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1' 무대가 12월 7일(화), 8일(수) 양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올해 공연에서는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서예리와 국내외 바로크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한화 바로크 프로젝트'가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네덜란드 출신의 요하네스 리르타우어가 악장을 맡았으며, 테너 홍민섭, 베이스 김승동, 카운터테너 정민호 등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한화 바로크 프로젝트'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인 독일의 J.S 바흐와 이탈리아의 지오반니 페르골레지
농촌진흥청은 12일 ‘밭의 쇠고기’로 불리는 콩 수확기를 맞아 영양만점 두부의 건강기능성과 요리법을 알리고, 두부 만들기에 적합한 콩 품종을 소개했다.두부는 콩을 분쇄, 가열, 여과해 얻은 수용성 단백질을 응고시켜 압착해 만든 전통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반면 열량과 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낮아 체중조절과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 두부 속에는 필수아미노산이 있어 쌀과 함께 섭취 시 영양 균형을 이룰 수 있으며, 이소플라본, 비타민B2, 칼슘 등의 기능성분이 풍부해 피로해소와 건강회복 효과가 있다. 특히 항산화 기능이 있는 이소플라본
염증이라는 것이 뭘까? 대표적으로 외부 충격으로 외상이나 화상을 입었을 때 우리 몸이 일부러 발열과 통증을 일으키는 걸 말한다. 염증이라는 단어만 보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지만 의외로 염증반응은 우리 몸이 나 자신을 외부로 부터 보호하는 수단이다. 물론 비염증성 통증도 있긴 하지만, 염증은 통증의 관점에서만 봤을 때 우리 신체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자극이 신경을 통해서 통증으로 인지되게끔 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설명하면 ‘조심해’ 라는 통증을 만들기 위해 염증이라는 단계가 먼저 일어난다는 것이다.그런데
초등학생인 두 자녀를 둔 노은주(37세) 씨는 6, 7년 전부터 비거니즘을 실천해 온 비건(Vegan)이다. 아이들에게 더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고자 하는 마음에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진 것이 시작이었다. 그간 먹어온 소·돼지·닭 등의 육류용 동물을 사육하는데 어마어마한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이것이 환경 파괴의 주범인 것을 알게된 이후 고기를 멀리하다 이제는 완전한 채식주의자가 됐다. 나아가 환경 보호를 위해 식생활 뿐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서 동물을 착취해 만든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며, 절약과 친환경을 강조하는 환경적 비거니즘을 실천
tvN 드라마 및 예능,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가 올해 AACA 본상 후보에 오르며 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는 한 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리뷰하고 시상하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이다.싱가포르의 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IMDA)가 후원하는 AACA는 지난 2018년부터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들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12월 2일(목) 시상식을 앞두고 부문별 후보작들이 발표된 가운데 tvN 드라마 및 예능들이 주요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가 2017년부터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해온 대회로, 국내 최장 길이의 코스 등 난도 높은 코스로 구성됐다.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무관중으로 진행된다.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원(우승 상금 3억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와 △ 유러피언 투어(European Tour)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
30대 직장인 조모 씨는 최근 들어 목에 이물질이 있는 듯한 느낌이 심해져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그러나 치료 후에도 크게 나아지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증상은 오히려 더 심해지는 듯했다. 마른 기침은 계속됐고, 목 이물감은 배로 느껴졌다. 그러다 다시 찾은 병원에서 목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역류성식도염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이처럼 잦은 기침과 목 이물감으로 병원을 방문했다가 역류성식도염 진단을 받는 환자가 많다.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나 위장의 내용물이 역류해 식도의 염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을 일
우리 술이 젊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주류 매출의 일등공신 희석식 소주와 두터운 마니아층을 지닌 와인과 위스키, 누구나 즐겨 마시는 맥주 등에 밀려 외면받기 일쑤였던 우리 술이 새롭게 옷을 갈아입으며 새로운 소비층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전통이라는 단어에 묻혀 옛것으로 취급받던 전통주가 어떻게 회춘하게 된 건지, 그 비결이 궁금하다.한류와 함께 떠오른 ‘K-막걸리’ 전성시대누구나 즐겨 마시는 맥주 등에 밀려 외면받기 일쑤였던 우리 술이 새롭게 옷을 갈아입으며 새로운 소비층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가장 먼저 새단장에 몸을 맡긴 건 막
하나금융그룹은 9월 30일부터 4일간 국내 최대 상금(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7억원) 규모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주관:KLPGA)을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 / 6496야드)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펜데믹 이래 국내 및 해외국적 선수가 참가하는 첫 국제 골프대회KLPGA 정규 투어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지난 6월 개최된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이하 LAT, Ladies Asian Tour) 시리즈 대회(주관 AGLF,
나이가 많아도, 기초가 없어도, 시간이 부족해도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누구나 외국어를 잘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다시 공부를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고,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어도 막막하기만 하다. ‘난 언어에 소질이 없나 보다’ 하면서 낙심해본 경험이 있는가? 대입, 취업, 승진이라는 허들을 통과하기 위해 파김치가 돼서도 영어책은 차마 놓지 못하거나, 제대로 다니지도 못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위해 끊임없이 학원에 등록하는 이들이 수두룩하지만,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는 사람은 찾기 어렵다. 하지만 변화를 간절히 원하면서도 작심삼일로 끝
가을이다. 아침 저녁의 찬 공기마저 상쾌하게 느껴진다. 따뜻한 볕과 선선한 바람이 함께 드리우니 잠시 식사를 하러 나갔다가도 그대로 쭉 걷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주말이면 공원으로, 고궁으로, 숲으로 산책 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평화롭기 그지없다. 살랑이는 바람 덕분에 매번 보는 풍경도 어쩐지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이 계절, 수많은 이야기와 반짝이는 영감으로 점철돼 사색하며 걷기 딱 좋은 가을 산책로 두 곳으로 떠나보자. 어제의 기억이 오늘의 이야기로 피어나는 곳, 초량 이바구길부산의 바다와 산동네를 이어주는 산복도로. 산의
tvN이 개국 15주년 특별기획 라인업을 공개했다.오는 10월 9일 개국 15주년을 맞는 tvN은 15주년 특별기획으로 올 하반기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다.17일에 공개된 tvN 특별기획 드라마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올 하반기 가장 주목받는 1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로 ‘지리산’, ‘어사와 조이’, ‘멜랑꼴리아’의 영상을 담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10월 론칭을 앞두고 있는 ‘슬기로운 산촌생활’, ‘라켓보이즈’, ‘바퀴 달린 집 3’를 소개한다.먼저 10월 첫 방송을 확정 지은 ‘지리산’(극본 김은희,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15일, 추석을 앞두고 명절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소‧돼지고기 음식 종류에 따라 알맞은 부위와 고르는 법, 보관법을 소개했다. 추석 단골 식재료인 소고기는 고기색이 밝고 붉은 빛을 띠는 것을 고른다. 지방색은 유백색을 띠면서 윤기가 도는 것이 좋다. 포장지 안에 육즙이 많이 고여 있다면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탕국용 사태나 양지는 선홍색의 살코기와 지방, 근막이 적당히 있는 것을 선택한다. 근막은 근육을 지탱해 주는 결합 조직으로 질기지만 푹 고거나 오랜 시간 끓이면 감칠맛을 낸다. 구이에는 등심, 안심,
오는 22일(수)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연출 박현석/극본 주진)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 분)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 분)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 분)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tvN이 2021년 하반기에 야심하게 선보이는 장르물 기대작이다.◈ 2021년 하반기 기대주 tvN ‘홈타운’, 상반기 ‘마우스’ 이어 장르물 계보 잇는다tvN은 특색 있는 소재와 강렬한 서스펜스를 자랑하는 다양한 장르물들을 선보이며 명실공히 장르물 명가로 자리매
코로나를 종식시키기 위해 전국민 집단면역을 위한 백신접종이 한창 시행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위드코로나’가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현재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중 하나인 혈전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다뤄보고자 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많은 백신접종이 이뤄졌고, 대략적인 숫자로 4~5000만여명의 인구가 백신접종을 맞은 상황에서 그 중 일부인 200여건의 혈액응고 장애의 부작용이 보고됐다고 한다. 더군다나 고령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역반응이 활발한 젊은 층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는 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이후 세번째 맞는 명절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비대면이 강조되는 분위기 가운데, 거리는 두어도 마음만은 고스란히 전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크다. 직접 찾아가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담아 고가의 명절 선물에 이른바 ‘플렉스(flex)’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기간(8월 14일~9월 5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7.6% 증가했다. 특히 50만원 이상의 한우와 30만원 이상의 굴비 매
CJ ENM은 ‘2021 MAMA’를 오는 12월 11일(토)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World’s No.1 K-POP 음악 시상식 ‘MAMA(Mnet ASIAN MUSIC AWARDS)’ 12월 한국 개최 확정!MAMA는 지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 오다 지난 2009년 ‘MAMA’로 새롭게 탈바꿈했다.또한 ▲ 2010년 K-POP 시상식 최초로 해외인 마카오에서 개최, ▲ 2017년 K-POP 시상식 최초 아시아
굳이 비행기를 타고 미국을 가지 않아도 이 책을 펼치면 다채로운 색감으로 작품을 표현한 풍성한 그림과 핵심만 뽑아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 속 숨은 이야기가 가득 펼쳐진다. 지도에도 없는 나만의 스트리트 뮤지엄 여행과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여행지, 뉴욕의 숨은 예술 작품을 찾아 떠나는 아트북 ‘아트 하이딩 인 뉴욕’을 소개한다. 이 책은 한때 맨해튼을 가로지르던 위대한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를 안내한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고 보면 거장의 예술적 혼이 깃든 작품만을 골라 소개하면서 숨은 예술가의
풀잎 위로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白露)에 가을장마까지 겹치니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하다. 여름내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는 벌써 잊혀지고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아닌 따뜻한 차 한잔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미처 날씨를 알아차리지 못한 가벼운 옷차림에 몸이 으슬으슬하고 잔기침이 나기도 한다. 그럴 땐 얼른 녹차 티백 하나를 우려 마셔본다. 찻잔이 바닥을 보이면 이윽고 코앞에 찾아온 감기가 달아나는 기분을 느낀다. 일찍이 조선 의학자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차를 ‘영약(靈藥)’이라고 표현하며 차의 약효를 칭찬했다. 옛 선조들은 차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이 8월 29일로 3주년을 맞이했다. 2018년 여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로 꾸준히 사랑받으며 매주 수요일 저녁을 책임지는 tvN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삶을 대하는 따뜻한 시선으로 수많은 자기님들과 울고 웃으면서 3주년을 달려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시청률과 화제성, 그리고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며 브랜드 파워를 키워 tvN의 메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 재산권)가 됐다. 실제로 2018년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때와 비교하면 해가 지날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