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SH공사가 건설한 아파트의 분양원가, 그리고 원가 산정기준이 된 택지조성원가 등의 71개 항목을 전면 공개한다.동시에 분양가 대비 취득한 분양수익에 대한 사용계획도 함께 공개해 그 이익이 시민들에게 환원되는 과정까지 투명하게 공유한다는 계획이다.설계‧도급 등에 대한 내역서를 공개한 곳은 있었지만, 아파트 분양원가를 산정해 공개하는 것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다. 서울시는 고덕강일4단지에 대한 분양원가 공개를 시작으로 사업정산이 마무리된 최근 10년 치 건설 단지 34곳에 대한 분양원가를 내년까지 모
부산시는 16일 시청에서 맥쿼리캐피탈코리아㈜, ㈜부산도시가스와 에코델타시티 일원에 1조 5000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와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투자를 본격화하는 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투자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조앤 맥쿼리캐피탈코리아㈜ 대표, 정순환 ㈜부산도시가스 사업개발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최근 ㈜부산도시가스에서 관련 사업에 대한 산업부 허가(EDC 집단에너지공급사업)를 취득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되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협약을 통해 ▲ 부산시는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
서울시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을 고밀‧복합개발해 주택공급과 균형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역세권 활성화사업’ 신규 대상지 4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주거지역→상업지역 등)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어린이집, 보건소, 체육시설 등)과 공공임대시설(오피스, 주택)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부산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소상공인 경영회복을 위해 시중은행 4곳(부산, 국민, 신한, 하나)과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3無플러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지난 5월 시행 한 달 만에 1000억 원 전액이 소진될 만큼 호응이 좋았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無(무한도, 무신용, 무이자) 특별자금' 지원을 두 배로 확대한 것으로, 지난번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21.6.30일 이전한 창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특별자금 취급은행에서 지원하는 신규 융자금(업체당 1000만 원)에 대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은행이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경영악화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들 기관은 지난 8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성훈 대구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극복 지역 상생 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서로 협력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경영 컨설팅, 교육훈련, 홍보·마케팅·상품개발 지원 활동을 펼친다. 대구은행은 대구시와 경북도에 각각 1억 원의 소상공인 지원금을 기부한다. 또 5억5000만원의 지역화폐를
광주 인공지능 특화산업 실증센터가 7일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광주테크노파크,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그린카진흥원 등 3곳에 문을 연 실증센터는 광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2023년까지 645억원을 투입해 광주 특화산업인 헬스케어·자동차·에너지 분야 산업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실증 장비(77종)를 단계별로 구축하게 된다.광주테크노파크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헬스케어 장비를, 그린카진흥원은 빛그린산단에 자동차 장비를, 한국광기술원은 첨단산
내년부터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이 2배 이상 늘고 카드 결제가 가능해지는 등 소비자 편의가 높아진다.또 가맹점이 부담하는 결제 수수료는 ‘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정기적으로 기간별·업종별로 매출분석리포트를 제공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신규 판매대행점으로 선정된 ‘신한컨소시엄’과 이와 같은 내용의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월)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로 신한컨소시엄은 ’23년 12월 말까지 2년간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 업무를 맡게 된다. ‘신한컨소시엄’은 △ 신
인천앞바다 특산물인 꽃게가 7년 만에 최대 풍년이다. 인천시는 꽃게 어획량이 작년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13일 밝혔다.올해 봄부터 인천 연평어장에서 꽃게가 많이 잡혀 상반기에는 작년 보다 52% 증가했고 하반기에는 작년보다 44%가 증가했다.수협 위판량 기준으로 올해 11월까지 6705톤을 어획해 작년 4601톤 대비 46%가 증가했고, 11월 한 달 동안 1061톤을 어획해 작년 11월 어획량 415톤의 2.5배 수준에 달한다.인천시 꽃게 위판량은 2014년 7038톤 이후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8호선 ‘남위례역’이 오는 18일부터 새롭게 문을 열고 고객들을 맞이한다. 위례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서울시 송파구・경기도 성남시 및 하남시 거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오는 18일 첫차부터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위치)의 운영을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남위례역은 기존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위치했으며,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8호선의 유일한 지상역이다. 복선이자 상대식 승강장 구조다. 서울 지하철 8호선은 1996년 11월 23일 잠실↔모란을 시작으로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배달노동자가 배달 업무 중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플랫폼 배달라이더 서울형 안심상해보험' 보장을 13일(월) 0시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수요가 늘어나면서 배달라이더들의 교통사고 역시 동반 증가하고 있지만 사고를 당해도 산재보험·상해보험 미가입 등의 이유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배달 노동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하여 사각지대를 메우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7월부터 배달라이더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산재보험에 가입 할 수 있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입률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MICE(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가칭 '서울 스마트 마이스 파크'(주간사 한화건설)를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잠실 민자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 부지에 전시·컨벤션 및 야구장 등 스포츠, 문화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복합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이다.서울시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스마트모빌리티, K-뷰티, 헬스케어 등 각종 신산업 전시는 물론, 국제회의 등 국제교류업무가 활성화되어
경기도가 공공주도로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하면서 공급량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배정하는 ‘광명 7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기존보다 368세대 늘린 총 2874세대 규모로 추진한다.경기도는 최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광명 7구역 공공재개발 후보지 확대 변경 적정성 검토안이 ‘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보지 확대 심의는 지난 7월 경기도가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광명 7구역(광명동) 등 3곳을 발표한 이후 기존 광명 7구역 인근 주민들이 추가 편입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추가 편입 규모는 2만
경기도에 거주하는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 완료자 10명 중 7명은 백신 추가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지난달 27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본접종 완료자(941명)의 70%인 663명이 추가접종을 ‘받을 생각’이라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941명 가운데 이미 추가접종을 받은 인원 68명(7%)까지 합하면 기본접종 완료자의 77%가 추가접종에 긍정 의사를 표시했다.반면 추가접종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는 205명으로 22%를 차지했다.이미 추가접종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공공분야 진로체험도 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30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10일(금) 10시부터 15일(수) 18시까지 ‘서울특별시’ 앱 및 홈페이지(https://news.seoul.go.kr/gov/news-all)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홈페이지 및 앱의 분야별 정보–행정–새소식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2000년 여름부터 매년 서울시 거주 대학생들에게 서울시 부서 및 사업소에서 한 달여 간 근무할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쾌적한 근무환경,
경기도는 안양 소공인 집적지구 소공인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울 ‘공동기반시설’이 안양시 관양동 소재 안양산업진흥원 내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유도하고 집적지구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고자 공용장비 등 공동기반 시설 구축, 소공인 육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동기반시설이 들어선 안양시 관양동 일대는 전자부품, 기계장비, 소프트웨어(SW) 등 관련 업종 소공인 877개 사가 밀집된 지역이다. 이곳은 2019년 9월 중소
지난 2일 중랑구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중랑구지회가 주관한 '2021 중랑구장애인 무료급식소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서영교 국회의원(국회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박홍근 국회의원, 은승희 중랑구의회의장, 장순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랑구협의회장을 비롯한 많은 중랑구 관내 인사들이 함께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내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활동도 축소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후원이 줄어들고 있다.하지만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작년에 이어
경남지역 학계·연구기관 등 전문가들이 창원으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해 지역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창원상공회의소가 지난달 30일 창원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창원경제 재도약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주제로 연 ‘제21차 창원경제연구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이 입을 모았다.김정홍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전되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산업클러스터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이는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집단화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김 연구위원은 “이를 위해서는 창원
경기도는 어려운 경제에도 경영혁신을 추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211곳을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했다고 최근 밝혔다.인증 기간은 스타트업 및 최초 인증 업체는 5년, 재인증 업체는 3년이다. 인증 업체에 대해서는 인증 현판과 인증서 수여, 브랜드 확산 지원, 경기도 정책자금 및 기업지원사업 신청 때 가점 부여 등 39종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증기업 명단은 경기도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나 경기 중소기업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경기도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이끌 기업으로 육성할 목적으로 1995
경남 진주시는 도심 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협의체 ‘UAM 진주’를 결성하고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UAM 진주’는 진주시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공군교육사령부,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항공 관련 업체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UAM 산업 경쟁력 강화와 규제 해소, 인력 양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UAM은 도심 상공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항공교통 수단으로, 기체 개발
서울시는 신림선 도시철도 '22.5 개통에 맞춰 전 구간의 시설물검증시험('21.11~'22.1), 영업시운전('22.1~4)의 철도종합시험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열차를 투입해 선로 구조물과 차량연계성을 확인하는 ‘시설물검증시험’과 열차운행체계와 철도종사자의 업무숙달, 영업서비스 등을 확인하는 ‘영업시운전’으로 구성된다.‘신림선 도시철도’는 9호선 샛강역에서 시작해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경유, 서울대 앞까지 총 연장 7.8㎞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차량기지 1개소 및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