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선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월 14일 부산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전략, 9대 정책을 공개했다. 요지는 ‘지역판 요람에서 무덤까지’다. 지역에서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고, 그 아이가 교육과 취업, 문화 혜택·의료서비스까지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그 중심에는 ‘중소기업’이 있다.정부가 지방시대를 선포한 이유는 심각한 수준에 이른 지방소멸 위기 때문이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소멸위험 지역은 118개로 전체 시군구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계 1위인 대만 TSMC가 일본 내 공장을 건설 중인 가운데 미쓰비시케미컬이 소재 신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지난달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쓰비시케미컬은 일본에서 불화아르곤 포토레지스트용 고분자 소재 신공장을 건설해 2025년 3월께 가동키로 했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웨이퍼 위에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노광 공정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이와 관련 일본은 세계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신공장이 가동되면 미쓰비시케미컬의 생산능력은 기존 생산거점인 요코하마 쓰루미 공장과 합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계의 사기진작 및 위상제고를 위해 수여하는 ‘2023년 협동조합 대상’의 포상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포상부문은 종합대상을 비롯해 공동구매·공동판매·일자리창출·특화사업·신규조합 등 9개 분야다.공동사업(분야별) 실적, 조합 운영 건전성, 대·내외 활동 실적 등을 기준으로 실적이 우수하고 협동조합의 기능활성화 노력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조합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선정된 협동조합에는 오는 12월 1일 개최되는 ‘2023년 중소기업 송년연찬회’에서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다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계의 사기진작 및 위상제고를 위해 수여하는 ‘2023년 협동조합 대상’의 포상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포상부문은 종합대상을 비롯해 공동구매·공동판매·일자리창출·특화사업·신규조합 등 9개 분야다.공동사업(분야별) 실적, 조합 운영 건전성, 대·내외 활동 실적 등을 기준으로 실적이 우수하고 협동조합의 기능활성화 노력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조합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선정된 협동조합에는 오는 12월 1일 개최되는 ‘2023년 중소기업 송년연찬회’에서 포상이 수여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5일 올해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327개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교육훈련 투자 등 인재 육성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그 성과를 근로자에게 보상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서면평가 중 각 종사자 수 규모별로 근로자 평균 근속연수를 평가하던 것을 업력별 평가로 개선*하여 인재육성에 적극적인 창업기업의 선정 비율을 높였다. 아울러,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한 평가지표를 구체화하여 정성평가로 이루어지던 현장평가 기준을 보다 명확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5일 올해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327개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교육훈련 투자 등 인재 육성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그 성과를 근로자에게 보상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서면평가 중 각 종사자 수 규모별로 근로자 평균 근속연수를 평가하던 것을 업력별 평가로 개선해 인재육성에 적극적인 창업기업의 선정 비율을 높였다.아울러,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한 평가지표를 구체화해 정성평가로 이루어지던 현장평가 기준을 보다 명확하게 했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은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은종목)과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홀에서 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 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TOOL TECH + SMART WELDING AUTOMATION FAIR)'을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동 전시회는 27회째 개최되는 공구 및 용접 전문 전시회로 독일, 미국, 중국, 대만 등 12개국에서 150개 기업이 참가해 가정용부터 산업용까지 5만5000여 종의 고정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이룩하기 위해 정부가 더욱 과감한 정책을 추진한다. 특구에 국세감면, 규제특례 등 파격적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디지털 거점 마련 및 로컬 콘텐츠 육성과 같은 정책도 더욱 활성화된다.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시‧도지사, 시‧도 교육감, 지방시대위원, 기업인, 청년 농·어업인, 혁신도시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위원회는 ‘지방주도 균형발전, 책임있는 지방분권’의 지방시대를
최근 EU를 중심으로 한 국가 간 무역장벽이 ESG 경영의 제도화라는 이름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ESG 경영이 꼭 필요한 것은 분명하지만, 시장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무역장벽으로 인식되고 있다. EU의회에서 최근 통과된 CSRD(EU 중심의 지속가능보고표준), CBAM(탄소국경조정제도)과 CSDDD(공급망 협력업체에 대한 실사표준)이 이러한 장벽의 예시이다. 특히, CSDDD는 당장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의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된 원인이 되는 중요한 제도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은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원청회사를
해우농수산(대표 박규락)은 1989년 설립된 식품사업분야를 선도하는 중소기업으로 라면스프 원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아시아 최빈국인 미얀마에 농업생산기반을 구축해 농촌지역의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를 돕고 있다. IBS 사업을 통해 미얀마 핀우린 지역에 양배추 등 채소 건조 농산물 가공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을 위해 지역의 주민들을 근로자로 채용하고, 그 지역의 농업 생산자 조합을 구성해 채소 재배를 위해 농민 280명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시키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했다.해우농수산 사업을 통해 미얀마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한
동민산업협동조합(대표 강원철)은 2013년 설립된 플라스틱 리사이클 전문 기업이다. 조합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가 심각한 인도네시아의 동부자바 똘룽아궁 지역에서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이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똘룽아궁 지역에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생산라인 6개소를 구축했고, 라인 운영을 위해 기술이전 및 전처리, 압출·용융, 폐수처리 등 공정 단계별 전문가를 양성했으며,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에 기여했다. 더 나아가 인도네시아 지방정부·시민·수거업체 등과 협력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2023년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박성훈 코마테크놀로지 대표와 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를 선정했다.코마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소재와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실리콘 부품의 원재료를 직접 생산해 소재부터 부품까지의 일괄생산라인을 구축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이를 통해 원가의 50%를 차지하는 실리콘 부품의 제조원가를 혁신적으로 절감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 6월 구미시 최초의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박성훈 대표는 2013년 창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정한)와 지난 7일 여경협 대회의실에서 ‘동반성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인들이 기업경영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며 이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모아 동반위-여경협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이 자리에는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 여경협 박노섭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여경협 회원사 대표 등 25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 ‘23년도 동반위 주요업무 △ 여성기업 경영활동 애로사항 △ ESG 활동 등에 대해 논
드론 택시 사업 중단과 플라이강원 기업회생에 이어 전기차 생산회사마저 기업회생을 신청하며 도내 미래전략 사업들이 줄줄이 도산 위기에 처했다.횡성에서 완성형 전기차 '포트로'를 생산하는 디피코는 지난 8월 3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냈다.송신근 대표이사는 누리집에 "2023년 3월 감사 의견 거절과 2023년 2월부터는 물품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생산 중단, 임금 체불, 차입금 이자 연체로 인한 기한이익 상실 등 8월까지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달 8월 31일 이사회 결정에 따라 회생절
서울시가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에서 자산운영, 금융소프트웨어, 프롭테크 등 핀테크 혁신 기술을 보유한 입주 기업과 멤버십 기업 32개사를 10월 1일까지 모집한다. ①국내 입주기업 ②해외 입주기업 ③멤버십 기업(국내‧외) 3가지 분야로 모집한다. 입주‧멤버십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은 디지털 금융 대전환에 대비해 서울시가 조성한 창업지원시설로, 현재 국내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1조6천억원 규모 'BNK 추석 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 연기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개최된다.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한민족 혈통을 가진 재외동포 경제단체들이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민족의 경제영토를 넓히기 위해 개최하는 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모임이다.올해 행사는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재외동포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올해 처음 대회 주관기관에 합류,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힘을 보탠다.올해로 21년째를
금형제조의 달인인 유만준 구미에이테크솔루션 부장과 화훼장식의 장인인 최영옥 매화플라워아트 대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8월 30일 선정한 ‘대한민국명장’이 됐다. 대한민국명장은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1년에 16명만 뽑을 만큼 심사가 까다롭고 경쟁은 치열하다.중소기업인이 ‘명장’ 주도특히 유만준 부장과 최영옥 대표는 각각 중소기업협동조합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과 경남공예협동조합사 소속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정부는 올해 대한민국명장 16명, 우수 숙련기술자
80%. 내년 1월 27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을 앞두고 여전히 준비하지 못한 사업장 비율이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50인 미만 사업장 89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다섯 곳 중 네 곳은 아직 준비를 못한 가운데 ‘아무 준비도 하지 못했다’는 곳도 29.7%에 달했다. ‘모든 준비를 마쳤다’는 기업은 1.2%에 불과했다.중대재해처벌법상 의무를 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가 1년 이상 징역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특히 소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