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기계·설비 관련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대흥소프트밀의 생산 현장에는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듯 한 앳된 얼굴의 젊은 근로자들이 각종 설비를 조작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나이가 비교적 많은 근로자도 30대 중반이다. 숙련 기술인력의 고령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제조 중소기업들과는 달리 대흥소프트밀에는 젊은 기술인들이 생산현장에서 구슬땀
남기욱 신진산업 대표(사진)는 사료제조분야의 개척자다. 고교 졸업 후 30년 동안 미개척 분야였던 사료제조분야의 플랜트(배관) 분야에서 체계적 기술을 개발했다.최근 인천의 신진산업 본사에서 만난 남기욱 대표는 “미국, 덴마크 등 해외기업으로부터 100% 수입에 의존하던 플랜트의 국산화를 실현해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을 실현했다”고 강조했다.원래 한국의 음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대규모 전시회와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조합원사와 관련 중소기업들의 판로확대 지원에 나서고 있다.첨단 농기계 한자리에최첨단 농기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지난달 31일 충남 천안시 삼거리공원에서 4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천안시, 농민신문사와 공동주관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소재부품과 뿌리산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유공자를 포상하는 ‘2018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을 개최했다.뿌리산업은 금속가공기술을 활용하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6개 업종으로 소재부품산업과 함께 제조업의 근간을 형성한다.23일 개막행사에서는 소재부품·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5
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관련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8 서울국제공구전(TOOL TECH 2018)’이 오는 30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된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은 이번 전시회에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대만 등 12개국에서 148개사가 참가해 총 4만2000여점의 고정밀 공구 및
냉각기 제작 전문기업 다원(대표 한동균)은 지난 2007년 설립돼 워터 칠러, 오일 칠러, 에어 드라이어 등을 공급하고 있다. 신재생네어지 산업과 그린에너지사업에 역점을 두고 유증기 액화 회수시스템, 히트펌프시스템 등 신사업분야에도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현재 다원의 냉각기는 스폿·로봇 용접기, 소형 용접기, 사출·압출성형기, 고주파 용접기, 유압 작동유,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중소기업협동조합들도 국제규모의 대형 전시회와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조합원사와 관련업계의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은 이달 30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 2018 서울국제공구전’(TOOL TECH 2018)을 개최한다.이 전시회는 세계 유일의 공구 전문 전시회로 공구
뿌리기업이 자동화 설비를 리스할 때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는 프로그램이 도입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기업 자동화 설비 리스계약 지급보증’시범사업을 내년 2월28일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뿌리기업은 금속가공기술을 활용하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6개 업종이며 주로 대기업 2∼4차 납품업체다.뿌리기업은 작업환경과
두산인프라코어가 납품단가를 낮출 목적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을 다른 업체에 빼돌린 혐의로 수억원 과징금을 물고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중소기업 기술유용을 근절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첫 처벌 사례다.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두산인프라코어에 과징금 3억7900만원을 부과하고, 법인과 함께 부장·차장·과장 직급 담당 직원 5명을 검찰에
한국기계연구원은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레이저기술산업화연구단의 이광현 박사 연구팀이 고부가가치 안경테 생산을 위한 레이저 용접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안경테는 대표적인 노동집약형 제품이다. 다리, 코 받침, 렌즈 고정틀 등 각 부분 생산에만 120여가지 공정이 있어야 한다. 조립부터 가공과 용접까지 쉽지 않은 작업도 거친다.특히 용접의 경우 전기저항
중소기업 스마트화 진단 지원◇사업개요 : 중소기업의 제조공정의 스마트화 수준 향상과 품질혁신 역량 제고를 위해 스마트화 사전진단·분석 및 지도◇지원대상 : 스마트공장 구축에 관심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 ◇지원내용 : 기업당 15일 이내 진단·지도 소요비용 지원(1일 한도 50만원, 정부지원 60%, 기업부담 40%, 스마트화 사전진단(진단전문가가 지원기업의
부산지역 뿌리산업의 재도약을 지원할 첨단표면처리센터(사진)가 지난달 31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 연구개발단지에 문을 열었다.부산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지역 뿌리산업 거점 인프라를 2013년부터 구축해왔다.이번에 준공한 첨단표면처리센터는 총사업비 210억원(국비 105억원, 시비 105억원)을 들여 공동 활
주조, 금형, 용접 등 제조업 근간을 이루는 기반산업인 ‘뿌리산업’에서 글로벌 중견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선순환 구조 구축에 나선다.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6차 회의를 열어 ‘민간 분야 일자리 창출 대책’을 심의·의결했다.이번 회의에서 의결한 안건은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일자리 창
[철탑] 고진성 ㈜듀링 대표이사파워트레인 제어분야 ‘작은거인’고진성 듀링 대표이사는 1978년 자동차부품 회사를 설립한 이래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2000년 98억원이던 매출을 비약적으로 늘려 지난 2016년 1634억의 매출을 달성했다.특히 현재 파워트레인제어시스템 분야 현대자동차 공급점유율 1위 협력사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이호석 ㈜성지기공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이호석 대표는 1969년 보일러회사의 견습공으로 입사한 이후 무궁화기계, 성지기공을 설립하는 등 기계설비 업계에 약 50년간 종사하며, 성지기공을 국내 물탱크 업계 선두기업으로 키워냈다. 특히 지난 2010년, 충남 서산의
뿌리산업 6대업종에 대한 실태와 통계, 정책지원 현황과 육성계획을 담은 ‘뿌리산업백서’가 나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자동차, 기계, 조선 등 전통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로봇, 바이오, 드론, 친환경차, OLED, 반도체 등 신산업에도 필수인 뿌리산업 현황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
정부가 제조업 기반인 ‘뿌리산업’육성을 위해 올해 668억원을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 뿌리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2018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실행계획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2018~ 2022)’에 따라 수립한 1차년도 추진계획이다.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장년층(40~50대)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표면처리 분야 중장년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다음달 18일부터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정기)과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과 시흥시·안산시의 자금지원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사진)는 사업초기 특장차 메이저 업체에 크레인붐 구조물 및 어태치먼트를 제작·납품하면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토목 건설용 오거크레인(소형, 대형)을 독자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단기간에 국내 시장점유율 50% 이상으로 끌어 올린 특장차 전문제조업체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임형택 대표는 학창시절부터 용접에 대한
#사례1 경기도 포천에서 정밀기계부품 회사를 운영하는 A씨는 설날을 앞두고 마음이 가볍지가 않다. 내수경기가 계속 어려워지면서 직원들에게 제대로 상여금을 챙겨주지 못할 지경이기 때문이다. “연초 신년회를 하면서 올해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직원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면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혹한의 날씨만큼 실적개선의 기미가 꽁꽁 얼었다”고 말했다.#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