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학계·연구기관 등 전문가들이 창원으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해 지역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창원상공회의소가 지난달 30일 창원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창원경제 재도약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주제로 연 ‘제21차 창원경제연구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이 입을 모았다.김정홍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전되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산업클러스터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이는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집단화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김 연구위원은 “이를 위해서는 창원
경기도는 어려운 경제에도 경영혁신을 추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211곳을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했다고 최근 밝혔다.인증 기간은 스타트업 및 최초 인증 업체는 5년, 재인증 업체는 3년이다. 인증 업체에 대해서는 인증 현판과 인증서 수여, 브랜드 확산 지원, 경기도 정책자금 및 기업지원사업 신청 때 가점 부여 등 39종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증기업 명단은 경기도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나 경기 중소기업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경기도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이끌 기업으로 육성할 목적으로 1995
경남 진주시는 도심 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협의체 ‘UAM 진주’를 결성하고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UAM 진주’는 진주시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공군교육사령부,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항공 관련 업체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UAM 산업 경쟁력 강화와 규제 해소, 인력 양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UAM은 도심 상공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항공교통 수단으로, 기체 개발
서울시는 신림선 도시철도 '22.5 개통에 맞춰 전 구간의 시설물검증시험('21.11~'22.1), 영업시운전('22.1~4)의 철도종합시험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열차를 투입해 선로 구조물과 차량연계성을 확인하는 ‘시설물검증시험’과 열차운행체계와 철도종사자의 업무숙달, 영업서비스 등을 확인하는 ‘영업시운전’으로 구성된다.‘신림선 도시철도’는 9호선 샛강역에서 시작해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경유, 서울대 앞까지 총 연장 7.8㎞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차량기지 1개소 및 환
서울시는 가마산로·양재대로 등 7개 주요 가로변 건축물 높이 제한을 완화해 최고 높이를 상향한다고 3일 밝혔다.2000년 가로변 높이제한이 최초로 도입된 이후 변화된 사회적‧제도적 여건을 반영하고 불합리한 요소를 손질해 공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건축물 높이제한 구역으로 지정된 총 45개 가로변(가로구역) 가운데 주요 7개 가로변(△ 가마산로 △ 원효로 △ 양재대로 △ 봉은사로 △ 노량진로 △ 왕산로 △ 보문로)의 최고높이를 상향한다고 3일 밝혔다.현재 주민공람 중으로, 이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일·가족·생활의 균형을 챙기면서 창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국내 최대 여성창업 지원 공간인 서울시 ‘스페이스 살림’이 1년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2일 공식 개관한다.55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됐던 대방동 ‘캠프 그레이’를 재탄생시킨 공간으로, 돌봄과 창업 공간이 한 곳에 공존한다.스페이스 살림 명칭에는 여성의 일자리와 가족의 관계를 ‘살리는’ 일·가족·생활 혁신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와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개척하는 여성 창업가들의 성장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사무실, 회의실, 스타트업 매장, 제품 홍보관 같
서울시가 시내 주요 공영주차장에 내년 상반기까지 전기차 충전기 592기를 추가 설치한다.자치구가 소유·관리하는 50면 이상의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하는 것으로, 기존 50면 이상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물량의 1.7배에 해당한다. 서울시가 약 121억 원의 재정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을 담당한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2021년 전기차충전기 추가 보급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공영주차장을 전기차 충전 거점으로 만들어 늘어나는 충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목
현재 사업 진행 중인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토지·지장물 등 보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LH는 지난달 30일에 남양주왕숙지구 소유자와 주민들에게 ‘손실보상협의 요청’ 문서를 발송하고, 오는 3일부터 토지·지장물 등 협의 보상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작년 8월 토지 보상계획 공고 이후, 주민단체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지장물(약 8500동)과 영업권(약 1500건) 등에 대한 기본조사를 지난 7월 31일 완료했다. LH는 앞으로 약 3개월간 토지 및 지장물 협의보상을 추진하고, 협
서울시설공단이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현장 근로자의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위험작업 거부권’을 전면 보장한다고 1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 보호를 목적으로 올해 1월 제정됐다. 내년 1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시설 점검이나 보수‧정비 작업시 근로자가 위험하거나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중소기업 211개사를 ‘2021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했다고 1일 밝혔다.‘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인증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고, 인증 브랜드 확산을 통해 경영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경기도가 1995년부터 실시한 대표 인증 사업이다.올해는 당초 200개사 모집에 839개사가 신청해 약 4.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서류평가 및 현장실태조사, 법 위반 및 행
세계적인 물류·운송기업인 독일 DB쉥커가 영종국제도시 공항물류단지에 글로벌 배송센터를 착공,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항공 물류 경쟁력이 더욱 향상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DB 쉥커가 30일 영종국제도시 공항물류단지에 글로벌 배송센터(KLC2)를 착공했다고 밝혔다.DB 쉥커는 187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설립된 후 유럽의 세계대전 재건 사업에 참여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으며 독일 국영 철도회사가 최대 지분을 확보한 세계적인 독일 물류 기업이다.첨단 물류센터인 쉥커 글로벌 배송센터는 1만3440㎡의 부지에 지하 1층~7층 규모로
산업단지 결합개발을 통해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안산과 포천에서도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30일 안산시, 포천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안산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발생한 수익으로 포천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 2차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는 개발수요가 풍부한 지역의 산단(수익산단) 개발이익을 상대적으로 산업기반이 열악한 지역 산단(손실산단)에 투자하는 ‘산단 결합개발’ 사업으로, 지난 201
서울시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대대적인 쇼핑이벤트를 펼친다. 온라인 시장 진입 자체가 힘든 소상공인들과 대형 온라인몰을 직접 연결해 판로를 열어 주고 홍보와 마케팅도 지원하기로 한 것. 서울시는 12월 1일(수)부터 22일(수)까지 6개 대형 온라인쇼핑몰에서 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최대 1만원) 할인 판매하는 '슈퍼서울위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 소상공인 상품 4천여점, 최대 20%(최대 1만원) 할인 가격으로 구매가능이번 ‘슈퍼서울위크’는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한 ‘서울쏠쏠마켓’ 참여
세계 5위,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 해저터널이 착공 11년 만에 개통된다.국토교통부는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에서 오천면 원산도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보령 해저터널을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국내 시공기술로 완성되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로 우리나라 도로 및 터널의 역사를 새롭게 쓴 보령 해저터널은 지난 2010년 12월 착공, 총사업비 4881억원을 투입해 4000여일(약 11년)의 대장정 끝에 완공됐다. 6.9㎞ 길이의 보령 해저터널은 전세계에서 5번째로 긴 해저터널이다. 1위는 일본 도
인천시가 내년 4만6051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노인의 소득과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인천광역시는 11월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인천 시민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에는 1709억 원을 투입해 총 4만6051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4만3366개)보다 2685개가 늘어난 규모다. 모집대상 사업은 공익활동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단 및 취업알선형으로 만60세 또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대상자라면 조건에 따라 신청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건립 중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시행사가 대규모 개발자금을 확보해 리조트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가 1단계 개발을 위한 약 1조8000억원의 사업자금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 MGE(Mohegan Gaming&Entertainment)가 100% 출자해 국내에 설립한 법인이다.인스파이어 측은 MGE가 자기자본금 미화 5억7500만달러(약 6808억원)를 확보하고 있으
인천광역시는 ‘인천그린수소충전소’가 2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현재 영업 중인 ‘H인천수소충전소’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T1, T2’에 이어 이번 ‘인천그린수소충전소’를 포함하면 인천에는 4개소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된다.인천 중구 신흥동에 위치한 ‘인천그린수소충전소’는 29일부터 상시 이용가능하며, 승용차의 경우 하루에 최대 135대, 버스의 경우 하루에 최대 23대를 충전할 수 있다.2021년 11월 기준 충전요금은 kg당 8800원이다.이 수소충전소는 외부로부터 수소를 수급하는 튜브 트레일러 방식으로 구축됐으며 향후 동일
서울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인 상암동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탈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율차 운행이 시작된다.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를 여는 사실상 첫 걸음을 떼는 것이다. 우선 30일부터 승용차형 자율차 3대를 시작으로 DMC역과 아파트 단지, 오피스지역을 달린다. 승객은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을 호출해 탑승할 수 있다.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DMC역과 월드컵경기장‧월드컵공원을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 1대 등 3대가 추가로 운행을 시작해 총 6대로 확대된다. 많은 시민들이 자율주행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달여 간 무료로
전국에서 유료도로가 가장 많은 부산에서 일정 시간 안에 유료도로를 연속으로 지나가면 통행료 일부를 할인받게 된다.부산시는 시민 체감통행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부산 시내 유료도로 7곳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는 부산 시내 유료도로를 일정 시간 내 연속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할인해주는 것으로, 광안대교를 비롯한 해안순환도로 등 잦은 유료도로 연속통행으로 인한 시민 체감통행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요금 할인제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특구와 매출하락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상품권이 나온다.10% 할인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을 연말까지 총 3500억원 발행해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즉각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매출하락으로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 종로‧청계 ▲ 명동‧남대문‧북창 ▲ 동대문 패션타운 ▲ 이태원 도심 4대 관광특구 전용 상품권 1000억원과 25개 자치구 내 특별피해상권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 2500억원 등 총 3500억원 규모의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