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개막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정책을 가름하는 시금석”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 유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은 전북
새만금에 총 4GW 용량의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들어선다.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는 지난달 30일 전북 군산 유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세계 최고 ‘재생’클러스터 조성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새만금을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점하고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이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인력과 자원이 부족하고 내부통제가 철저하지 않아 임직원 횡령 등 회계부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 또 회사 규모가 크지 않아 횡령 등으로 거액의 손실을 보면 회사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금융감독원은 최근 중소기업 경영진이 회계 부정방지를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내부통제 체크포인트 7가지를 선정해 안내했다.△자금 담당
한국화학연구원은 화학 공정(CCP) 융합연구단 장종산 박사 연구팀이 전기를 거의 쓰지 않아도 되는 친환경 냉·난방기용 흡착제(사진)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프랑스 CNRS 연구소와 함께 연구해 거둔 성과다.일상에서 주로 쓰는 냉·난방기는 대부분 전력을 기반으로 가동한다. 전력 피크, 프레온 가스 사용에 따른 오존층 파괴, 지구 온난화 등 문제가 자연스럽
외부기술 도입과 인수합병(M&A) 등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에 정부와 은행이 자금을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우수기술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지원하고 개방형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3400억원 규모의 산업기술금융 종합지원상품(GIFTs)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펀드 1400억원·융자 2000억원 조성산업기술금융 종합지원상품은 1400억원 규모의 투자
정부가 소상공인·하도급업체의 ‘갑질’ 피해를 막고자 공정거래위원회 조직 보강에 나선다. 공정위와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정위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최근 밝혔다.개정령안에 따르면 공정위는 소상공인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유통정책관’(1명)을 신설한다.유통정책관은 기존 기업거래정책국 산하였던 가맹거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간 ‘개방형 상생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지난달 3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8 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에는 홍종학 중기부 장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등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앞으로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은 수입신용장 발급시 보증금 예치 대신 예금담보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업 인터넷뱅킹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전자어음을 발행할 경우 60일 이내 결제가 의무화된다.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원활한 금융거래를 지원하고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은행권 금융관행과 금융상품 관련 개선방안을 최근 발표했다.우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수출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올해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6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2.7% 증가한 549억7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역대 2위 기록이다.월별 수출은 지난 5월부터 6개월 연속, 올해 총 7번이나 500억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곡물·채소 등 농산물과 석유 제품 등 일상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져 가계 부담을 키우는 양상이다.정부는 전체 물가가 물가안정목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지만, 국제유가 변동성이 우려되는 만큼 생활물가 관리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통계청이 최근 공개한 ‘2018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 보고서
그동안 은행 대출에 목맬 수밖에 없던 혁신기업의 자금 조달 통로로 자본시장의 직접 금융 창구 문호가 한층 더 넓어질 전망이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당정협의를 거쳐 내놓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본시장 혁신과제’에서 혁신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자금 공급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中企금융 전문증권사 진입요건 완화우선 혁신기업의
올해 국내 휴대폰 생산량이 10년 전과 비교해 6분의 1 가까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생산된 휴대폰은 총 2500만대로 추정된다. 2008년 1억3600만대와 비교하면 18.4%에 불과한 것이다.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에서 국내 생산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11.4%에서 1.3%로 급감했
반도체 수출이 단일품목 최초로 연간 1000억달러 시대를 맞았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반도체 수출이 지난 16일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연간 실적인 979억달러를 이미 넘어섰다.지난 2일에는 수출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77년부터 지금까지의 반도체 누적 수출이 1조달러를 돌파했다. 이 역시 단일품목으로는 처음이다.산업부 “단일부품
중남미 시장은 국가별로 성장 가능성과 시장의 매력도에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수출과 투자 대상국을 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김영철 부산외대 교수는 지난 24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을 상대로 열린 ‘중남미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및 상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중소기업들은 중남미 전체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3만달러 진입이 유력한 가운데 2023년이 되면 1인당 GDP가 4만달러에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2019년 및 중기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1인당 GDP는 전년 대비 7% 내외 증가한 3만1862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인당 GDP는 2만9744달러였다. 전망대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기업 수출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줄었다.일반기계·정밀기계 등 수출 견인통계청과 관세청이 지난 27일 발표한 ‘기업특성별 무역통계(TEC)로 본 2017년 중소기업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은 1008억달러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국가공무원이 직무과정에서 개발한 발명으로 얻은 국유특허 활용률을 현재 21.7%에서 2022년까지 대학이나 공공연구소 수준인 35%로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국유특허를 사용하는 ‘실시기업’의 불편을 고려해 실시료 납부체계와 방식을 다변화하고 전용실시 기간 제한을 푸는 등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정부는 지난 2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혁신성장 대책의
기업들이 6조원 이상을 공장증설 등에 앞당겨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에 나선다. 일자리와 직결된 기업투자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행정처리나 이해관계 조정을 서두르는 것이다.또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연내 1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중소·중견기업의 시설투자를 지원한다.경남 창원 등에는 스마트산업단지 구축을 검토하고, 유턴 대기업에는 세제·보조
숙박업소나 음식점에 취업한 근로자 10명 중 7명은 월급이 200만원도 안되는 것으로 파악됐다.통계청이 최근 공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보고서를 보면 올해 상반기(4월 기준)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 2004만3000명의 월 임금 수준은 100만원 미만 9.8%, 100만∼200만원 28.5%, 200
정부가 ‘고용한파’를 극복하기 위한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일자리와 직결된 기업투자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들이 내년 상반기에 앞당겨 2조3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연내에 1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중소·중견기업의 시설투자를 지원한다.정부는 또 사회적 대화를 통해 현행 최대 3개월인 탄력 근로 단위시간 확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