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직무대리 김시형)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은 17일 오후 2시부터 [화장품 업계 CEO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재산 보호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웨비나는 K-브랜드 위조상품 피해대응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한화장품협회 회원사 CEO를 비롯하여 해당 업무의 관리자 등이 대상이다.K-브랜드가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해외에서 국내 상표를 무단으로 선점하거나 위조상품을 생산 및 유통하여 국내기업의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기업의 해외 상표 무단선점 정보
지난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수출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 사전행사로 글로벌 진출 지원강화를 위해 중기중앙회-외교부-중기부가 협력을 구체적으로 약속했다.중소기업계가 경제외교를 전담하는 외교부와 中企정책을 종합하는 중기부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강화에 맞손을 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3자 기관 MOU에 담긴 내용도 풍부했다. 세 기관은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현지 기업인과의 네트워크 구축지원
서울시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의 벽을 넘지 못해 악전고투를 겪고 있는 기업을 도와준다. 작년까지 최대 2200만원이었던 디자인 개발 지원금이 올해는 3000만원으로 상향돼 더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에 참여할 기업(중소기업‧디자인전문회사)을 4.12.(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디자인 개발비와 1:1 전문가 상담, 네트워킹 및 홍보‧판로 개척 등을 지원받게 된다.‘중소기업 산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와 함께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위한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실적과 설문조사를 종합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처럼,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의 대출행태, 사회공헌 및 설문조사를 종합해 은행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하는 지수다. 경제위기에서 은행의 역할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경제활성화 및 기업지원’이라는 응답이 57.3%로 가장 많았다. 반면, 은행이
경기도가 우수 새싹기업의 성장과 단계별 지원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스타트업캠퍼스 보육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모집은 입주기업에게 1년간 임대료 및 관리비 없이 창업 공간을 지원하며, 연장평가를 거쳐 입주 기간을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성장 단계별 컨설팅 지원, 정보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참여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모집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도내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으로,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
애플이 출시한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합쳐서 새로운 환경이나 시각화 등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내는 것) 헤드셋 ‘비전 프로’에 일본산 부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비전 프로를 분해하고 이같이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비전 프로를 구성하는 부품 제조국은 일본이 42%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한국 13%, 대만 9%, 중국 7%, 미국 6% 순이었다. 원산지를 알 수 없는 부품 비중은 23%였다.이 같은 비중은 최근 출시된 아이
전남 진도에 소재한 기삼전복의 정승호 대표(사진)는 조부모의 생업을 이어받아 3대째 전복사업을 운영 중이다.기삼전복은 수산물의 수명 연장을 위해 버블수 제조시스템 및 포장방법을 특허로 출원했고, 육상수조 관리를 통한 검수 및 상품화 단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품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 대표는 우체국쇼핑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는 공고를 보고 사업에 신청했다.우체국쇼핑의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해 프로모션 참가, 상품 홍보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아 기삼전복은 자사의
경기도가 특허청과 공동으로 ‘2024년도 IP(지식재산)기반 해외진출지원(글로벌IP스타기업) 참여기업’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브랜드+디자인 융합지원을 통해 신규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고 해외에서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경기도는 올해 국·도비 36억 원을 투입해, 1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으로 지식재산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특허 확보를 적극 지원해 기술력을 갖춘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기업
2024년 윤석열 정부는 고금리·고물가·저성장 등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경제 제도를 개선해 시행에 나섰다.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소상공인의 대출이자를 덜어주는 방편을 비롯해 영세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정부가 일부 보전해주기 위한 사업 예산도 마련했다.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확대도 눈에 띈다. 10%의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저율과세 구간은 6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되며, 업종변경 가능범위는 ‘대분류’로 확대된다.이밖에도 제조업 등 빈 일자리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지원대책
특허청은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권리화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식재산(IP) 역량 강화 사업’이 지난해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예산을 25% 증액해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특허청은 지난해에는 △소상공인 보유 상호 등의 출원을 지원하는 ‘지식재산(IP) 출원 지원사업’을 통해 3887건 △전통시장·골목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전통시장 공동상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22곳에서 223건 △시장·제품·특성이 반영된 상표와 디자인 등 융합개발을 지원하는 ‘지식재산(IP) 창출 종합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내년 경영환경에 대해 90%가 넘는 소상공인들이 비슷하거나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지원을 통한 연착륙 유도와 함께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생활 밀접업종(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종 등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최근 3고 위기와 대출 상환 부담 등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소상공인 경영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
대구시는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시는 2018년에 처음 도입, 그동안 4차례 실시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제도시행 전 31㎍/㎥에서 현재 24㎍/㎥로 22.6% 감축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산업·발전분야, 수송분야), 시민 건강보호, 공공분야 선제감축 등 4개 분야, 23개 과제를
관련디자인을 출원할 수 있는 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면서 원조 인기 제품의 디자인을 베끼기 어려워질 전망이다.29일 특허청에 따르면 본인 디자인에 대한 우선권 주장 요건을 완화하는 등 디자인권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디자인보호법 개정안을 다음 달 21일부터 시행한다.관련디자인이란 본인의 선행디자인과 유사한 디자인에 대해서는 디자인보호법 위반으로 거절 결정되지 않고 등록이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특허청은 1년이던 관련디자인 출원 가능 기간을 3년으로 연장해 기업 브랜드·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 경쟁력 있는 디자인 보호를 강화할 방침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서울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전면 운행제한이 다시 시작된다.서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바 있다.2019년 12월 도입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4개월간 미세먼지의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대책이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5등급 차량 단속 시간은 토・일요일, 공휴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업 진출 3년 만에 환경 자회사가 24개로 늘어나는 등 환경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2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는 2020년 폐기물처리업체인 '환경시설관리'(EMC)를 인수하면서 환경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진출 3주년을 맞아 이날 그간의 성과를 수치화해 발표했다.3년 새 SK에코플랜트의 환경 자회사 숫자는 24개로 늘었고, 사업 구조도 소각·매립·수처리 등의 전통적인 사업부터 폐플라스틱, 전자전기폐기물, 폐배터리 등의 재활용 사업까지 환경업 전 영역을 망라한다.위탁운영을 포함하면 국내에서 가장 많은 1천29
동명대학교는 최근 열린 '2023 TU-IP 옥션(Auction)'에서 학생들이 특허 출원한 아이디어 중 10건을 지역기업에 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이전된 기술 아이디어는 ▲ 스마트 태양광 음료 온도 조절 시스템 ▲ 하이라이트 오염과 사용자 화상을 방지하기 위한 실리콘 고무 패드 ▲ 휴대전화 홀더 손잡이 우산 ▲ 모션 인식을 활용해 수화와 입술 모양을 통역해주는 블루투스 안경 ▲ 스포츠 헤드폰 커버 등이다.또 ▲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옥외광고 QR코드 플랫폼 ▲ 질 좋은 수면을 위한 충전기능이 탑재된 180도 회전 스마트폰 거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올해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60종의 디자인을 개발, 20~27일 DDP D-숲에서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첫날인 20일 16시에는 DDP 디자인랩 3층(디자인홀)에서 올해 사업에 참여한 기업(중소기업,디자인기업) 총 120개 사가 한자리에 모여 우수성과를 나누고 특별강연,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위한 성과공유회도 개최된다.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해 산업 디자인 개발을 지원
KCC(대표 정재훈)가 바닥포장 자재 전용 폴리우레탄 바인더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KCC는 흡음 성능이 우수하고, 충격을 흡수해 주는 바닥포장 자재 전용 바인더 ‘KCC코르크바인더’와 ‘숲으로 투수(透水)바인더’ 등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폴리우레탄 수지를 주 성분으로 한 바인더로 코르크칩 또는 모래, 자갈류의 골재 등 다양한 바닥재용 자재와 혼합 후 도포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바인더는 바닥재용 자재들을 결합시키는 접착제 역할과 동시에 자재 사이의 공극(孔隙)을 조절해 탄성력, 내후성, 차열성 등
윤석열 대통령이 중소기업 기술탈취 문제에 대해 지난 8월에 이어 또 한 번 언급하고 나섰다. 이에 중소기업계에서는 정부 차원의 개선책이 신속히 마련될 것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5회 국무회의에서 “중소기업 기술탈취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약자보호 법안이 시급한 만큼 신속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의 국회 논의를 당부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저는 지난 8월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에서 중소기업 기술탈취를 중범죄로 규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약
지난 19일 열린 전력공기업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사진)은 “남동발전의 고성하이 화력발전소 하청업체 선정과정에서 부당 청탁과 뇌물 취득 등을 자행한 하청업체가 강릉안인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서도 하청업체로 선정됐다” 지적하며, 남동발전이 참여하고 있는 발전소 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촉구했다.‘고성하이 화력발전소’와 ‘강릉안인 화력발전소’는 모두 민간투자사업(SPC)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사업주’는 ‘고성그린파워’와 ‘강릉에코발전’이며, 두업체 모두 남동발전 외 복수의 업체가 지분출자해 설립한 별도법인의 민자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