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기업들은 조직의 창의력을 이끌어내고 조직 구성원들이 개성을 가지고 일에 대한 몰입을 이끌어 내기위해 직원의 행복을 중시하는 ‘인본주의(人本主義)’ 경영을 채택하고 있다.물론 선진국 굴지의 기업에게서나 가능할 뿐, 여러 여건에 의해 국내에서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 역시 만만치 않다. 하지만 머나먼 외국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GWP(Great Work
청년 실업이 우리나라를 넘어서 전세계적 문제로 부상하다보니 가장 빛나야할 시기를 유쾌하게 예찬하는, 이 시대 청춘을 기록해줄 영화 만나기가 쉽지 않다. 이 “아버지 세대는 이렇게 힘들게 살았고 많은 희생을 했다. 그걸 젊은 세대가 좀 알아주었으면 해”라고 호소하는데 반해, 기성세대가 무릎 꿇고 사과해도 시원찮을 의 젊은이들은 “그래도 우린
빌 게이츠는 해마다 몇권의 책을 세상 사람들에게 소개한다. 독서광인 것으로 알려진 그가 소개하는 책은 세계인의 관심을 끈다. 최근 빌 게이츠가 소개한 책은 아주 특별한 케이스다. 그 책의 표지에는 겉장이 너덜너덜해진 책을 빌 게이츠가 음미하는 듯한 표정으로 읽고 있다.이 책은 (쌤앤파커스, 2015년 3월)이
매화는 봄을 알리는 꽃이다. 해마다 봄이면 양산 통도사의 홍매화가 꽃을 피운다. 신라 시대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의 법명에서 비롯된 까닭에 ‘자장매’로 불리는 이 매화는 고고하면서도 화려한 자태가 보는 이의 넋을 잃게 한다. 통도사에 홍매화가 필 무렵, 김해건설공고에는 ‘와룡매’가 꽃잎을 연다. 매화가 만발할 무렵이면 교정은 꽃을 보려는 사람들과 삼각대에
신어(新語)는 사회 현상과 사람들의 취향, 감정 등을 반영해 생성된다. 국립국어원은 최근 이 같은 양상을 담은 신어를 소개했다.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일간지 등 139개 온·오프라인 대중매체에 등장한 신어 334개를 조사한 것이다.이번에 발표된 신어에는 특정한 행동 양상을 보이는 사람들의 무리를 가리키는 어휘가 27%(92개)에 달한 것으
회사원 김 모씨는 요즘 들어 낮잠을 자지 않으면 오후 근무를 못할 정도로 피곤하다. 점심시간은 한시간. 회사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려면서 10분 정도 줄서는 것은 기본이다. 밥을 먹은 후 동료들과 커피 한잔 하고 나면 점심시간은 훅 지나간다. 김 씨는 활기찬 오후를 위해 점심을 혼자 간단히 먹고 낮잠을 자기로 결심했다.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것이므로 선
정부지원금은 매년 기업의 상황이 그때마다 다르고 정책이 조금씩 바뀐다.창업, 경영, 마케팅, 인력, 교육, 시설 등 그때그때 필요한 자금을 적절하게 찾아 쓰려면 매년 바뀌는 자금 정책과 종류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바로 이같은 고민을 덜어 줄 책이 나왔다.(지식공작소, 2015년 3월)에서는 청년창업, 재창업, 벤처창업,
몇년 전 예일대 심리학과에서 ‘노년의 자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됐다. 재연해 보자면 이런 식이다.노인과 젊은이로 구성된 팀에게 영화 ‘스타워즈’를 보여주면서 중간중간 ‘노년’에 관련된 단어들을 보여주는 것이다. 단, 단어들이 노출되는 시간은 피실험자들이 인식하지 못할 만큼 짧은 찰나이며, 한 쪽에는 ‘지혜’ ‘연륜’ ‘온화함’과 같은 긍정적인 단어들을, 다
오늘날 세상은 공급과잉, 정보과잉의 시대다. 슈퍼마켓에 가 보라. 한 조사에 따르면 10년 전 4000여종이었던 것이 지금은 4만5000종에 달한다고 한다.소비자는 라면 하나, 샴푸 하나를 사면서 무엇을 골라야 하는 지 망설이게 된다. 업체들은 여러 가지 기능을 추가 했다고 선전을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풍요를 즐기기보다 혼잡스러움을 느낀다. 또 인터넷,
고용보험에 가입한 만 50세 이상 모든 근로자는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기 위한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장년에 진입하는 근로자가 인생 후반부 경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노사발전재단의 14개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통해 ‘장년 나침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장년 나침반 프로젝트는 만 50세가 되는 시점에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몸속 독소를 배출하는 방법이 화제다. 겨우내 최소한의 활동으로 몸속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하는 방법이다. 일상생활에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 누구나 실천 가능하다.아침 스트레칭으로 독소 배출 시작하루 중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독소 배출법은 아침 스트레칭이다. 스트레칭은 몸과 마음을 동시에 맑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잠자리에
중이는 공기, 점막, 이소골로 이뤄진 귀안의 뼈 속 작은 공간이다. 중이염은 바로 이 중이에 생긴 염증이다. 중이는 외부와 차단된 공간이 아니다.앞쪽으로는 유스타키오관이라는 관을 통해 코 뒤의 비인강이라는 공간과 통하고 있고, 뒤쪽으로는 유양돌기(귀 뒤쪽의 딱딱한 뼈) 내의 빈공간으로 통해 있다,중이염은 보통 감기의 합병증으로 세균이 비인강에서 중이로 들어
통계청의 2014년 사회조사 결과에 의하면 한국 가구주의 69.3%는 자녀 교육비가 부담스럽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그렇게 대답한 사람의 62.6%는 학원비 등의 사교육비를 제1원인으로 꼽았다.퇴직 시점에 자녀가 대학교 진학본격적인 문제는 퇴직하면서 부터다. 퇴직자 혹은 퇴직을 앞둔 50~60대에게 자녀의 대학등록금은 심각한 문제일 수 밖에 없다. 사교육비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4년 한국을 찾은 요우커(遊客)는 612만 6865명으로 14조원의 돈을 썼다. 요우커는 관광객을 통칭하는 중국어로서, 한자를 따로 떼면 ‘여행하다 유(遊)’에 ‘손님 객(客)’이 된다. 그대로 풀면 ‘여행하는 손님’이라는 뜻이다.이를 중국어로 발음하면 ‘요우커’ 혹은 ‘뤼커’가 되는데, 국내에서는 통칭 ‘중국인 관광객’을 의미하
경기침체로 소비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50대 이상 중년층이 허리띠를 크게 졸라매고 있다. 최근 11년간 60세 이상 가구주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이 모든 연령층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통계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평균 소비성향은 72.9%로 지난 2003년 첫 조사 때의 77.9%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가구주의 나이
3월 제철음식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식탁엔 이미 봄이 왔다. 특히 큰 일교차로 감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면역력을 높여 주는 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철 채소와 과일은 땅의 기운을 그대로 안고 있어 각종 영양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신선해 많이 먹으면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채소는 섬유질과 비타민A·B·C, 칼슘
이른 봄, 글 읽는 선비들이 도포 자락을 날리며 매화를 찾아 나서는 여행을 ‘탐매(探梅)’라 했다. ‘매화를 탐하다’라는 뜻으로, 그저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애틋하고도 간절한 마음이 담긴 여행이다. 사군자 중에서도 매화를 맨 앞에 뒀으니, 혹독한 겨울을 지나 도도하고 단아한 자태를 드러낸 매화 한 송이는 고매한 군자를 대하는 것과 같았으리라.600년 간직
수많은 성인 남녀, 특히 여성들이 요실금으로 고통받고 있다.기본적인 육체적 활동에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은 무엇보다 일상생활 속에서 본인도 모르게 이뤄지는 일이라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다른 누군가에게 알리는 것을 창피하게 생각해 가족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조차 꺼리곤 한다. 그러나 요실금은 충분히 치료 가능하며 시술도 간편하고 회복
보석보다 찬란한 유리의 무한도전다음달 2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무료로 전시돼는 전은 유리 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수준 높은 전시로 칭찬하고 싶다.유럽의 유리 공예라면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무라노 글라스가 전부인줄 알았는데, 체코의 보헤미아 지역 유리 공예가 이토록 오랜 역사에다, 단순한 생활용기를 넘어선 다양한 응용, 예술 작
작고한 법정스님과 소설가 최인호가 생전에 나눴던 대화집 (여백, 2015년 3월)가 출간됐다. 한 시대를 같이 느끼고 살아온 최고의 에세이스트와 소설가가 생전에 행복, 사랑, 가족, 자아, 말과 글, 삶, 시대정신, 지식, 고독, 베풂과 종교, 죽음 등 11가지 주제에 걸쳐서 나눈 깊이 있는 사색의 기록이다.두사람은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