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첨단산업 성장 지원에 적극 나섰다. 관련 산업 및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것은 물론 에너지 절약형 산업으로써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강점을 키워 국내 산업계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에서다.특히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력이 밑바탕이 되는 산업인 만큼 중기업계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우선 중소벤처기업부는 인력 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기술사관’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기술사관은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특성화고, 중소기업 3자가 협업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6대 뿌리업종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돕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6대 뿌리업종은 산업의 근간이 되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등이다.이 사업의 지원유형은 유형1(기초·5000만원), 유형2(소기업·2000만원)로 참여기업은 자부담 없이 사업비 100%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고 한국생산성본부의 PI(프로세스 혁신) 컨설팅 등도 받을 수 있다. 중기중앙회-한전 등 혁신 맞손유형별 5천만·2천만원 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달 30일 산업은행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중진공이 금융기관과 협력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구조개선 절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중진공과 산업은행은 △선제적 구조개선 지원기업 발굴 △경영개선계획 수립·이행 지원 △사업전환, 신사업 진출 등 사업구조개선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업력 3년 이상 중소·벤처기업으로 신용 공여액 합계가 150억원 미만인 곳이다. 특허 등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곳이거나
조달청은 올해 ‘비축 원자재 이용 강소기업’으로 ㈜온일 등 9개 사를 지정하고, 다음 달부터 3년간 방출물량 확대 등 혜택을 준다고 지난 30일 밝혔다.조달청은 비축 원자재 실수요 기업 중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조달청이 비축하고 있는 구리, 알루미늄, 아연, 니켈, 주석, 납 등 6대 비철금속을 판매하거나 대여할 때 우대한다.올해 지정된 기업은 온일, 두원, 에스엠메탈 등 기술투자 우수 3곳, 대륭전선, 피제이켐텍 등 일자리 창출 우수 2곳, 서원, 하이호경금속 등 수출 유망 2곳, 피제이메텍, 경원경금속 등 산업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여건이 급변함에 따라 이제 막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한국 사회는 지난 2년 반 동안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인해 개인 및 기업파산이 급증하고 조직자본의 손실, 대면 서비스 제한에 따른 실물경제에 대한 부정적 효과 등을 경험했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야기된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면서 원자재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스태그플레이션의 우려마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복합적 경제위기 상황에 직면한 정부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돈을 풀어서 경기부양에 나설 수도 없
중소벤처기업부가 금년도 ‘수출유망중소기업’과 ‘수출두드림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2000년부터 운영 중인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전년도 수출액 5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한다. 이후 20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 금융 관련 우대지원을 제공한다.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코트라 등 6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수출바우처, 수출컨소시엄과 같은 수출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등 우대사항을 적용받을 수 있다.또 기술보
한국무역협회는 컨테이너 해상화물에 대한 표준 장기운송 계약서를 개정해 지난 8일부터 누리집 수출입 물류 포털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표준계약서는 화주와 선사가 3개월 이상의 수출 화물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운임 및 요금 우대 조건 △최소 운송물량 보장 △국제유가·원자재 가격 상승 시 운임 및 요금 협의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항목이 화주에게 다소 불리하게 작성돼 있어 그동안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고 무협은 해운협회,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과 올 초부터 계약서 개정 작업을 벌여왔다.앞으로는 선사가 일정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환경부가 새롭게 시행하고 있는 ‘화학안전 사업장 조성 지원사업’에 5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선정돼 약 6000만원의 정부자금을 지원받고 노후화된 화학안전 시설을 교체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환경부는 기술력과 재정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노후화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유해·위험요인 개선비용 지원을 통해 조속한 정비유도 및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화학안전 사업장 조성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사업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류턱, 트렌치, 저장탱크, 밸브 등 노후화된 취급시설 개선비용의 70%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뉴스는 3회에 걸쳐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더나은사회연구센터의 을 연재한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은 2007년부터 사회적 가치 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을 연구해왔다. 주류 경제의 부작용을 풀어가는 대안경제와 노동과 복지, 교육 등 사회 의제를 발굴하고 기사와 보고서, 포럼을 통해 공론화하고 있다. 시장이 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만으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에 환경(E)·사회(S
산업기능요원 등이 근무하게 될 병역지정업체로 ‘저탄소 산업 관련 관계기관 인증 기업’ 등 국가 중점정책 추진 분야 기업이 우대 선정된다.병무청은 지난달 31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2023년도 인원 배정 방침을 고시한다고 최근 밝혔다.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 배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등 추천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내년 배정될 인원은 총 1만3500명이다. 이 가운데 현역입영대상이 6500명, 보충역 소집대상자는 7000명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회장 박종석)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 이하 서울중기청)은 지난 19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22년 5월 서울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원협의회는 올해 1월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체계적인 지역중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해 서울중기청, 서울시, 서울소재 특별행정기관, 중소기업 지원기관, 기업인 협·단체 등 22개 기관이 모여 구성된 지역단위 법정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먼저 협·단체와 유관기관을 통해 발굴된 중소기업·소
중소기업중앙회는 롯데쇼핑·홈앤쇼핑과 함께 지난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이날 품평회에는 헬스·뷰티, 생활용품, 패션잡화, 식품 등 총 63개 업체가 참석했으며, 백화점·이커머스·마트 등 롯데쇼핑 MD와 TV홈쇼핑·라이브커머스 등 홈앤쇼핑 MD가 심사와 입점 상담을 진행했다.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해 품평회에 참석한 업체 중 최종 입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판매 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롯데백화점 중소기업상생관(드림플라자)에 입점할 경우 인건비·판촉비·인테리어비
언제부턴가 정부 각 부처의 정책토론회나 각종 학회에 패널로 참여하는 일이 잦아졌다. 한 군데에 글을 기고하거나 인터뷰를 하면 또 다른 곳에서 초청을 해 주시니, 이제는 따라가기 벅찰 정도가 됐다. 중소기업 CEO의 목소리를 들어주시는 것은 언제나 환영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주목을 해 주시는 데에는 필자가 여성 CEO라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오늘은 여성 CEO, 워킹맘으로 일하면서 느낀 점들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혹자는 CEO라는 자리는 일반적인 직장여성에 비해 차별이나 불평등을 겪을 일이 별로 없을 것이라고 한다. 직장 내에서야
중소기업중앙회와 IBK기업은행은 지난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ESG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총 35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하고, 노란우산(소기업·소상공인공제) 가입고객 대상 대출금리를 우대한다.중기중앙회는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2년간 1500억원을 예탁하고 기업은행에서 1000억원을 매칭, 총 2500억원을 조성해 올해 3월 말 기준 약 4000건의 금리우대 대출을 시행한 바 있다.이번 협약으로 중기중앙회가 추가 5
토스뱅크는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개인사업자들이 자사의 ‘사장님 대출’을 이용하면 최대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한도는 기존 사장님 대출과 같이 최대 1억원이다.토스뱅크는 주주사인 중소기업중앙회와 손잡고 보다 많은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에게 사장님 대출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자영업자의 자주적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은 휴·폐업 상태가 아닌, 사업자 등록번호가 있는 개인사업자 중 1년 이상 또는 최근 6개월 이상 매출이 발생한 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
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소상공인·소기업 551만개사 중 코로나19로 손실을 입은 업체에 손실규모에 비례한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손실보상제도의 보정률과 하한액은 상향 조정하고, 비은행권 대출 대환 등 금융 지원과 세금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제지원도 병행한다.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사무실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과학적 추계 기반의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한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했다. 추경 통과 즉시 피해지원금 차등 지급인수위는 중소기업기
윤석열 새 정부가 벤처·스타트업 창업자의 경영권 보장을 위한 비상장 기업의 복수의결권(차등의결권) 제도를 도입하고,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의 비과세 한도도 상향 조정한다. 그동안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계가 요구한 벤처정책 과제가 적극 반영되는 분위기다.고산 인수위 경제2분과 위원은 지난 4월 2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벤처·스타트업 분야 국정과제’를 밝혔다. 복수의결권제는 상장 전까지 1주당 2개 이상의 의결권(최대 10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창업자가 투자 유치 과
에디슨모터스, 쌍방울그룹, KG그룹, 이엔플러스 등 각양각색 기업들이 쌍용차 인수 의지를 밝히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에디슨모터스와 이엔플러스는 중소기업이어서 ‘새우가 고래를 삼키려고 한다’는 표현까지 쓰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자칫 기업들의 무리한 뛰어들기는 시장에서 역효과만 가져올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에디슨모터스는 9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반조립 형태로 수입한 중국산 전기버스를 국내에서 재조립하는 업체다. 에디슨모터스가 3조원대 회사를 품는다는 포부를 밝히자,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격’이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의료기기분야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총 31개 기업이 신청한 일하기 좋은 기업 평가는 임금, 복지, 고용안정, 사회기여도, 기업평판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이뤄졌으며 △멕아이씨에스 △뷰웍스 △알에프메디컬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인바디가 최종 선정됐다.일하기 좋은 기업은 SC(Sector Council·인적자원개발협의체)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인재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이 의료기기 분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이크레더블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이 무료로 ESG평가를 받아볼 수 있는 ‘KB ESG 자가진단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KB ESG 자가진단 서비스’는 번거로운 서류 절차 없이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ESG 평가를 받고 E/S/G 각 항목으로 구성된 결과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기업고객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크레더블이 수집한 ESG 데이터와 고객정보를 기반으로 정량화된 평가항목을 구성했다. 주요 진단 항목은 ▲환경정책·성과, 환경법규준수 ▲고용안정 및 복리후생, 안전인증 ▲회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