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다시 음악 사랑을 키웁니다. 국내 1위 음악플랫폼 ‘멜론’을 판 지 5년 만인데요. SK텔레콤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3사와 손을 잡고 올해 안에 새로운 음악 플랫폼을 론칭한다고 합니다. SK텔레콤과 동행하는 엔터기업들은 업계 최고 기업들인데요.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등입니다. 엑소,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등 세
박진수 LG화학 대표이사 겸 부회장(사진)은 10년 가까이 LG화학에서 사장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 부회장은 지난 2008년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사장에 오르면서 CEO의 길을 걷게 됐는데요. 2012년 12월 대표이사를 맡고 1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었습니다. 올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연임에 성공하면서 LG화학에서는 가장 오래 CEO를 하는 기록
국내 유통사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가하고 있는 신세계그룹은 남매 경영체제로 각자 영역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를 필두로 대형마트 사업을, 여동생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사장이 백화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2018년 새해 들어 신세계그룹 남매가 공격적인 경영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우선 정용진 부회장의 공격
현명한 기업들은 직원 고용유지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특히 지금처럼 경제가 살아나고 있을 때는 더욱 그렇다. 그들은 어떻게 충성스러운 직원들을 유지할 수 있는 걸까? 미국의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알려진 자포스(Zappos), 드림웍스 애니메이션(Dream Works Animation)의 모범 인재경영 사례를 살펴본다.자포스온라인소매업(본사:라스베이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체제 가동…과녁은 ‘수익성·브랜딩’극대화카카오의 매출은 지난 2016년 1조4600억원을 기록했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3분기 누적매출이 1조42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대략 52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에 2017년 매출은 1조9000억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산업정책연구원이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 연구 결과를 지난 1일 공개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기업의 재무자료 및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4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전 연도의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를 실시해 매해 발표하고 있으며, 해당 기업 문의 시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8년째 진행된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 결과에서는 삼성전자가 약 115조원
■공휴일을 연차로 대체하고자 할 때의 전제조건은?연차휴가가 5인 이상 근로자가 근무하는 경우 근로기준법의 적용이 되며, 5인이 안 되는 경우 연차가 발생되지 않습니다. 공휴일을 연차로 대체하기 위해서는 그 전제조건으로 첫째,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명시하지 않아야 합니다. 둘째, 근로자대표와 서면합의에 의한 연차 대체합의서를 작성합니다. 만일 대체합의가 어려운
중국내 모바일 SNS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이를 이용한 중국 시장 진출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최근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 1위 SNS인 위챗은 현재 9억명이 사용하는 중국의 대중적인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위챗 공식 계정은 한국 카카오톡이 제공하는 ‘기업 플러스 친구’와 유사한 마케팅 수단이다. 위챗 친구추가를 통해 구독자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암컷 판다 아이바오가 눈사람으로 장난을 치고 있다.
- 글 / 그림 : 서용남
지난주 기업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혁신 대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규제개혁은 지금까지 시도된 적이 없던 과감한 방식, 그야말로 혁명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신제품, 신기술은 시장출시를 우선 허용하고 필요시 사후 규제하는 방식으로 규제체계를 전면적으로 전환해 보자”는 규제혁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규제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
[조윤제의 인문경영학]CEO의 덕목, 설득하고 소통하라 ‘헌문편’을 보면 공자에 대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하는 사람’(是知其不可而爲之者)이라고 평했던 글이 실려 있다. 제자 자로가 노나라의 한 성문에 쉬고 있을 때 문지기로부터 들었던 말이다. 혼란한 세상에 오직 ‘사랑의 정신(仁)’으로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비웃음이다. 공자
인류에게 중대한 위험요소로 대두된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는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돼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기후변화평가보고서에 아시아 지역이 가뭄으로 물과 식량 부족을 경험하고 홍수로 사회기반 시설이 파괴되며, 폭염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고 경고했다.환경과 경제 분야에서 국제사회는 이
예스24의 1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영어 회화 학습서 가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어 초보 탈출을 위한 8주간의 핵심 커리큘럼을 담아냈다.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지속되고 있지만 소설, 에세이 등 문학에는 독자들의 따뜻한 관심이 모였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샤이니 종현이 2015년에 펴낸 소설책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이 지난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신설’등에 기여한 공로로 홍석우 중기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중기회는 중소기업청(현 중기부) 및 산하기관 퇴직공무원들의 모임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절반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시아나항공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유동 자산의 확보가 시급하기 때문이죠. 지난해 3분기 전자공시에 올린 개별보고서를 보면 아시아나항공의 유동 자산은 약 1조원, 유동 부채는 3조3000억원 정도입니다. 문제는 올해 유가 상승이 예견돼 있고, 환율 변동 등이 전망되기 때
지난해 12월에 취임한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사진)이 신규수주 성과를 올리며 쾌속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최 사장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오르기 전에 삼성엔지니어링에서 플랜트사업1본부장을 지냈습니다. 1989년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한 뒤 주로 화공 플랜트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전문가인데요. 삼성엔지니어링의 주력사업이 화공 플랜트라는 점과 최근 신규수주
최희문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부회장(사진)은 금융의 메카인 미국의 월가 스타일을 자신의 경영철학으로 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가 2010년부터 메리츠증권을 이끌면서 큰 성장을 이룩했는데, 월가 스타일 중 하나인 ‘성과우선주의’를 강력하게 채택한 것이 주요 원동력이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영업직 사원 가운데 70%를 계약직으로 운영합니다.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와 ZTE는 이미 아프리카와 아시아 시장을 석권했다. 그들의 다음 목적지는 바로 중남미 시장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는 통신사 무비스타(Movistar)의 영업점 앞에는 휴대전화로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초고속 무선통신 서비스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하지만 이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에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는 기
비은행 부문 ‘실적 강화’도 과제…‘사외이사 제도 정비’초미 관심하나금융은 총자산이 지난해 기준으로 대략 450조원이 넘는 거대 금융기업이다. 하나금융의 지난해 잠정 순이익은 1조9271억원으로 2015년 9097억원과 비교하면 2배가 훌쩍 넘어설 만큼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큰 돈이 움직이는 금융기업에서 6년을 재임하고 3년 더 연임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