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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태자씨는 최근 개명한 후 매일매일이 즐겁다. “여태 자냐?”라고 놀림당하는 건 하루이틀 된 일이 아니다. 놀림 정도야 참을 수 있다. 그런데 하는 일마다 악운이 끼는 건 도무지 견딜 수가 없다. 고민 끝에 개명한 그. 예쁜 이름으로 바꾸고 나니 하는 일도 잘되고 누가 이름 불러 주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 # 강도년씨는 고교시절 이름 때문에 생긴 에피소
문화
중소기업뉴스
2013.04.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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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와 사회복지기관 등 비영리기관을 연계하는 ‘베이비붐세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은퇴 베이비부머들은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사회복지기관 등 비영리기관에서 저소득가정 아동학습 지도, 다문화가족 사회적응지원, 건강·경영상담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하게 된다.이번 사업에서는 총
문화
중소기업뉴스
2013.04.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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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이 완연하다. 바야흐로 연초록 세상, 만물이 힘차게 일어서고 있다. 여기는 영산강이 바라보이는 나주의 한 들판. 발목까지 자란 보리가 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춘다. 누웠다가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보리 물결 너머로 은빛으로 반짝이는 영산강이 S자로 휘우듬히 뻗어 있다. 그 끝을 향해 도란도란 흘러가는 강줄기가 눈이 부시다. 넉넉하고 다정다감한 물길에게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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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13.04.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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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을 설명해 맞추는 TV 노인 프로그램에서천생연분을 설명해야 하는 할아버지여보 우리 같은 사이를 뭐라고 하지? ‘웬수’당황한 할아버지 손가락 넷을 펴 보이며아니 네 글자 ‘평생 웬수’... - 황성희 시, 「부부」부분 - 아버지도 아니고 오빠도 아닌아버지와 오빠 사이의 촌수쯤 되는 남자내게 잠 못 이루는 연애가 생기면제일 먼저 의논하고 물어보고 싶다가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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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13.04.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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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이 물러가자 산과 들에는 기다렸다는 듯이 온갖 꽃들이 다투어 피어나고 있다. 매화와 동백은 진작 얼굴을 내밀었고 봄이 깊어가면서 개나리와 산수유가 그 노란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곧 목련과 진달래, 벚꽃과 복사꽃도 차례로 피어나겠지. 바야흐로 자연의 대반란이 시작된 것이다. 꽃을 ‘자연의 어머니’라고 말한 분도 있지만 꽃이 지닌 신비와 오묘함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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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13.04.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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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갈 길이 없다 물러설 길도 없다둘러봐야 사방은 허공 끝없는 낭떠러지 우습다내 평생 헤매어 찾아 온 곳이 절벽이라니 끝내 삶도 죽음도 내던져야 할 이 절벽에 마냥 어지러이 떠다니는 이 아지랑이들 우습다 내 평생 붙잡고 살아온 것이 아지랑이더란 말이냐- 조오현 시, 「아지랑이」전문 -‘에너지 보존의 법칙’ 즉, 열역학 제1법칙에 따르면 우주 안의 모든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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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13.03.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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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인 황사는 인체와 접촉하게 되는 눈, 코, 기관지, 피부 등에 질환을 유발 또는 악화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겨울 등 봄이 아닌 계절에도 황사가 종종 발생한다. 황사로 인해 미세입자가 증가되면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도 목이 컬컬해지고 답답하며 호흡이 다소 곤란함을 느낄 수 있는데 특히 천식 환자의 응급실 방문이 증가하고 어린이 천식 환자에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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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13.03.25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