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될 경우 골목상권 관련 업종의 올해 하반기 순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나 줄고 3단계 격상 시에는 52.6%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수확대와 수요촉진제도 도입 등 정부의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외식업, 편의점업, 프랜차이즈업 등 22개 주요 골목상권 업종을 대표하는 협회(조합)를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경영실적 및 하반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전경련에 따르면 골목상권 관련 업종의 올해 상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추석 경기를 살리기 위해 20만원 충전으로 25만원 어치를 쓸 수 있는 역대 최고 수준인 25%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하는 한정판 지역화폐(소비지원금)를 지급한다.지난 4월 시행된 재난기본소득에 이은 경기도만의 두 번째 경제방역정책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9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긴급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추석경기 살리기 한정판 지역화폐(소비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민생경제의 모세혈관이라 할 수 있는
지하철역, 학교, 동주민센터 등 주민들의 생활중심지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침체된 골목상권을 주민 스스로가 살리는 ‘생활상권 육성 하반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올해 7월, 1기 대상지 5곳 선정 후 확대·추진하는 2기 사업이다. 서울시는 ‘생활상권 2기 기반사업’ 후보지 20곳을 오는 11일(금)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후보지로 선정된 상권들은 약 5개월간 과제 수행 등 시범사업 추진하게 되고, 시는 내년 2월경 상권별 성과를 평가해 최종 10곳의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생활상권 육성사업’은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프랜차이
서울시는 ‘금천구 독산2동’ 일대 등 5곳을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주거지 재생형)으로 새롭게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새롭게 선정된 5곳은 2018년부터 희망지사업 또는 골목길재생사업을 진행한 노후 저층주거지로서 재생사업의 필요성‧시급성, 주민들의 참여의지, 기대효과 등을 종합평가해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이들 지역은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5년 간('20. 9.~'25. 9.) 총 500억원(1곳 당 1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는다.향후 뉴딜사업으로 선정되면 국비 500억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2021년 예산안을 2020년(본예산 13조 3640억원) 보다 3조 9853억원 증가(29.8%증가)한 17조 3493억원으로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중기부는 2021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세계경제의 디지털 경제로의 급격한 변화에 맞추어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해 비대면 시대를 선도하는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다.또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려워진 경제위기 상황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비대면 소비 확대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동네슈퍼의 스마트화를 위해 전국에 5개의 '스마트슈퍼 시범점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시범점포는 지난 7월 전국 나들가게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사업참여를 희망한 26개 점포를 대상으로, 야간 운영시간과 야간 유동인구, 점주의 투자계획과 참여의지, 주변 상권특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적으로 5개 점포를 선정한 것이다.선정된 점포는 형제슈퍼(서울 동작구), 나들가게(서울 영등포구), 그린마트(경기도 안양), 대동할인마트(울산시 남구), 모아
이커머스가 폭풍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는 비대면 언택트 시대를 촉발시켰다. 우후죽순처럼 커가는 온라인 상거래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만년적자로 허덕이던 쿠팡은 드디어 흑자 전환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마켓컬리는 새벽배송을 강조하며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네이버는 검색 공룡에서 쇼핑 공룡으로 변모 중이다. 오프라인 유통 공룡 롯데도 롯데온을 론칭하며, 심기일전, 온라인 강화에 사활을 걸었다. 이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들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하이브리드로 엮는 시스템을 실험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SSG 등을 오프라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와 관련,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범정부적 비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한 방역 체계 가동과 함께 고용 안정과 경제 피해 최소화, 민생 안정과 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정부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특히 “필요하다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이번 코로나 재확산에 대해 비상한 각오로 대비해야 한다"며 "
서울시가 코로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영세 소상공인들이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소상공인-사회적경제 협업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같은 골목상권 내 동종‧유사업종 소상공인 업체 5곳 이상이 하나의 협업체를 구성해 사회적경제기업(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으로 전환하고 구매‧생산부터 판매‧유통, 브랜딩, 마케팅 등 경영 전 분야를 공동 추진해 규모를 확장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예컨대, 같은 지역 내 구둣가게 5곳이 협동조합을 결성, 가죽을 공동구매해 원가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중고차 시장 개선을 위해서는 허위매물을 엄벌해야 하며, 대기업 진출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재명 지사는 19일 경기도청에서 ‘중고차 시장 개선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중고차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허위매물과 누군가를 속여서 부당한 이익을 받는 경우를 없애고, 질서파괴행위에 대해 공정하게 책임을 묻고 다시는 못 들어오게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최근 거론되는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 주장에 대해 "영세자영업자들이 일하는 생활 터전인 골목에 대
인천광역시춘는 오는 18일까지 '코로나19 극복 인천 희망일자리사업'에 참가할 932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참가자격은 11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시민이다.사업분야별 조건 및 기준에 따라 선발하되,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시민, 만 39세 이하의 청년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다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공무원 가족,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취업제한 중인 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모집분야는 생활방역, 현장조사, 사무보조 등이며, 시청과 공사․공단에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원배)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밝힌 SPC 그룹의 부당거래를 통한 과도한 이익을 추구한 점에 대해 전국 동네수퍼를 대표해 이를 강력히 비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국내 제빵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SPC 그룹의 계열사인 SPC삼립의 부당한 내부거래를 통한 부도덕한 이익을 추구한 것에 대해 “동네수퍼에서 판매 되고 있는 양산빵의 70%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독과점을 이루고 있는 상태에서 이번 공정위의 발표는 가히 충격적”이라면서 “지배력 유지와 2세 경영
지하철역, 학교, 동주민센터 등 생활중심지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도보생활권 내 ‘상권’을 주민 스스로가 살리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대형마트, 온라인쇼핑에 밀려 활기를 잃어가는 골목상권을 되살려 발길을 돌렸던 동네 단골을 되찾겠다는 것이 취지다. 서울시는 낙후된 동네가게들을 지역주민이 즐겨 이용할 수 있는 ‘생활상점’으로 바꿔 골목경제를 살리는 '생활상권 육성사업' 대상지 5곳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①양천구 신정 6동 일대 ②관악구 난곡동 일대 ③종로구 창신동 일대 ④서초구 방배2동 일대 ⑤송파구
서울시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3차 추경을 긴급 편성해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13일부터 7~10% 할인된 금액으로 12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발행규모는 총 1800억원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모바일상품권으로 사용가능한 가맹점이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니고 지역 내 제로페이가맹점(대규모 점포, 사행성 업종 등 제외)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하는 자치구는 총 24개다. 자치구별 발행일정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현대차는 지속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전국 20개 지역본부 주도로 ▲지역 농가 ▲골목상권 ▲전통시장 ▲소상공인 ▲침체 업종 총 5개 영역에서 ‘상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우선 현대차는 지난 7일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에 처한 평택시 농가에서 쌀, 축산물 등을 구매해 식자재 상자 ‘희망 꾸러미’를 만들어 평택시 거주 독거노인과 저소득 조손가정 등 긴급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400여 개 가구에 전달했다.이달 중으로 대전,
소비 활성화를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가 올해 연말까지 연장되고 연매출 8000만원 이하 자영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가 감면된다. 또한 새로운 투자방식이 도입돼 기업 가치 산정이 어려운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가 간편해지고 산업단지 이외에도 지식산업센터나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밀집지역도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0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30개 정부부처 15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신청이 오는 31일 마감될 예정인 가운데 도가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도민들에게 신청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3월 23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도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내국인 대상으로 지급되고 있다.온라인 신청은 지난 4월 30일 종료됐으며 선불카드 현장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주소지 관할 농협에서 할 수 있다. 직계존비속ㆍ배우자ㆍ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등의 대리신청도 가능하다.부득이한 사유로 본인이 신청할 수 없는 독거노인, 장애인,
중소벤처기업부와 제10호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연계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해 주요 차종에 대한 특별 할인을 제공하고 다양한 대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26일부터 진행 중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고 대형유통업체,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이다.현대차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취지에 공감하고 지속되는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내수 경제 회복과 침체된 소비를
경기도가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뜻하는 포스트(post) 코로나에 대비해 도정 주요 분야에 언택트(untact․비대면) 방식을 도입한다. 버스에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갖다 대지 않아도 요금이 결제되는 시스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등이 추진된다.경기도는 이 같은 사업에 2년간 521억 원을 투입하고 이를 통해 5691개의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류인권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3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언택트 비전 및 추진전략’을 발표했다.류 정책기
코로나19 발생 이후 수도권 소비자 절반에 해당하는 48.8%는 소비를 위해 온라인 채널을 이용한 빈도가 이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용감소는 16.0%를 보였다.반면, 오프라인 채널은 이전보다 이용빈도가 감소했다는 비율이 54.0%, 증가했다는 비율은 12.2%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이는 경기연구원이 지난 5월 11일부터 3일간 수도권 20대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소비행태 변화 설문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 소비활동 세부유형별 이용증감지수는 온라인쇼핑몰(공산품/생필품, 식료품/식자재), 전화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