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 아이들을 지원하면서 소비도 활성화하기 위한 나눔 마당이 열렸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1층 후문 문화마당에서 ‘봄맞이 소풍 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소풍 마켓은 지난해 말부터 올 2월까지 중소기업계가 마련한 생활용품, 주방용품, 악세서리 등 3만6000여점 물품을 바자회를 통해 판매했다. 또한 소풍 마켓은 운영기간 동안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공연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4일간 진행된 소풍마켓은
목포 터미널 뒤에 위치한 상동지역아동센터는 ‘배워서 남 주자’는 슬로건 아래에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춤과 악기를 한 가지씩 배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갈고 닦은 악기 연주 실력으로 발표회를 열고, 그동안 배우고 겪은 것들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여건 속에 공부도 힘들고 마음도 흔들릴 수 있지만, 아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며 밝게 자라나는 모습이 예쁩니다.우리 아이들이 전에는 학업을 따라가는 것에 힘들어서 자신감도 없고 얼굴에 웃음기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춤, 악기 등을 통한 발표회를 진행하며
꿀 같은 주말의 몇 시간을 반납하고 처음 가는 보육원 봉사활동을 해야 할지, 2월 봉사자 모집 문자를 받은 뒤 잠깐 고민했다. 그래도 결국 선택은 봉사하러 가는 것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밥을 먹는 것이 근사한 주말이라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하길 잘했다고 느꼈다.집에서 출발해 30분 남짓 차로 달려 보육원에 도착하니, 원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잠시 인사를 나누며 다른 봉사자분들을 기다린 뒤, 야외로 나가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일정이 진행됐다.시작은 각자 그날 하루 결연된 아이들과 만나 인사하고
3월 6일은 삼라만상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다. 봄이 가까워오니 설레는 마음에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봄의 시작인 3월을 맞아 한국관광공사는 콧노래 부르며 떠날 수 있는 ‘음악이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추천 여행지는 서울 하이커그라운드, 파주 황인용뮤직스페이스카메라타와 콩치노콩크리트, 대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과 하이마트음악감상실,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통영국제음악당과 윤이상기념관,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등 6곳이다. 모두 따사로운 햇살처럼 포근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감미로운 공간들이다. 서울 하이커그라운드 ,
경기도 구리시에 사는 임지혜(37) 씨는 주말이면 남편과 함께 두 아이들을 데리고 경남 거창의 어느 시골 마을로 향한다. 평일 닷새는 도시에서 일을 하고 주말 이틀은 촌에서 보내는 ‘5도2촌’ 생활 중이기 때문이다.올 봄이면 벌써 이 생활도 1년 째다. 매주 왕복 8시간의 운전길이 고될 법도 하지만 주말마다 아이들과 무엇을 해야할 지, 어디를 가야할 지 고민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큰 해방감을 느낀다는 것이 지혜 씨의 전언. “도시에서만 생활할 땐 주말이 다가오는 것이 두렵기도 했어요. 여섯 살, 세 살 난 아이들을 데리고 갈 수 있는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골다공’, 즉 뼈 안에 구멍이 많다는 뜻으로, 뼈 안이 점점 비어 있게 되고 밀도가 낮아지면서 가볍게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것 만으로도 골절이 발생하기 쉬워지는 상태를 말한다. 주변에서 살짝 주저 앉은 것뿐인데 척추가 골절됐다거나, 침대에서 내려오다가 부딪혔을 뿐인데 고관절이 부러져서 수술받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골다공증이 그 원인이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고령화로 인해 골다공증 및 이로 인한 골절 환자의 수가 증가하
단조는 금속을 두들기는 등 압력을 가해 원하는 모양으로 만드는 작업으로, 우리말로 벼림질이라고도 한다. 단조는 소성가공으로서 뿌리산업에 해당하며, 자동차 부품이나 기계 등을 만들어내는 제조업의 근간이다. 강동한 한호산업 회장은 단조업계의 위상을 제고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맞추기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다. 지난 IMF 외환위기 이후 반드시 기회는 찾아온다고 생각하던 강동한 회장은 1999년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할 것을 예견하며 단조 사업에 뛰어들었다. ESG경영으로 사회적기업 도약한호산업은 자동차의 파워트레인 분야인 변속기에 들어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의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지난 18일에 서울 금천구의 혜명보육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드론과 에어 로켓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1946년에 설립된 혜명보육원은 영아부터 고등학생까지 50여명의 아동들이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지역 내 아동의 다양한 역할수행과 기능 강화를 위해 혜명지역아동복지센터와 함께 혜명아동복지종합타운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은 아동과 봉사자가 일대 일로 팀을 맺어 드론과 에어 로켓을 만든 후 경진대회를 개최해 아이들에게 야외 활동을 통한 성취감을 높여주기
연인과 함께 또는 가족과 함께, ‘오늘 뭐하지?’라는 고민이 된다면 전시회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추위를 피하는 건 기본, 새로운 영감과 잊고 있던 동심을 되찾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색 전시회를 찾아 떠나보자. 마우리치오 카텔란 : WE모자를 푹 눌러쓰고 전시관 입구에 떡하니 누워 있는 노숙자, 운석에 깔린 채 쓰러져 있는 교황, 전시장 곳곳에 자리를 차지한 비둘기 떼……. 당황스럽고 기괴하기 짝이 없는 이것들은 모두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개인전 ‘WE’에서 선보인 설치 미술품들이다. 한남동 리움
직장인이라면 모두 마음에 지금 상황에 대한 고민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직장 생활을 오래 한 사람이나 신입사원이라도 ‘회사’라는 공간에서 만나 서로 협의해가며 업무를 진행하며,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태도도 필요하다. 정답은 없겠지만,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알 수 있다.은 7명의 인사담당자가 실제 경험한 에피소드를 기준으로 현실적인 방법론을 제안한다. 저자들이 힘겨웠던 사회 초년생 시절을 거치며 겪었던 일들이 지금 나의 고민이 될 것이고, 해결했던 방법들이 지금 나의 고민에 대한 해
유럽 전역에 ‘경제적 자유’ 열풍을 일으키고, 전 세계에 자본주의 세상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하는 ‘돈’에 대해 가르쳐온 보도 섀퍼. 부터 까지 누적 1800만부 판매를 기록한 유명 저서들과 강연, 매체 활동을 통해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기 위해 부를 쌓는 중요성과 방법론을 아낌없이 펼치고 있다. 그가 수십 년 넘게 세계적인 머니멘토로 수천만명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단 한 가지다. “고소득이라는 목적지까지 이르게 만드는 안전한 디딤돌은 분명 있다.” 그가 단언하는 경제적 자
“원 없이 놀다 간다”지난 5일 방영된 ENA ‘효자촌’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한 출연자의 엄마가 꽃구경을 떠나며 한 말이다. 이 프로그램은 여러 명의 연예인 자녀들이 각자의 부모 중 한 분을 모시고 효자촌이라는 가상의 마을에 입성하며 생활하는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효(孝)’에 대한 인식이 점차로 쇠퇴하고 있는 요즘 사회에 화두를 던진다.최근 가장 화제가 된 장면은 앞서 말한 지난 5일 방영분이다. 제작진이 한 출연자 부모에게 ‘꽃구경 봉투’를 건네면서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효자촌에는 룰이 있는데, 꽃구경 봉투를 받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대외 인지도 향상과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에 주력하고자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 최종 선발된 8명의 서포터즈 2기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서포터즈 본인의 자기소개, 사무총장님과 만남, 재단의 사업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지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서포터즈로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 의지를 되짚었다.대학생 서포터즈는 6개월 동안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을 대변하는 재단의 여러 주요 사업에 함께 참여해 보람차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 경험했다. 가장 먼저 재단과 1사 1촌을 맺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함께 결식우려 아동 1000명에게 지난 6일부터 2주간 착한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식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 말 ‘결식아동 급식비 기부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1억원의 재원으로 진행되며, 방학 기간에 돌봄 공백으로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결식우려 아동과 식자재값 상승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착한식당을 지원한다.착한식당은 지난 2019년 한 식당이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식사를 지원하는 선행이 언론에 알려지며 전국의 많은 식당들이 동참하게
송파열매지역아동센터는 송파구 지역 아동의 지·덕·체 함양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문화 체험활동으로 아동의 정서를 지원하고,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기초 학습 능력을 증진하며, 체육 활동으로 전인적 발달을 도모합니다.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후원자들 덕분에 센터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센터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울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 가정폭력 피해 가정, 기초생계급여 수급 가정 등의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현실적으로 여러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습니다. 힘든 환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크는
칼바람에 건조한 히터 바람까지…. 안팎으로 피부를 괴롭히는 요즘 날씨에 ‘노 마스크’ 일상이 본격 시작됐다. 그동안 마스크 뒤에 숨어 관리에 소홀했던 얼굴을 내놓자니 노 마스크가 썩 달갑지도 않다. 그렇다고 평생 얼굴을 가리고 살 수도 없는 노릇.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 열심히 관리하면 봄에는 마스크 벗어 던지고 꽃 같이 해사한 얼굴로 웃을 수 있을지도. 그저 따라하기만 하면 ‘꿀 피부’에 성큼 다가가는 단계별 피부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1)과도한 클렌징은 금물, 피부 유형에 따른 알맞은 성분 세안제 선택이 중요피부 관리의
섬나의집지역아동센터는 대전 공단지역의 방임 된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보고 교육하기 위해 1987년 5월에 개소했으며, 지난 35년간 공단지역 아이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 우리나라 지역아동센터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센터는 2009년부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이용하기 시작해 현재는 49명의 아동 중 70%가 다문화아동입니다. 외국에서 출생한 외국인 중도입국 아동도 8명이 있는데, 특수 상황을 고려해 2015년부터 일대 일 맞춤형 한국어 교육 및 수준별 베트남어를 교육하고 있습니다.7개국 출신 다국적 자녀들로 구성된 ‘
레미콘은 ‘레디믹스트 콘크리트(Ready-Mixed Concrete)’의 약자로 굳지 않은 상태로 섞으면서 현장에 운반되는 콘크리트를 뜻한다. 흔히 레미콘하면 떠올리는 트럭 뒤에 커다란 통이 돌아가는 차량은 레미콘을 옮기는 ‘믹서 트럭(Mixer Truck)’이다.시멘트에 물, 모래, 자갈 등을 섞어서 단단하게 굳히듯이, 김영석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의 손길을 섞어 더욱 탄탄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서울과 경기지역 중소레미콘업체 63개사로 구성된 조합이다. 주요
췌장암은 췌장에서 발생한 악성 종양으로 가장 흔한 아형은 췌장암의 95%를 차지하는 췌장 선암이며,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면 췌장 선암을 일컫는다. 췌장암은 2020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7번째의 암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진단 환자수(49만6000명)와 사망자 수(44만6000명)가 거의 비슷한 치명적인 질환이다. 국내의 경우에도 췌장암은 2019년 기준 8099명의 환자가 발생해 발생률은 주요 암중 8위 (3.2%)에 해당하지만, 2021년 기준 6931명이 사망해 5번째의 암 사망률(8.4%)을 보여줬다. 이 같이 매우
이웃, 친지 간에 정과 감사 인사가 오가는 설 연휴가 지나자 집 한편에 선물 상자가 빼곡하다. 고기와 생선, 과일, 건강식품, 샴푸 및 치약 등의 생필품 세트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다양한 선물 종류만큼이나 선물을 포장한 포장재 역시 각양각색일 터. 평소 잘 쓰지 않는 소재들도 많다 보니 어떻게 버려야 할 지 난감한 경우도 많다. 명절 쓰레기, 어떻게 버려야 할까? ♠ 과일 완충제는 스티로폼, 포장재는 일반쓰레기명절에 가장 많이 주고 받는 선물 중 하나가 과일 상자다. 상자 아래 완충제 역할을 하는 스티로폼은 재활용이 가능하다.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