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11개월 연속 이어진 ‘수출 마이너스(-) 터널’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방위 지원책을 내놨다.정부는 자동차·이차전지 수출의 호조세 속에 반도체를 포함한 IT 품목과 선박 수출도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지난 6월부터 이어진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방안’은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 기존 주력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콘텐츠, 원전 등 유망분야의 수출 동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됐다.정부
수출이 위기를 겪고 있다. 반도체 불황·대 중국 수출 감소 등의 여파로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고 있다.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반도체 수출 또한 금년 1월 이후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나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매우 큰 상황이다. 실제로 올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558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5.5% 감소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라 중국, 베트남으로의 중간재 수출이 부진했고 엔데믹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중소기업 수출액 감소를 설명했다.월별로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들의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6월 들어서며 증가세로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558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5.5% 감소했다고 최근 밝혔다.중기부는 수출액 감소에 대해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라 중국, 베트남으로의 중간재 수출이 부진했고 엔데믹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소기업 수출(5.5%↓)은 총수출(12.4%↓) 또는 대·중견기업(13.8%↓)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작은 폭으로 감소했다.월별로 보면 3월과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빠른 속도로 위축됐던 글로벌 경기가 최근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불안 요소로 인해 비록 회복세가 더디긴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각국의 경제 활동이 정상화되고 있다. 이에 더해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경기부양 정책을 실시함에 따라 세계 경제의 전반적인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 경제는 수출부진으로 침체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우리나라의 수출은 15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와 대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의료·병원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가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개최된다.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이 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코엑스 전시장 A~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로비에서 총 4만500㎡ 규모로 개최되며 국내외 1300여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1175억달러(약 147조원)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2020년 1007억달러, 2021년 1155억달러에 이어 3년 연속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중소기업 10대 품목 집중도는 31.4%로 우리나라 총수출 10대 품목 집중도(57.9%)보다 26.5%포인트 낮았다. 중소기업 10대 품목 중 자동차(중고차) 수출액이 전년 대비 18.3%, 기타기계류는 18.2% 늘어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동차부품(6.9%), 반도체 제조용 장비(6.2%) 수출액도 호조세
정부의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에 따라 올해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이라는 큰 성과를 앞두고 있지만, 최근 기재부가 내년도 스마트공장 예산을 2000억원 가까이 삭감한다는 소식에 중소기업들은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 또한 정부의 스마트공장 예산 축소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의 대표적 모범사례인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에도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다.‘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기부가 대기업 등과 협업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삼성, 포스코, 한전, LH 등 32개 주관기관과 중소기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그간 주춤했던 이전 상장이나 인수합병(M&A) 등의 이슈가 바이오업계에서 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미래 유망산업인 바이오산업에 대기업이 잇따라 관심을 표하고 있는 만큼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엔솔바이오사이언스 △노브메타파마 △HLB사이언스 △프로테옴텍 △선바이오 △유엑스엔 등의 바이오기업이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해당 기업들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2 코넥스 과학·기술 혁
남다른 기업가정신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계 유공자들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 新청사 앞 잔디광장에 모였다.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정부 포상을 받은 중소기업계 유공자들의 주요 공적을 정리했다.[금탑] 주보원 삼흥열처리 대표대한민국 열처리 산업 역사의 산증인주보원 대표는 1985년 단조품 열처리 전문업체 삼흥열처리를 설립해 경영하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응해 기회로 만들어 왔다. 2002년 산사태로 김해공장이 무너지고 국내 완성차 생산라인이 멈춘 시기, 재난에 주저앉지 않고 즉각적으로 공장을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13.9% 증가한 304억달러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역대 1분기 최고 기록이자 지난해 4분기(315억달러)에 이어 분기 기준 역대 2위 규모다.특히 3월은 112억달러로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액 1000만달러 이상을 달성한 중소기업은 384개로 지난해 동기보다 35.7%(101개) 늘었다. 다만 전체 수출 중소기업 수는 6만480개로 1.2% 줄었다.10대 품목 중 화장품을 제외한 9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다. 수출액 1위는 플라스틱제품으로 총 1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 그리고 삼성전자의 공동지원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대량화가 실현됐습니다.”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솔젠트는 100% 국산 코로나 진단키트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왔다. 2020년 3월 기준 솔젠트는 주당 30만명 키트를 제조해 공급했다. 스마트공장 시스템 도입 후 5월 기준 주당 100만명분까지 생산량을 대폭 확대하는 중이다.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스마트공장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생산공정을 스마트화할 수 있었던 것.이 사업은 중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삼성(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은 지난 11일부터 2022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4.12(화) 밝혔다. 동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과 일터혁신을 위해 2018년부터 4년간 1,737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으며, 올해 약 3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은 2018년부터 매년 100억원씩 5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기중앙회는 삼성과 함께 사업 운영관리를 총괄하고 있다.지원사업에는 삼성과 거래관
주요 선진국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는 저성장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제조업 부흥 정책을 적극 실시해 왔다. 특히 데이터의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힘을 쏟아왔다. 한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고, 생산성에 있어서는 그 격차가 3.3배나 벌어져 있다. 기업이 공장을 스마트화하려는 것은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함이다. 정부도 똑똑한 공장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고, 올해까지 목표로 하는 3만개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가 힘을 합쳐 2018년부터 구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근로시간 유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8~22일 중소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 관련 질문에 응답 기업의 28.3%가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근로시간 유연화’를 꼽았고,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27.0%로 그 뒤를 이었다.그다음은 ‘금융지원 확대’(19.7%), ‘내수 소비 촉진 확대’(15.7%), ‘물류 및 배달 비용 경감방안 마련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일파만파다. 우리 중소기업에겐 회사를 운영하고 극복해 나갈 ‘경영 백신치료제’도 없다. 특히 대기업과 비교해 중소기업은 외부 환경 변화에 취약하다. 최근 2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중소기업의 재무구조, 경영조직, 기업간 경쟁에서 더 큰 리스크가 야기되고 있다.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중소기업 경영자가 고민해 볼 5가지 경영전략을 제안한다. 요즘 한국경제는 역사적인 경제 난국에 직면해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 9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물류대란 속에서도 중소기업의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전년보다 16.2% 증가한 1천171억달러로 집계돼 역대 최고였다고 최근 밝혔다. 수출 증가율이 10%를 넘은 것은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수출 중소기업 수는 9만2천347개로 2.7% 줄었지만, 수출 1천만달러 달성 기업은 2천294개로 역대 최다였다. 5천만달러 달성 기업(250개), 1억달러 달성 기업(66개) 역시 역대 최다였다.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플라스틱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격리 생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베트남 진출 협력회사의 생산과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섰다.삼성전자는 5일 베트남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비상 생산 체제를 운영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120여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총 2200여억원의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까지 신청한 협력회사는 80여개에 달한다. 이 중 50여개사가 총 1000여억원을 지원받았고, 나머지 30여개 협력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중소벤처기업부와 관세청은 29일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052억달러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우리 중소기업은 그간 연 1000억달러 내외를 수출해 왔는데, ’10년 통계작성 이래 최고치였던 ‘18년 1052억달러를 넘어서며 신기록을 경신했다.연간 중소기업 수출액은 2018년(1052억 달러), 2019년(1009억 달러), 2020년(1007억 달러) 등으로 10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해왔다.◈ 수출기업 이번 중소기업 수출 최고치 기록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입어 우리 수출기업이 벤처기업, 소상공인, 창업기업 등이 수출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소위 ‘벤처천억기업’이 633개로 집계돼 1년 전보다 16개 늘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벤처천억기업은 1998년 벤처기업으로 인증해 우대 혜택을 주는 ‘벤처 확인 제도’ 시행 이후 1회 이상 벤처 확인 이력이 있는 기업 중 연 매출이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을 뜻한다.지난해 62개가 새로 진입하고 46개는 퇴출돼 16개 순증했다. 신규 진입 기업은 마스크 제조 기업을 포함해 섬유·기타제조 업종이 16개로 가장 많았고, 코로나19 진단과 관련된 의료·제약 업종이 11개다. 제외된 기업 중에서는 기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의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1 스마트비즈엑스포`가 지난달 26~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2021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삼성전자 등이 공동 주관했으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에 성공한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소개됐다. K-방역(백신주사기, 진단키트, 마스크 등), 전자·전기, 식음료, 생활용품, 기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