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기업들의 인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부족을 호소한 기업은 늘었는데, 채용경쟁률이 낮아진 것이다.한국은행 조사국 지역경제조사팀은 지난달 26일 ‘기업의 인력수급 현황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한은은 직종·권역별 인력수급 현황, 기업 노동수요 변동 원인, 기업의 인력수급 불균형 대응 방안을 살펴보기 위해 전국 57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314개 업체가 응답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2023년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업체 비중이 12.0%에
대한민국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2일 한 자리에 모여 고금리·고물가·저성장 등 복합위기 대응 방향 모색하고 희망찬 재도약의 2024년을 함께 염원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공동으로 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전국·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 대기업 대표가 참석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경제계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일사천리’는 지난 12년 동안 총 1282개 중소기업을 발굴해 누적 매출액 1472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홈앤쇼핑의 대표적 판로지원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숨어있는 좋은 상품을 찾아서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담고 있는 일사천리 사업은 우수상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홈앤쇼핑 방송 입점을 지원하고 있다.지난달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올해의 HIT 중소기업 상품대전 시상식’이 열렸다.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신문, MBN이
서울시는 참여자가 일 경험을 쌓고, 취업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해 정규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 사업인 ‘서울형 뉴딜일자리’를 올 한해 3,500명 선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은 ▲공공형(1,750명)과 ▲민간형(1,750명) 2가지로, 미취업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장래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최대 18개월까지 근무하며,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1,436원)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는다. 직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총 140시간의 맞춤 교육과
2023년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원팀이 돼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한 해였다. 중소기업계는 지방자치단체와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과 과감한 규제 혁신 등을 꾸준하게 건의해 왔다.지난 한해 중소기업중앙회는 △경상북도를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북도 △부산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 등 지자체 10곳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전국적인 활동을 펼쳤다.중소기업계가 가장 중점을 둔 건의 과제는 바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활성화와 민생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원이었다. 지자체
지난해 11월 30일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를 통과하자 중소기업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감돌았다. 중소기업계의 숙원과제였던 협동조합의 공동행위 담합배제 조항을 보완하는 내용이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에 담겼기 때문이다.2019년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처음으로 신설된 협동조합 공동행위 담합배제 조문은 협동조합 공동행위에 대한 담합 배제를 인정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대등한 경쟁관계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하지만 소비자 정의 부재로 소비자 이익 침해 여부 판단에 있어 공동사업 수행 가능 여부 예측이 어려웠고 공동사업은
“중소기업은 아무리 채용 공고를 올려도 내국인 직원 구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한국어가 가능하고 기술력도 갖춘 외국 숙련기능인력을 선호하는데 중소기업계와 충분히 협의해 의견을 받아 일할 사람이 정말 필요한 곳에 이들을 배정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지난달 27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조선일보가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2023 중소기업 정책포럼’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강조한 일성이다.이날 포럼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외국인력 정책과 노동개혁 방안’을 주제로 국회와 정부의 정책 책임자,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국가 경제의 빠른 회복과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신보가 앞장서 나갈 것임을 밝혔다.최 이사장은 29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2023년 종무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올 한해 신보는 글로벌 복합위기 여파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지속 가능한 안전망을 제공하고 수출 및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경제회복에 최선을 다했다”며, “2024년에도 신보는 86조3천억 수준의 보증총량을 설정해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미래산업 집중육성, 수출 경쟁력 회복, 성장 단계별 스케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중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의 기업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돌이켜보면, 작년 한해는 우리 경제인들이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3년간 지속된 코로나가 끝나면서 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글로벌 수요둔화와 강대국들의 자국 우선주의로 수출과 내수가 함께 어려워지며 ‘IMF 때보다 힘들다’는 하소연도 많았습니다.하지만 중소기업중앙회는 771만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하나라도 더 듣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김기문 회장)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정부가 중심을 잡아 경제정책을 펼치고 중소기업인들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구노력을 강화한 덕분에 침체된 경기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소기업중앙회도 중소기업계가 과감히 혁신할 수 있도록 초석을 쌓고, 대한민국을 선도 국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2023년에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을 15년으로 확대 등 계획적인 승계기반 마련 △납품대금연동제 시행 △ 역대 최대 수준의 외국인력(E-9)쿼터 도입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에서 운영하는 취향 육아 플랫폼 ‘키디키디(kidikidi)’가 2024년 상반기 공식 서포터즈 ‘키디크루(KidiCrew)’를 12월 29일부터 모집한다.키디크루는 패션, 용품, 리빙, 에듀, 레저까지 육아 라이프를 아우르는 키디키디가 육아맘들을 위해 매년 분기별로 운영하는 체험형 서포터즈다. 월별 20만원 상당의 포인트 혹은 상품이 제공되며 매주 상품 체험 리뷰, SNS 콘텐츠 제작 등 미션이 진행된다. 특히, 1500여 개 브랜드를 보유한 키디키디의 대표 신상품을 먼저 체험하고, 다양한 시즌 캠페인을 함
수출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3곳이 2024년도 수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가 28일 발표한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2024 수출 중소기업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의 30%는 내년도 수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 17.3%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지난해 11월 발표한 ‘2023년 중소기업 수출 전망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긍정’ 응답은 28.6%에서 30.0%로 1.4%p증가했다.반면 ‘부정’ 응답은 26.7%에
‘기회수도’ 경기도가 청년층에게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청년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 하고 싶었던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경기도 청년정책의 핵심이다. 민선 8기 경기도가 새롭게 선보인 청년 정책으로는 ‘경기청년 사다리’, ‘경기청년 갭이어’,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등 이른바 청년패키지 정책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경기도는 해외기업 체험, 대출과 저금이 동시에 가능한 슈퍼통장,
명화 기반의 메타버스 교육 전문기업 주식회사 아트텔링(대표 김선중)이 지난 11월 건국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와 공동으로 대전 대덕특구에 아트텔링테크놀로지 연구소 기업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주식회사 아트텔링은 국내외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아트텔링 XR 디지털아트 유틸리티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 스쿨’을 개설하고 개인들에게 메타버스 내에서 강의를 하거나 창작자로서 직접 전시하여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아트텔링 메타버스 스쿨’은 지난 2022년 한국기술벤처
2022년 우리나라 1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 규모가 1조 9100억원으로 2021년 1조 5684억원 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출규모를 공개한 기업의 총 매출대비 0.1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가 최근 발간한 ‘2023 사회공헌백서’에 따르면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100대 기업은 381개, 35대 공기업은 117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100대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사회복지 분야가 149개(39.1%)로 가장 많았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의 유예를 추진하기로 한 정부와 여당이 이들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관리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이러한 재원을 통해 5~49인 사업장 83만7000곳 전체에 대한 자체 안전진단, 컨설팅 강화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국민의힘과 정부는 2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중대재해에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보건관리 역량 확충과 작업환경 안전 개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지난 25일 근로기준법·근로자퇴직급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 씨의 혐의를 일부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대법원 2023.12.7. 선고 2020도15393 판결)이모 씨는 사업지원서비스업(건물관리, 세탁, 청소, 항공기 내 객실청소 등)을 경영하며 상시 근로자 500명을 고용하고 있었다.이모 씨는 근로자 A씨의 고소에 의해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근로자에게 퇴직금과 연장근로수당을 제때 지급하지 않고 연장근로 한도를 총 130회 초과해 일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1·2심은 이씨의
고용노동부가 주 52시간제(법정근로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 준수 여부를 계산할 때 ‘일’ 단위가 아닌 ‘주’ 단위로 하는 것이 맞는다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합리적 판결로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개혁의 핵심 내용 중 하나인 근로시간 제도 개편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용부는 지난 26일 참고자료를 통해 “지난 7일 대법원은 연장근로시간 (한도) 위반 여부 판단 시 1일 8시간을 초과했는지가 아닌 1주간 근로시간 중 40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사랑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20일과 26일 대구시 동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베다니농원’과 ‘신생원’을 방문해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후원에는 신보가 수상한 ‘기술사업화 유공자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관련 포상비도 전액 기부되어 공공기관의 성과가 사회적 나눔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선순환의 효과까지 더해졌다. 신생원을 방문한 최원목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신보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이 소외
경기연구원이 26일 사단법인 한국ESG학회와 국회ESG포럼이 주최 주관하는 ‘한국ESG대상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공공기관으로 이해관계자 중심 ESG(환경보호(Environmental)‧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 경영전략 수립,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RE100(기업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사용) 초과 달성, ESG 인식 확산을 위해 실시한 ESG경영 주간 프로그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한국ESG대상 공공부문 대상’ 수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