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만족도가 지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기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이 함께 추진한 지난해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의 참여 기업 202개를 상대로 지난 10~11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91.1%가 만족한다고 답했다.만족도는 2018년 86.2%에서 2019년 86.4%, 2020년 88.7%에 이어 지난해 90% 선을 웃돌았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45.0%로 가장 많고
밥 아이거가 돌아왔다. 2020년 디즈니를 떠났던 전설적 CEO 밥 아이거는 지난 11월 20일 전격적으로 디즈니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왕의 귀환이었다. 밥 아이거는 지난 3년 동안 자신의 레거시가 후임자에 의해 무너져내리는 걸 지켜봐야만 했다. 밥 아이거는 디즈니의 전설적인 CEO였다. 지난 2020년 2월 퇴임했을 때 창업자 월트 디즈니를 제외하면 디즈니에서 가장 중요한 경영자로 칭송받았을 정도였다. 밥 아이거는 2005년부터 15년 동안 디즈니를 이끌었다. 밥 아이거가 사장이지만 사실상 회장 역할을 하기 시작했던 때가 2000
중소기업 해외 네트워크 구축과 통상 현안을 논의하는 중소기업 대표 글로벌 포럼인 백두포럼이 올해는 베트남 다낭에서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한국·베트남 협력과제’를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미·중 갈등 격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고 있어 한·베 양국 간의 경제협력이 더욱 절실해 지고 있다.“한국은 베트남의 첨단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베트남 정부는 기존의 제도를 정비하고 아낌없는 정책 지원을 통해서 양국 간 경제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해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일 ‘2022 중소기업 송년연찬회’에서 올 한해 각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선정해 시상했다. 종합대상을 받은 한국동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한 수상 조합·기관을 소개한다. [종합대상] 한국동공업협동조합1991년 설립된 한국동공업협동조합(이사장 조시영)은 공동구매와 R&D, 일자리 창출,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합과 조합원사 간 협업 증진 및 국내 동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조합은 조달청 비축물자 판매사업 공동구매에 참여해 전기동, 알루미늄 품목에 대해 230
중소기업중앙회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 공동으로 지난 17일 미국 주요 상·하원 의원과 부처 장관 앞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이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 조항을 포함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이와 관련한 문제 해결을 요청하는 서한을 송부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등 경제6단체는 서한에서 한국 경제계는 그동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부터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참여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등과 협업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 포스코, LH 등과 함께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4회에 걸쳐 총 8개의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한다.삼덕통상은 1997년 설립된 부산 소재 글로벌 신발제조 OEM·ODM 전문기업으로 신발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월드클래스300기업에 선정됐으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등으로 인증된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주력제품인 아웃도어
정부가 중소기업의 기술(특허 또는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우 기술 침해와 유출로 인한 분쟁에서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큼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이유에서다.이 중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다가오는 대표적인 지원책은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이다. 이는 중소기업의 기술 침해 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분쟁 발생 시 소요되는 비용부담을 보험으로 보상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보호와 재정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는 일명 ‘기술보호 법률비용보상보험’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8일 부산의 동아플레이팅을 전격 방문했다. 지난달 삼성전자 회장 취임 이후 이틀 만에 광주 지역 중소기업 협력사를 찾은 데 이은 두 번째 ‘상생 경영’ 행보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동아플레이팅은 삼성전자의 협력업체도 아닌데도 이 회장이 방문 일정을 잡으면서 세간의 주목을 이끌었다. 삼성전자와 동아플레이팅은 긴밀한 원·하청 관계를 뛰어넘는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바로 지난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삼성전자·포스코와 손잡고 진행한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에서 자동차 안전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동아플레이팅은 지난 2015년에 ERP 시스템을 도입했다. 하지만 현장관리와 세밀한 생산관리에 한계를 느껴서 생산관리시스템(MES)의 필요성을 느꼈다.철로 만들어진 자동차 정밀 부품의 부식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야기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일정한 품질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제품 불량이 발생했을 때 생산이력 확인이 어려워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도금 공정 자체가 수작업으로 진행됐고, 거래명세서나 제품출하증 같은 서류도 수기로 작성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때마침 중소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등과 협업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 포스코, LH 등과 함께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3회에 걸쳐 총 6개의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한다.태명포리텍은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PE(폴리에틸렌) 비닐, 방청필름, 봉투 및 포장자재 생산업체다. 특히 방청제(녹을 방지하는 약품) 입자가 기화되면서 금속 표면에 흡착해 미세한 막을 형성하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VCI(기화성 방청제)가 적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등과 협업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 포스코, LH 등과 함께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3회에 걸쳐 총 6개의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한다. 성심씨앤엠은 기초파일공사 현장에 제품을 납품하고 시공하는 엔지니어링 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탈착식 보조항’과 ‘무용접 볼트이음’ 등이 있다. 탈착식 보조항은 기초파일공사 중 공삭공방식에서 본 말뚝과 보조 말뚝을 일체화해 품질을 확보하는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달 ‘이달의 상생볼’로 대상주식회사, 국가철도공단, 삼성전자, 우아한형제들의 상생협력 활동을 선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이달의 상생볼은 자상한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하는 행사다.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중기부는 지난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다.이달의 상생볼은 기업이 제출한 실적 중 △상생협력 활동의 중요도 △난이도 △이행노력 △성과 등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뽑힌 기업은 상생협력 활동을 기념·포
코로나19를 계기로 한층 심화한 반도체 패권 전쟁은 글로벌 기술 인력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CSA) 등을 바탕으로 미국에는 기업의 반도체 제조시설 투자 결정이 잇따르고 있지만 이를 가동할 엔지니어가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지난달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의 반도체 인력 부족 문제를 다루는 기사를 올렸다. 향후 5년간 5만명의 신입 반도체 엔지니어가 필요할 것이라는 업계의 추산을 전한 내용이었다. 올해 들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에 대규모 투
캐시노트부터 터질 줄은 몰랐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연쇄창업자다. 2011년 모바일 기반 마켓 리서치 서비스인 오픈서베이를 창업했다. 아이폰과 갤럭시폰이 만들어낸 모바일 시대와 타이밍이 딱 맞아떨어진 서비스였다. 지난 2016년 오픈서베이를 떠난 김동호 대표는 다음 트렌드는 본능적으로 데이터에 있다는 걸 알았다. 모바일로 보여진 데이터가 결국 산업의 트렌드를 바꿀 판이었다. 김동호 대표는 대학을 졸업한 직후 금융사에서 인덱스 펀드 알고리즘을 설계했었다. 금융사에서 데이터가 어디에 필요하고 어떻게 쓰이는지 배웠다. 결국 중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는 전국 각지의 중소기업으로부터 성금과 물품 기부가 연중 이어지고 있다. 재단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중소기업계의 후원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중소기업계의 나눔문화 확산 및 ESG경영 도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의 후원 사연을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윤통섭 대표가 이끄는 비전세미콘은 반도체 소자의 패키징 공정에 사용되는 반도체 패키지용 장비를 제조하는 대전 소재 기업이다. 1997년 비전전자로 시작해 2001년에 반도체 장비 전문회사인 비전세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등과 협업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 포스코, LH, 한전 등과 함께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4회에 걸쳐 총 8개의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한다.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들은 이왕 과자를 먹더라도 조금 더 몸에 좋은 과자를 찾는다. 고소하면서도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과자는 이러한 소비자의 취향에 안성맞춤인 제품으로서, 쿠키아는 두부과자 전문 제조업체다.쿠키아는 2011년 쿠
한국 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7.8% 정도로 주요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국의 제조업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지난해 2018년 통계를 바탕으로 발표한 제조업 경쟁력 지수에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뿌리산업은 국가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산업으로,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열처리·표면처리 등이 속해 있다. 1990년 설립된 건우정공은 플라스틱 사출금형을 전문으로 하는 뿌리산업계의 강소기업이다. 일반가전에서부터 휴대폰과 자동차 금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금형을 제작해 지금까지 100% 해외로 수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을 계기로 부각된 조선업 이중구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주요 조선사와 협력업체들이 참여하는 원·하청 상생협약 체결을 추진했다.원하청이 직접 임금 격차의 근본 원인으로 꼽히는 ‘기성금’ 적정지급 등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정부는 그 이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등 신규 인력 유입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번 대책은 지난 7월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의 후속 조치다.정부가 지난 2016년 노동시장 이중구조 대책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 구체적 업종에 대한 대책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이 지난달 21~2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22 조합원 최고경영자 연수’를 개최했다.그동안 조합원사 간 정보교류와 협동정신을 고취해 온 금형조합 최고경영자 연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재개돼 조합원사의 대표·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금형업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됐다. 첫날인 21일에는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의 관계자를 초빙해 금형업계의 최대 수요분야인 자동차·가전의 기술
글로벌 인수합병 드림팀이 떴다. 지난 3월 최수연 네이버 대표 체제가 시작됐을 때 시장 내부 반응은 이랬다. 언론에선 최수연 대표의 나이와 성별에 먼저 주목했다. 최수연 대표는 1981년생이다. 한성숙 전임 대표에 이어 네이버를 이끄는 두 번째 여성 CEO다. 정작 이런 조건은 본질이 아니라 표피였다. 최수연 대표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했다. 2005년 네이버 신입 사원으로 회사와 첫 인연을 맺었다. 4년 동안 당시 NHN의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을 담당했다.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다시 미국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