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탄소생산성(탄소배출량 대비 국내총생산)이 아직 주요 선진국보다 낮은 만큼 환경과 성장을 모두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은행이 지난 19일 발표한 ‘기후변화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조사 결과 2018년 기준 한국의 탄소생산성은 미국 수준을 100%로 봤을 때 88%에 그쳤다고 밝혔다.탄소생산성은 기준 단위가 되는 탄소 배출량당 생산할 수 있는 국내총생산(GDP)의 크기로 온실가스 농도 안정화와 경제성장을 모두 달성하기 위해 개발된 생산성 지표다.우리나라는 OEC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정책·비전 대결이 대선을 두달 정도 앞두고 본격화되고 있다.이재명 후보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이재명 신경제의 목표는 종합국력 세계 5강의 경제 대국”이라면서 산업·국토·과학기술·교육 등 이른바 4대 대전환 및 2대 개혁 과제를 제시했다.이 후보가 그간 경제 정책의 거대 담론으로 내걸었던 ‘전환적 공정 성장’을 성장의 관점에서, 실행 방향을 담아 분야별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한 것이다.여기에는 135조원 디지털 전환 투자로 200만개의 새 일자리 마련, 인공지능(AI)·양자기술·우
중소기업중앙회는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이 단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ESG 대응전략’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공개했다. 이번 강의는 중기중앙회와 ESG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업해 제작됐으며, 그동안 개념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이 실제 대응하고 있는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총 10강이다. 본지는 중기중앙회와 협업해 강의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강의는 중소기업중앙회 유튜버 채널에서도 무료로 볼수 있다. [3강 :
환경부는 지역의 탄소중립을 앞장서는 선도 도시 2곳을 선정하기 위해 3월 31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를 공모하고 있다고 밝혔다.‘탄소중립 그린도시’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앞으로 5년간 탄소중립 선도 본보기(모델)로서 시행계획 수립 및 사업 시행을 위한 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 1곳당 사업규모는 약 400억 원으로, 이중 240억 원(60%)이 국고로 지원되며 지방비는 160억 원(40%)이 투입될 예정이다.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
부산시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수출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시는 또 이번 달부터 온라인 상설 채용관을 신설해 비대면 상시 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3대 민생경제 회복, 3대 경제체질 혁신, 3대 미래경제 선도 등 새해 추진할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사진)부산·국민·신한·하나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3무(무한도, 무신용, 무이자) 플러스 특별자금’ 2000억원을 지원하고 지역 공공 배달앱 ‘동백통
생활유통업계가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범사회적 플라스틱 저감 노력을 통해서다. 나아가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까지 만족시키고 있다.10일 생활유통업계에 따르면 탄소 감축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문제 해결 등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해야 한다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그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서 ‘환경(E)’은 탄소 감축에 방점을 찍고 있었다. 하지만 플라스틱 감축 관련 여러 평가 지수가 도입되면서 기업에 대한 새로운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을 대신해 친환경 종이로
일본 도요타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외국 완성차 업체로는 사상 처음으로 판매 1위 자리에 올랐다. 미국 시장에서 외국계 자동차 기업이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1965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도요타는 1988년 켄터키주에 첫 공장을 짓고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로이터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모두 233만2000대를 팔았다. 전년보다 10.4% 증가한 수치다. 승용차와 트럭 등 주요 차종의 판매량이 고르게 늘었다.반면 GM은 지난해 전년 대비 12.9% 급
환경부가 지역의 탄소중립을 앞장서는 선도 도시 2곳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이번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는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본격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이에 앞서 환경부는 그린뉴딜 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목표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말 지자체 25곳의 대상지를 선정했다. 그리고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올해부터 모든 사업장에 최저임금이 시간당 9160원으로 인상된다.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소득지원 프로그램인 근로장려금은 지급 범위가 확대되며 ‘착한 임대인’ 세제 지원도 연말까지 연장된다. 또 상속세의 연부연납 기간도 10년으로 늘어났다. 이밖에도 올해 처음으로 ‘여성기업 주간’이 생긴다. 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지난달 31일 발간했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사항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챙겨봐야 할 제도를 소개한다. 고용·노동▲최저임금 인상 = 최저임금이 시간급 9160원으로 인상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이 단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ESG 대응전략’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공개했다. 이번 강의는 중기중앙회와 ESG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업해 제작됐으며, 그동안 개념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이 실제 대응하고 있는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총 10강이다. 본지는 중기중앙회와 협업해 강의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강의는 중소기업중앙회 유튜버 채널에서도 무료로 볼수 있다. ■1강 :
최근 온라인 커뮤니타와 SNS에서는 호주에서 워킹 홀리데이를 하며 지게차를 모는 여성 기술자 등 현장에서 전문 기술을 발휘하며 일하는 청년들이 주목받고 있다. 사무직 선호가 강한 우리나라에서 기술직은 힘든 일이라는 편견을 깨고 직업으로서 그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실제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2030 MZ세대 2081명을 대상으로 ‘기술직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79.1%)이 "수입 등 조건이 맞다면 기술직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기술직을 하고 싶은 이유로는 ‘능력이나 노력 만큼 벌 수 있어서’(5
한국의 1인당 명목 GDP(국내총생산)가 2027년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는 일본 싱크탱크의 분석이 나왔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일본경제연구센터의 전망을 근거로 1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해당 시점 물가가 반영된 1인당 명목 GDP가 2025년까지 한국은 연 6.0% 증가하는데 비해 일본은 연 2.0%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당 명목 GDP는 일본이 3만9890달러로, 한국(3만1954달러)을 25% 웃돈다.그러나 행정 등의 디지털화가 늦어진 데 따른 상대적으로 낮은 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일 인천 부평·광주 광산·전북 익산 3곳을 상권 르네상스 사업 5차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내년도 예산이 증액돼 총 19억으로 이뤄졌다. 이로 인해 내년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는 총 8곳으로 확정됐다. 중기부는 선정된 상권에 5년동안 80억 내외의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쇼핑과 커뮤니티, 문화 등이 어우러진 종합상권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인천 부평원도심상권은 주 고객인 2030 세대를 겨냥해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등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고,
미국을 대표하는 오토바이 제조업체 ‘할리데이비슨((Harley Davidson Inc)’이 전기오토바이 사업 부문을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할리데이비슨은 전기오토바이 자회사 ‘라이브와이어(LiveWire)’를 분사한 뒤 ‘AEA브릿지임팩트코퍼레이션’이라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합병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이번 합병에서 라이브와이어의 기업가치는 17억7000만달러(약 2조1000억원)로 평가됐다. 라이브와이어의 NYSE 상장은 2022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부터 예산 4744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을 지원하는 방안을 지난 15일 발표했다. 중기부는 우선 고탄소 업종 중심의 탄소중립 선도모델 개발을 위해 내년에 탄소중립 예산 4744억원을 투입, 약 2500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을 매년 10%씩 확대해 2030년 5400개 기업이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기업별로 2년간 최대 20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고탄소 10개 업종 내에서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저탄소 신기술 모범사례를 개발해 이를 해당 업종에 보급·확산시
노란우산이 올해 출범 14년을 맞으며 지난 7월 기준 재적가입 150만명, 부금 16조원을 돌파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12월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노란우산 재적가입 150만 기념행사’에서 “앞으로도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더 많이 확대하고 더 좋은 복지를 지원해 670만 소상공인이 함께 하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노란우산의 성장세는 거침이 없다. 지난 2007년 9월 출범한 후 14년만인 올해 7월에 재적가입 150만명, 부금 16조원을 돌파했고 12월 현재 재적가입 153만
올해는 전 세계가 석탄화력 발전을 종식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당면 과제인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해 각국 정상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고 ‘2050 탄소중립’을 향한 도전적 합의도 도출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5월 ‘2050 탄소중립위원회’라는 명칭으로 대통령 직속 기구를 출범하면서 탄소중립을 향한 여정에 탑승했다. 이에 발 맞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도 탄소중립 정책과 과제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기 위해 7월 ESG팀을 신설했다. 중기중앙회의 ESG팀은 탄소중립 이슈와 함께 현재 ESG 기반의 급속한 경
국민들은 2021년 가장 중요한 이슈는 ‘코로나 확진자 급증’과 ‘부동산 가격 폭등’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1년 가장 아쉬운 정책을 묻는 질문에도 ‘부동산 정책’과 ‘코로나 대응’을 들었으며, 이어서 ‘국가부채 급등’이 세 번째 순위를 차지했다. 2022년에도 ‘코로나 변이 확산’과 ‘부동산 시장 불안’을 1위와 3위 핵심 이슈로 손꼽은 가운데, ‘대선에 따른 포퓰리즘 정책 가능성’이 2위의 핵심이슈로 추가되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6일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
안녕하십니까?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 김희천입니다.오늘 발표드릴 중소벤처기업 탄소중립 지원 대응방안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먼저, 이번 지원방안의 추진배경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그동안 정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마련 등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 탄소중립의 체계적 이행을 준비해 왔습니다.이러한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가장 우려가 큰 분야가 바로 중소기업입니다. 그러나 중소기업 온실가스 배출량은 산업 부문 배출량의 약 30%, 국가 전체 배출량의 15%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부터 예산 4744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을 지원하는 방안을 15일 발표했다. 중기부는 우선 고탄소 업종 중심의 탄소중립 선도모델 개발을 위해 내년에 탄소중립 예산 4744억원을 투입, 약 2500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을 매년 10%씩 확대해 2030년 5400개 기업이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기업별로 2년간 최대 20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고탄소 10개 업종별, 업종 내에서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저탄소 신기술 모범사례를 개발해 이를 해당 업종에 보급·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