최적화된 수소버스 충전 방식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소버스용 충전소'는 현재 세계적으로 충전 압력 350기압(유럽, 미국, 중국)과 700기압(한국, 중국) 두 종류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350기압 설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인 '스타코프'가 일반 220V용 콘센트를 활용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 전기자동차 충전콘센트(제품명 ’차지콘‘)’를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에 필요한 별도의 관로공사 없이, IoT 기반의 콘센트 교체만으로 ①사용자 인증 ②전기차 충전 ③전력 계량 ④전기사용량의 한국전력 전송 등이 가능해, 기존 전기차 충전기(약 400만원) 대비 설치비, 공사비를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현행 전기사업법은 플러그 형태의 전기차 충전설비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마침내 한국에 상륙했다. 하남 스타필드에 국내 첫 매장의 문을 연데 이어 청담 전시장도 오픈하고 국내 영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테슬라는 당시만 해도 전기차가 먼 미래의 이야기로 여겨지던 2003년 설립됐다. 페이팔 등 IT기업 창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엘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설립한 주인
정부가 지방에 남아 있는 불합리한 지방규제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6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규제개혁 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방규제 일제정비 계획’을 보고했다.이번 조치는 중앙부처에서는 규제를 개선했으나 지방의 조례가 규제개선에 맞춰 개정되지 않았거나 상위법령 근거없
중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2020년 한·중·일의 경제통합이 점쳐지는 등 동북아 경제권의 급속한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최근 국내외 연구소들은 ‘글로벌 2020’ 트렌드와 2011년 해외 트렌드 보고서를 잇따라 발표하고 동북아시아 3국의 부상과 글로벌 불균형 및 환율갈등 지속을 주목 할만한 트렌드로 꼽았다. 주요내용을 소개한다.□2020년 글로벌 트렌드
연접개발 규제 등 그동안 중소기업계를 옥죄왔던 입지·환경 등 129건의 규제가 추가로 개선된다.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이하 추진단)은 9~10월 2개월간 기업들이 경영일선에서 직면하고 있는 현장애로 129건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 지난 28일 열린 국가경쟁력강회위원회 제18차 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추진단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총 656건의
단체표준 제도는 품질향상 및 소비자 보호 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에 대한 인식부족과 체계적인 육성제도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신문은 협동조합 단체표준 활성화를 위해 제도 전반은 물론 조합별 운용실태를 상세히 보도해 단체표준에 대한 여론을 환기시키고자 합니다. 각종 전구와 램프, 안정기, 등기구 그리고 조명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