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긍정적 견해는 임금이 오르면 일자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소득이 높아지고 소비가 늘어나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가 성장해갈 수 있다고 한다. 반면 부정적 견해는 임금이 오르면 기존 근로자를 해고하거나 신규채용을 줄여 소득 있는 일자리가 줄어들고 소비와 투자가 감소해 일자리 창출도 안 되고 성장이 정체되면
요즘 ‘상남자’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남자다운 사람, 남자 중의 남자를 지칭할 때 주로 쓰이지만 표준국어사전에는 실려 있지 않은 신조어이다. 주로 연예인이나 예능프로그램에서 소위 터프한 남자를 지칭하다가 일반적으로 쓰이는 용어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비슷한 의미를 지닌 말로 대장부(大丈夫)라는 말이 있다. 건장하고 씩씩한 남자를 뜻하는 장부(丈夫)에
매년 연초가 되면 ‘그래도 올해는 지난해보다는 나은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 본다. 외부 환경 요인이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현실은 녹록지 않다지만, 그래도 희망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본다. 희망이 없다면, ‘희망’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며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지 않는다면, 만나게 되는 상황이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 그렇다. 다만
대구시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중소기업-중견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창업 후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과 혁신 아이디어가 필요한 중견기업을 매칭해 협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창업기업은 중견기업과 협력으로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개발·양산,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중견기업은 벤처 스타트
지난달 예금은행 기업대출 증가액이 7조2000억원으로 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지난 9일 발표한 ‘2018년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1월말 은행 기업대출(원화)는 788조6000억원이다. 지난해 1월 8조9000억원 이래 가장 큰 규모로 늘었다. 지난해 12월 -7조4000억원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한은 관계자는 “가계대출 규제 영향으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 이 예매율 18.8%로 개봉 첫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읽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은 예매율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실적이 많이 쪼그라들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조5747억원으로 2016년보다 11.9%나 줄었고 같은 기간 기아차도 6622억원으로 73.1%나 급감했습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의 경우 현대차는 4.7%에 그쳤고 기아차는 1.2%로 곤두박질쳤습니다. 판매량도 뒷걸음질 쳤습니다.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판매량도 2년
중견기업 호반건설이 대기업 대우건설을 품에 안겠다고 밝힌 지 불과 며칠 만에 다시 없던 일로 됐습니다. 언론에서는 대우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모로코 발전소 건설현장에서의 잠재적 손실이 앞으로 3000억원이 넘을 거란 발표 때문에 호반건설이 인수를 포기했다고 말합니다.사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분석입니다. 호반건설은 내수기업입니다. 국내 주택
‘일진’을 사명으로 쓰는 기업이 은근히 많습니다. 일진그룹이라는 사명을 사용하는 그룹도 2곳이나 됩니다. 일진전기를 모태로 성장한 일진그룹과 자동차 베어링 전문기업인 일진베어링을 모태로 한 일진그룹이 그들입니다. 이외에도 화학공업기계 생산업체인 일진정공, 토목업체인 일진건설산업, 일진제약 등 매출 100억원 이상이 넘는 곳만 해도 5곳입니다. 모두 각기 다
미국의 벤처 신화가 탄생하는 실리콘밸리는 한동안 공개 시장을 멀리해 왔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기업공개(IPO)가 시작되고 있다. 많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간절하게 기업공개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최근 몇년간 주식시장을 피해 온 실리콘밸리 기업들 사이에서 갑자기 기업공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스냅(Snap)의 순조로운 데뷔, 뮬소프트(MuleSoft)와
‘신수종’미래투자로 공백 조기극복 모색中企상생·일자리 ‘새 장’연다올해 삼성그룹은 창립 80주년을 맞는다.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이 지난 1938년 3월에 세워진 삼성상회(三星商會)다. 다음달이면 아마도 80주년을 기념할 것이다. 80주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때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던져주고 자신의 경영권 입지를 견고하게 만들
게임은 최대한 큰 화면에 빵빵한 사운드로 즐기는 게 좋습니다. TV든 모니터든 스마트폰 화면이든 갈수록 커지고 있으니 콘솔 게임이든 PC 게임이든 모바일 게임이든 모두 그렇죠. 사운드도 마찬가지입니다.하지만 가끔 오래 전 오락실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결코 크지 않은 화면, 도트가 그대로 보이는 그래픽, 스마트폰에도 못 미치는 사운드 등 지금 생각해보면
서울 중구 더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난달 30일 열린 ‘4차 산업혁명, 로봇 소피아에게 묻다’ 콘퍼런스에서 한 어린이가 소피아를 만져보고 있다.
- 글 / 그림 : 서용남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코앞이다. 올림픽 열기와는 달리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계속 나빠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인건비 인상과 내수부진으로 장사가 잘 안 돼 더 춥고 괴롭다고 호소한다. 신명나는 올림픽 잔치판을 깨는 우울한 이야기를 왜 하느냐고 할지 모른다. 올림픽의 중요성을 왜 모르겠는가. 하지만 올림픽은 올림픽이고 경제는 경제다.“중소기업 정책을
제나라 선왕(宣王)은 위나라와의 전쟁에서 크게 싸워 이긴 군주이다. 마릉 땅에서 위나라의 명장 방연을 죽이고, 태자 신을 사로잡아 개선해 그 당시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이때 맹활약했던 군사(軍師)가 바로 병법의 대가로 유명한 손빈이다. 손빈은 동문수학했던 방연의 배신으로 위나라에서 다리가 잘리고 제나라로 도망쳤지만, 마릉 땅에서 방연을 죽임으로
요즘 ‘워라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워라밸은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Work and Life Balance’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다. 이미 국내 대기업들은 워라밸에 맞춰 기존의 경직되고 통제중심의 기업문화를 정비하고 관련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정부도 ‘일과 삶의 균형 국민 참여 캠페인’과 함께 참여기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유연근무제 도입기업
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코믹 감동드라마 이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1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는 누적 관객 260만명을 기록했다. 이번주는 류승룡, 심은경 주연의 과 하우스 호러 시리즈 가 개봉했다.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 이 예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특허청과 함께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지식재산권 보유 수출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지식재산권 소송보험을 이용하는 기업이 무역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10%를 할인받는다. 반대로 무역보험 가입 기업이 지식재산권 소송보험을 이용할 때도 같은 할인 혜택을
이기덕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이사장(왼쪽)이 지난 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박영각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사무총장에게 66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