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다양한 박물관들에 아이와 부모들이 넘친다. 겨울 아이들과 함께 갈 만한 박물관을 소개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경복궁과 가장 가까운 세종로, 미국대사관과 똑같은 디자인의 문화체육관광부 건물을 리모델링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9세기말 개항기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종합적·체계적으로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국립 근현대사박물관’을 표방하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중소기업인들이 제기한 불합리한 규제와 불편한 애로를 정리한 책이 나왔다.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만과 김종국 중소기업옴부즈만실 협력관은 1년간 중소기업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들은 철원, 삼척, 영주, 봉화, 공주, 진안, 구례, 하동, 양산, 울릉도까지 35회에 걸쳐 중소기업 CEO 548명을 만나고, 생
2013 계사년(癸巳年) 1월 강원도는 크고 작은 축제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눈 위에서, 얼음 위에서 즐기는 스릴과 낭만은 겨울 축제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다. 연인·가족 단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놀이터, 강원도의 겨울은 그래서 낭만으로 가득 찼다. 삭막하고 춥기만 한 도시의 겨울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추운 겨울을
은퇴시기를 맞은 우리나라 베이비부머들이 여가활동 욕구는 높지만 막상 단조롭고 소극적인 여가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도시지역 50대 장년층의 여가생활 실태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1955~1963년 출생한 도시지역 베이비부머들은 스포츠, 사회봉사 등 적극적인 여가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한 달에
새해 첫날 아침. 모든 게 새롭다. 속절없이 흘러간 지난날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21세기의 첫 해를 맞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년이란 세월이 흘러갔다. 인생무상이란 말도 있지만 흘러간 시간이 어찌 무상하기만 하겠는가.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열심히 살아왔고, 미래에 대한 준비도 착실히 다져오지 않았는가. 저 이글이글 타오르는 아침해를 보고 있
‘총각네 야채가게’ 성공 스토리남다른 성공을 거둔 사람은 뭔가 다르다. 우리나라 농산물 대표 브랜드 ‘총각네 야채가게’를 만들어 ‘맨주먹 성공신화’를 일으킨 주인공 이영석이 그렇다. 그는 전혀 돈이 될 것 같지 않은 동네 야채가게 사업을 놀라운 상상력의 전환과 뜨거운 열정, 저돌적 투지로 전국적 농수산물 전문 판매 체인망을 만들어냈다. 그는 무일푼 오징어
단추를 채워보니 알겠다세상이 잘 채워지지 않는다는 걸단추를 채우는 일이 단추만의 일이 아니라는 걸단추를 채워보니 알겠다잘못 채운 첫 단추, 첫 연애, 첫 결혼, 첫 실패누구에겐가 잘못하고절하는 밤잘못 채운 단추가 잘못을 깨운다그래, 그래 산다는 건옷에 매달린 단추의 구멍 찾기 같은 것이야단추를 채워보니 알겠다단추도 잘못 채워지기 쉽다는 걸옷 한 벌 입기도
숙취 줄이려면 과일·채소 안주 선택해야사회활동을 하다 보면 직장 업무와 연관돼 다양한 관계와 집단에 소속되며 연말연시의 짧은 기간 동안 여러 차례의 송년회와 신년 모임을 가지게 된다. 이런 모임들은 주로 저녁부터 밤 시간에 일어나는데, 잦은 모임 속에 일상적인 리듬이 사라지고 식사량을 조절하기, 건강에 좋은 음식을 가려서 먹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기와 같
2013 계사년(癸巳年)이 밝았다. 뱀은 많은 사람들이 징그러워하고 맹독성 때문에 두려워하지만 한편으로 지혜로운 영물로, 풍요와 다산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 뱀, 특히 구렁이는 집안의 재산을 늘려주고 복을 지키는 소중한 동물로 대접받았다. 60년 만에 돌아온 ‘검은뱀띠 해’를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한 계획과 함께 새로운 소망의 싹을 틔워야 할 시점이다. 해
국토의 동쪽 끝 섬에서 한 해를 시작하다 - 독도, 울릉도 일출 여행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1월이다. 이즈음에는 역시 일출 여행이 제격. 그것도 우리 국토의 동쪽 끝, 독도에서라면 그 의미가 남다르지 않을까. 하지만 아쉽게도 3월까지는 독도를 오가는 정기 배편이 운항을 하지 않는다. 가끔 부정기적으로 운항하는 배가 있을 뿐이다. 그래도 독도에서 맞이하지
펀(fun)하게 잘 노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한 가지 일에 미치며 몰입하는 사람이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맡은 일에 미치도록 몰입한다. 재능 있는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 못 따라 가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 못 따라 가고, 즐기는 사람은 미친 사람 못 따라 간다. 건국 년도가 똑같은 우리 민족과 세계인구의 0.3%인 유대민족을 비교해 보자. 한국은 노
못을 뽑습니다.휘어진 못을 뽑는 것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못이 뽑혀져 나온 자리는여간 흉하지 않습니다오늘도 성당에서아내와 함께 고백성사를 하였습니다못자국이 유난히 많은 남편의 가슴을아내는 못 본 체 하였습니다.나는 더욱 부끄러웠습니다아직도 뽑아 내지 않은 못 하나가정말 어쩔 수 없이 숨겨둔 못대가리 하나가쏘옥 고개를 내밀었기 때문입니다-김종철 시,「고백성사
국내 유일의 언어·문화 NGO ‘비비비코리아’가 생활 속 통역서비스로 관심을 받고 있다.비영리 사단법인 비비비코리아는 외국어 능력을 이용한 재능 나눔 봉사단이다. 모든 인류가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던 바벨탑 이전의 시대처럼 언어 장벽 없는 소통의 세상을 꿈꾸는‘BBB(BBB:Before Babel Brigade)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은퇴한 외교관, 전·
이 시대의 콜럼버스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앞으로 10년 후, 세상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라는 책은 10년 후 세상뿐만 아니라 2050년의 세상까지를 내다보는 그야말로 ‘상상 그 너머의 세계’를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을 펼쳐들면 인간의 수명은 100세를 훌쩍 넘어서 있고, 중국인이 달에 도착하는 모습과 미국인이 화성에 첫발을 내딛는 모습이 나타난다. 이
사진의 달에 생각해보는 사진의 과거와 현재누구나 쉽게 사진을 찍는 시대다. 디지털 카메라와 핸드폰의 카메라 기능으로 인해 필름과 인화 값 걱정 없이, 보이는 모든 것을 찍어대고, 보내고, 저장한다. 그래서인지 찰칵거리는 소리만 들어도 경계심을 갖게 되고, 인터넷 공간의 넘쳐나는 아마추어 사진에 질린다. 인류문화유산으로 보존할만한 가치가 있는 귀한 사진에 대
겨울이 초문을 열었다. 차갑고 썰렁한 이 계절 영월 땅을 찾는다. 평창과 정선의 끼인각인 영월은 오랜 세월동안 첩첩 오지 동네로 남아 있다. 선암마을(영월군 서면 옹정리 산180)의 한반도 지형을 보고 선돌(명승 제76호, 영월읍 방절리 산122)의 멋진 풍치를 바라본다. 여전히 잘 있었구나. 변함없는 아름다움에 감사하며 청령포(강원도 명승 제50호, 영월
#무역회사 부장인 민영옥(43)씨는 며칠 전 대학 동문 송년회에 참석했다가 몹시 황당한 건배 구호를 들었다. 옆자리 선배가 잔을 높이 들더니 “성행위!” 하고 외쳤던 것. 민씨는 느닷없는 건배사에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민망했다. 하지만 혼자만 당황스러워할 뿐 다른 사람들, 심지어 여자 동문들도 그 말을 받아 즐거운 표정으로 “성행위!” 라고 따라 소리치는
듣보잡, 개드립, 엽기, 대박, 된장녀, 훈남, 꿀벅지, 디스, 레알, 차도남, 솔까말…일상생활 중 한 번쯤은 써봤거나 혹은 자주 쓰는 표현이 여럿 있을 것이다. 지난여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된 ‘역대 연도별 인터넷 유행어’라는 제목의 사진 속 단어들이다. 그렇다면 2012년 최고의 유행어는 뭘까? 최근 올해 가장 주목받은 유행어는 ‘멘붕’이라
신구 세대가 함께 하는 노년여류라는 수식어를 자랑스럽게 쓸 수 있는 몇 안 되는 감독 중 한 명인 쉬안화가 마지막 연출작으로 생각했던 2011년 작 는 평단과 대중의 높은 찬사를 얻어, 쉬안화로 하여금 은퇴 심경을 번복하게 했다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국내에는 제 13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처음 소개된 는 제68회 베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적인 동계 스포츠 행사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이다. 스페셜올림픽은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지적장애인을 위한 올림픽으로, IOC에서 유일하게 올림픽이란 용어사용을 허가한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다. 미국 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