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계층에 대해 한시적으로 요금 분할 납부 대상을 늘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서 소상공인 등 신청 가구로 분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또한 한전·도시가스사업자 요금시스템 마련 등 인프라를 구축해 전기요금은 오는 7월부터, 가스요금은 다음 동절기부터 시행한다.이번 동절기에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도 가스요금 할인 수준(59만 2000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자영업인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에너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물가와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을 하고, 지방정부도 민생의 한 축으로서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조사를 보면 작년 12월 도시가스 물가는 1년 전보다 36.2%, 지역 난방비는 34.0% 올랐다.새해 들어 인상된 난방비와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든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고금리·고물가에 시달리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난방비 전기요금 폭탄을 맞은 것.전기·가스 사용량이 많은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들은 휴폐업까지 고민하고 있을 정도 였다.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309개 제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비용 부담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에 대해 부담이 된다는 응답이 94.
급격한 금리인상과 함께 치솟은 물가와 기름 값은 서민과 중산층,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허리띠를 졸라매게 만들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매서운 한파와 함께 난방비 폭탄이 떨어졌다. 더 큰 문제는 멈출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교통비도, 생활물가도 줄줄이 인상을 예고하고 있으며, 1월 사용량이 청구될 2월 고지서는 더 큰 폭탄으로 날아들 것이다. 전기요금 추가 인상도 확정적이다.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모두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가히 전 국민이 재난에 맞닥뜨린 것과 다름없는 상황임에도 정부 대책은 취약계층 지원
9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불가피한 가스요금 인상과 함께 겨울철 난방 수요가 급증해 국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늘었다"면서 "취약계층에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이 이뤄지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최대 10배까지 급등해 안정적인 가스 도입을 위해 요금 인상 요인을 일부 반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2배로 인상하고 도시가스 요금
자영업자들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이 개편된다. 아울러 소기업·소상공인에 1조원 규모의 중신용 특례보증도 시행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개선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자영업자에 대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도 높인다.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개인사업자·법인 소기업에서 전체 개인사업자·법인 소기업으로 대상이 확대돼, 손실보상 수급자나 만기연장·상환유예를 받지 않았더라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한도 또한 개인은 5000만원, 법인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이 인상되며 급등한 난방비에 거의 모든 소상공인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요금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가운데 소상공인 생존권 보호를 위해 에너지 비용 지원 등 정부의 대책이 절실해지고 있다.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일 난방비 인상과 관련한 긴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응한 소상공인 1811명 중 99%는 사업장 운영에서 난방 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응답자의 85.1%가 감소했다고 답한 반면, 난방비는 96.9%가 증가했다고 답해 체감 부담은 더욱 클 것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치킨게임을 시작했다. 전기차 선두주자인 테슬라는 지난해 말부터 전기차 가격을 인하했다. 이에 미국 포드자동차도 전기차 가격을 인하하며 전쟁에 합류했다. ‘치킨게임’이 시작된 것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포드 자동차가 자사 전기차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모델에 따라 1.2~8.8% 인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탱 마하-E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테슬라 모델Y의 경쟁 모델로 분류된다.앞서 테슬라는 세단인 모델3와 모델S, SUV인
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3년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 참여업체 모집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유망 소상공인 및 가맹본부의 성장을 독려하고 프랜차이즈 산업 내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및 가맹본부를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은 ①프랜차이즈화 계획과 가능성이 있는 유망 소상공인(예비형), ②스케일업 니즈가 높은 성장단계의 중소프랜차이즈(성장형), ③우수한 상생협력 계획이 있는 중소프랜차이즈 가맹본부(상생특화형)를 육성하는 사업이다.지
아시아나항공은 ‘기업우대 프로그램 설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기업우대 프로그램의 기존·신규 가입 임직원이 대상이다.설문에 응모한 임직원이 속한 모든 기업에게 항공권 10% 할인쿠폰 1매를 지급하고, 설문 참여 임직원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메가박스 2인 관람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설문은 올해의 출장지·기업우대 프로그램에 바라는 점 등 총 6문항이며, 유의미한 답변을 충실히 작성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기업우대 프로그
지난 16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의 화두는 ‘경기침체’다. 전 세계 분석기관과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들 대다수도 불황의 골이 깊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은 비관론이 나오는 셈이다. 한국경제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오히려 경기불황의 진원지인 미국·중국 등의 강대국 보다 더욱 위험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내외 복합경제위기로 내수는 크게 위축되고 있는 데다 최근엔 믿었던 수출마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같은 극심한 경기불황 속에서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18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에너지효율화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설비 투자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되는 ‘에너지효율화 시설’ 투자기업을 신보에 추천하고, 신보는 ‘녹색 공정전환 보증’을 활용해 ▲운전 및 시설자금 패키지 지원 ▲보증료 감면 ▲보증비율 상향(95∼100%)
서울시는 오는 24일까지 시내 전통시장 108곳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5~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최근 밝혔다.참여 시장과 상점가는 종로구 광장시장, 중구 신평화패션타운, 용산구 용문시장, 성동구 뚝도시장, 동대문구 경동시장, 영등포구 영신상가 등이다.시장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화곡중앙시장, 남성사계시장, 성대전통시장 등에서는 설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떡과 과일 등을 전달한다.천호동 로데오거리상점가, 화곡중앙시장, 도곡시장 등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
287명이 도전했다. 2023년이 닷새 가량 지난 1월 5일 목요일 현재 275명이 100% 목표를 달성했다. 1월 4일까지만 해도 287명 모두가 100% 목표를 달성한 상태였다. 하루만에 12명이 탈락했다. 그렇지만 아직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레이스는 1월 15일까지 2주 동안 이어진다. 앞으로 몇 명이 더 탈락할지 알 수 없다. 챌린저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2주 동안 주 5일 헬스장 가기 도전 이야기다. 챌린저스는 디지털 습관형성 서비스다. 챌린저스엔 무수한 도전과제와 수많은 도전자들이 있다. 다들 이름 그대로 챌린저스들이다.
올해에는 주52시간제 개편 등 노동 구조개혁과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기업 지원 등 대·중소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외국인력 쿼터가 확대되며 중소기업, 원전, 해외건설 등 분야의 수출 활성화가 적극 추진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감축 유도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지난달 21일 정부가 발표한 ‘2023 경제정책방향’에는 이러한 내용들이 담겼다. 새해부터 추진되는 주요 정책 가운데 중소기업인들이 챙겨봐야 할 주요 내용들을 소개한다. 고용·노동△노동시장 이중구조 개혁 논의 착수=노동 부문에서는 한국 경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원부자재 공동구매 전용보증 지원 유공자 7명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유공자 표창에는 공동구매 전용보증을 지원하는 보증기관과 참여은행의 본·지점 직원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유공자를 추천받아 최종 7명이 중기부 장관 표창자로 선정됐다.기관별 수상자는 △신용보증기금 이양숙(반월지점), 배용현(의정부지점), 김태웅(강북지점) △기술보증기금 안수(충주지점), 최윤찬(광주북지점), 이찬규(기술보증부) △기업은행 김중국(기업고객부) 이다. 원부자재 공동구매 전용보증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송유경)는 지난달 22일 경기도 수원 소재 파티웨딩유에서 ‘중소유통 도약을 위한 새로운 함성’을 개최하고, ‘제28회 KOSA 유통대상 시상식’을 통해 2022년 한 해 동안 중소유통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 수상자와 업체를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 △김홍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본부장 △전국수퍼마켓협동조합 임직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김기
“홈쇼핑 방송 출연 한번이 중소기업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난 13일 ‘올해의 HIT중소기업 상품대전’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재주 농업회사법인 청맥 대표는 일사천리 사업으로 가장 많은 매출액인 5억4000만원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홈쇼핑이 판로 구축에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이 주최한 HIT중소기업 상품대전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한 업체들은 최근 1년간 일사천리 사업과 중소기업 우수상품 추천위원회를 통해 우수한 실적을
쿠팡을 뺀 이커머스 업계가 CJ제일제당 빅세일에 한창이다. 최근 쿠팡이 CJ제일제당 상품 발주를 모두 중단할 것을 선언한 게 그 배경이다. 쿠팡을 제외한 주요 이커머스 업계는 CJ제일제당과 연말 세일행사를 기획했다. 현재 쿠팡에서는 CJ제일제당 제품이 판매되고 있긴 하지만, 신규 발주는 중단됐다. CJ제일제당은 햇반부터 비비고 만두 등 인기 식품을 제조하는 식품업계 1위 기업이다. 하지만 쿠팡의 기존 재고가 소진되면 쿠팡에서 더는 판매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유통·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은 최근 CJ제일제당 특별 할인전을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해운협회,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기간 동안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한국해운협회 소속 15개 국적선사가 부과하는 체화료(Demurrage charge)및 반환지연료(Detention Charge)를 일시적으로 감면·할인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중기중앙회·해운협회 협력 국적선사·중소화주 간 상생3개 기관은 지난 2일 여의도 해운협회에서 국적선사와 중소화주간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해운협회 소속 15개 국적선사와의 협의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차원에서 화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