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경제인 여러분들은 전 세계 곳곳에 현지 네트워크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들이 세계 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영업사원이 되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750만 재외동포와 771만 한국 중소기업인의 강철같은 연대를 재확인했다.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해외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의 성공을 위해 대회 조직위원회(대회장 하기환‧조직위원장 황병구)는 특별히 명예대회장으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위촉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는 런웨이 쇼 형식을 빌려 K-뷰티 상품으로 분장한 캐릭터 모델을 통해 K-뷰티 메이크업의 우수성을 소개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브랜드의 패션쇼 못지 않았다는 반응이다.마릴린 먼로, 원더우먼 등 세계적인 영화 캐릭터로 분장한 이국적인 모델들의 런웨이에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기도 했다.한식 핑거푸드와 막걸리 페어링 시식 행사인 K-푸드를 통해선 한국 음식에 대한 친숙함과 국내 식품 중소기업 브랜드를 적극 알리기도 했다.K-컬처쇼에 소개된 뷰티와 식품 상품은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중 엄선해 소개한
“K는 이제 한국이라는 단어의 축약형을 넘어 세계인의 주류 문화를 상징한다.”지난 11일(현지시간)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린 미국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는 이색적인 행사가 펼쳐져 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중소기업중앙회(영문명 K-BIZ)가 단독으로 주최한 ‘K-컬처쇼’(K-Culture Show)다.해외에서 개최되는 첫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인 만큼 중기중앙회가 이날 개회식 사전행사로 K-컬처쇼라는 타이틀로 K-뷰티‧K-푸드 등 ‘한류’를 직접 소개하는 이벤트를 마련한 것.무엇보다 중기중앙회는 K-컬처쇼를 통해
“저도 기업을 한 지가 35년이 넘었는데, 처음에 시계를 수출하기 위해 샘플가방 하나 들고, 바이어를 찾아 전 세계를 다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지난 10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기조강연에서 강조한 말이다.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해외에서 처음 개최하는 만큼 성공적인 행사 마침표를 찍고자 주최 측인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재외동포경제단체는 김기문 회장을 ‘명예대회장’에 위촉했다.그동안 김기문 회장은 뚝심
중소기업중앙회(K-BIZ) 대표단이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간 동안 네이처셀의 첫 미국 매장 오픈 행사에 참여해 ‘K-바이오’와 ‘K-뷰티’의 저력을 직접 확인했다.네이처셀은 대한민국 토종 줄기세포 기술 전문기업으로 △줄기세포 △화장품 △음료를 3대 사업 축으로 첨단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 중인 코스닥 상장기업이다.지난 10일(현지시간) 네이처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 비즈니스 센터를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라정찬 회장(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장)은 개소식에서 퇴행성관절염
새로운 도전이었다. 올해 성황리에 마친 세계한상대회는 제21차 대회이면서 동시에 해외에서 열린 ‘제1차 대회’였다.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명칭도 기존 ‘세계한상대회’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병기하면서 대회의 확장성과 세계 한상인의 위상 제고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번 대회 주제는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Korea-USA Business Alliance, Stronger Together)’였다. 여기서 ‘우리’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겸
한상(韓商)은 단순히 해외에 거주하는 상인 집단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있어 중요한 인적 자산이다.우선 한국의 기업인들과 언어와 문화가 통한다. 이른바 ‘이심전심 한상 연대’다. 한국의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과 시장 안착을 할 수 있는 교두보는 대부분 한상과 맞손을 잡았기에 가능했다.한상의 힘을 키우는 것은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이다. 지난 2002년 10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세계한상대회는 28개국, 968명(기업인 참여)으로 첫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는 53개국, 2046명이 참가했고 올해는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황병구 전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이들은 이번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 개최의 핵심 주역들이다.대회장을 맡은 하기환 회장, 명예대회장에 위촉돼 한국 중소기업계를 이끌고 참여한 김기문 회장, 조직위원장으로 대회 실무를 전담한 황병구 회장의 ‘3박자’가 잘 맞았기 때문에 해외에서 첫 개최한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는 평가다.특히 하기환 대회장은 263만 재미동포 가운데 가장 성공한 한인 기업인으로 손꼽힌다.지난 1988년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유통회사인 ‘한남
지난 10일(현지시간) 중소기업중앙회(K-BIZ) 대표단이 찾은 롱비치(Long Beach)항과 LA항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현장 곳곳이 활기찼다.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화물을 싣고 온 컨테이너 선박들이 쉼 없이 화물을 하역하고, 새 화물을 선적하기 위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항만을 따라 길게 늘어선 50~60m 높이의 크레인들은 어깨동무를 한 거대한 거인들의 행렬처럼 보였다. 세계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미국 무역 항만의 최첨단 현장이었다.이날 롱비치 일대의 항만 견학에 나선 한 중소기업 대표는 “2021년 코로나 팬데
중기중앙회는 미국 현지 공급망 시스템과 긴밀히 연결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에 사활을 걸었다.우선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미국 공급망관리자협의회(CSCMP‧회장 마크 백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미 중소기업계 간 공급망 관리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러한 협력 모색은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공급망 위기를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이 참석했다.미국 C
전대미문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6000여명의 기업인과 바이어들을 포함해 총 3만여명이 몰려든 역대 최대 규모행사였다.국내외 기업 650곳이 마련한 전시 부스는 문을 열자마자 사람들이 밀려 들어왔다. 한국 중소기업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한국 제품을 미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호평했다.인산인해이번 대회의 단연 백미는 ‘KBIZ관’이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예산지원으로 현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관을 꾸린 것.홈앤쇼핑 추천기업 16개사, 중기부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9월 25일과 26일, 방문규 신임 산업통상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각각 중소기업중앙회를 직접 찾아 중소기업계의 긴급 현안 과제를 챙기며 긴밀한 논의에 나섰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경제정책의 핵심 축인 ‘산업정책’과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두 부처 수장에게 ‘현장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우선 지난달 25일 김기문 회장은 취임 후 경제단체 중 첫 방문지로 중기중앙회를 찾은 방문규 장관에게 “지금까지 산업부가 대기업을 지원한다는 인식으로 중소기업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산업정책을 총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중소기업계 현장에서 분출된 민심은 여야 정당의 대화와 타협을 통한 신속한 ‘국회 정상화’와 정부의 강력한 ‘경기 활력 대책 마련’이었다.경기도 판교에 소재한 주방용품 유통 중소기업 대표 김모(47) 씨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주변 중소기업 사장들이 가장 많이 강조한 말은 결국 정부와 국회가 침체된 경기를 극복해 달라는 것”이라며 “요즘 이자가 너무 오르고 물가도 천정부지로 솟아 힘들어하는 사장들이 너무 많다”고 호소했다.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고물가·고금리·인력난 등 ‘3중고’ 현상 지속으로 한국경제 생산
“노동정책 현안을 가지고 긴급하게 중소기업계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님을 초청해 간담회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 과도한 노동 규제가 중소기업계에 굉장한 걸림돌이란 사실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지난달 26일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이영 중기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 노동 현안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첫 일성이었다. 이날 중기중앙회 등 10개 중소기업단체장들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초부처적’ 현안 과제 해결 노력에 중소기업계도 큰 호응을 보냈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적용 유예 연장 필
중소기업중앙회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21년째를 맞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기존에 ‘세계한상대회’로 개최되다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돼 열리게 된다.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한민족 혈통을 가진 재외동포 경제단체들이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민족의 경제영토를 넓히기 위해 개최하는 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모임이다.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재외동포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오렌지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안에 ‘중소기업 킬러규제 혁신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3일 이차전지 연구장비 제조업체인 고려기연을 방문해 이렇게 말했다. 고려기연은 한국과학기기공업협동조합원사 중 한 곳이다.기재부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도 쉬지 않고 수출 현장 최일선에서 조업에 매진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중소기업 생산·수출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추 부총리는 “중소기업중앙회 등 업계 건의를 토대로 지난 9월 ‘수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방안’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6일 ‘소상공인 자생력 높이기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권순우 한국자영업연구원장을 위원장에 위촉했다.특위는 정부 직접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우선, 소상공인이 민간 시장에서 합리적인 신용등급을 받아 고금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소상공인 금융 인프라 확충 관련 제도를 검토한다.또한 디지털 기반 플랫폼을 활용한 성장 방안을 발굴하며, 대기업,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등과의 관계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마지막으로 과잉경쟁으
간편결제 수수료에 대한 규제 논의가 국감에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금융권에 따르면 간편결제 사업자의 지난 2~7월 평균 선불결제 수수료율은 1.84(영세)~2.21%(일반)이었다. 이에 비해 카드결제의 평균 수수료율은 0.97~2.33% 수준이었다.간편결제 거래규모가 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의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수수료율이 공시되면서, 수수료율이 소폭 하락했다. 당시 선불결제의 경우 2.00~2.23%, 카드결제는 1.09~2.39%였다. 그러나 카드사에 비해 간편결제 업체 수수료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카드와 비슷한
교육부는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의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음식을 파는 PC방은 일반 PC방과 다르게 법률상 교육 환경을 해치는 유해업종으로 분류돼 학원과 같은 건물에서 영업할 수 없었다.하지만 학원법의 개정으로 음식 조리 PC방이 유해업종에서 제외됨에 따라, 학원과 같은 건물에서 영업이 가능하도록 새 시행령은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교육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학원 운영과 관련된 규제가 개선돼 소상공인의 애로가 다소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