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지난달 28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15차 정기총회’에서 김명진 ㈜매일마린 대표이사를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김명진 회장은 2009년 메인비즈협회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부산중앙지회장과 이사를 거쳐 2019년부터 메인비즈협회 부회장 및 부산울산경남연합회 회장을 맡아왔다. 김명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까지 3년이다.김명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전환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정부부처, 신용보증기금 등과 연계한 활동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 신청 접수를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정하며, 중소기업의 제조 기반 유지를 위해 공공기관이 구매하는 제품 중 기술격차가 없고 규격 등이 표준화돼 국내 제조 중소기업 간 경쟁이 가능한 제품을 의미한다.2024년 현재 조달청 세부품목기준 공공기관의 구매품목 1만5000개 가운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은 631개 품목이며, 약 5만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을 위해서는 세부품목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행위 담합배제와 관련한 기협법 개정안은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중소기업계는 21대 국회의 최종 임기기간인 오는 5월말까지 협동조합의 숙원과제가 해결되길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대다수 협동조합은 독점적, 우월적 사업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시장교란 가능성도 지극히 낮다, 오히려 협동조합이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면 중소기업 간 협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제값 받기로 연결돼 우리경제의 실익은 더욱 커질 것이다.중소기업계는 지난 2022년 3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경제 6단체장 간 오찬간담 시 건의를 시작으로 20여회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회장 사상철)는 실내건축공사업(인테리어업)과 관련한 제도 개선과 기술 향상을 통한 국민 주거생활 향상에 이바지하
부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부산에서 드론을 활용해 항만 관련 물류를 배송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득)은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드론기술, 피앤유드론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부산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항만 드론 배송서비스다. 부산항 묘박지에 정박 중인 선박 등에 선박 기계 부품·의약품·생활용품·음식물 등을 드론으로 배송한다.부산항 남외항 묘박지는 기름이나 생필품 보급을 위해 입항하는 선박들이 항만
지난 3일 주요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는 최즌 ‘중소기업발전조례’ 법률의 개정안 초안을 입법예고 했다.개정안 초안에는 중소기업이 45세 이상의 중고령자를 채용할 경우 세제 혜택의 적용 확대, 5만 대만달러(약 211만원) 이하의 급여를 받는 직원의 임금 인상 방안이 담겼다.추가 고용으로 인한 조세 우대 공제율을 150%로 일괄 확대하는 안도 포함됐다.이는 대만 중소기업 약 159만곳 가운데 400여 곳 기업만이 신청해 약 1만명이 혜택을 보는 등 실효성의 한계 때문이라고 현지언론은 전했다.대만 경제부 중소기업서는 오는 5월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조세특례제한법의 세제 지원 기준 폐지 등 4개 부문, 32건의 개선 과제를 담은 ‘2024년 중견기업계 세제 건의’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중견련에 따르면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시설투자, 고용, 상생 등 분야의 세제 지원 대상을 3년 평균 매출액 3000억원 미만 기업으로, 연구개발(R&D), 가업상속공제 등 분야의 세제 지원 대상을 매출 5000억원 미만 기업으로 각각 정하고 있다.중견련은 이에 대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서 각종 지원책이 축소되는 것은 물론 중견기업 대상 세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일 외교부와 창업기업 해외 창업생태계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을 시행할 재외공관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대상 재외공관은 튀니지 대사관,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싱가포르 대사관, 베트남 대사관, 미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시애틀 총영사관 및 베트남 호찌민 총영사관 등이다.이들 재외공관은 현지 외교 인프라를 활용해 무역박람회 연계 홍보, 투자상담회, 스타트업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중기부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사업에서는 11개 공
국내 기업들이 새로 출범할 22대 국회가 최우선으로 추진하기를 바라는 정책으로 연구인력 확보를 꼽았다.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연구소 보유 165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회에 바라는 정책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5일 공개했다.설문에 따르면 이들 기업 중 27.5%가 가장 큰 어려움으로 연구(기술)인력 확보를 꼽았다. 이어 기술 사업화와 스케일업(18.6%), 신사업 발굴(18.3%), 규제 및 제도 적응(13.8%)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은 국회가 새로 출범하면 우선 추진할 과제 1순위로도 연구인력 확보(21.9%)
㈜강경옛날젓갈홈앤쇼핑은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강경옛날젓갈의 ‘별미젓갈 3종세트’를 방송한다.이번에 방송하는 ‘별미젓갈 3종세트’는 홈앤쇼핑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전국 우수 중소기업 발굴 사업 ‘일사천리’ 에서 선정된 상품이다.‘별미젓갈 3종세트’는 국내산 100% 국내산 원물을 사용해 만들었으며, 200년 전통의 강경젓갈을 현대인에 입맛에 맞게 제조했다.오징어젓은 국내산 오징어및 천일염을 사용해 쫄깃하고 담백한 맛과 함께 수입오징어젓과 비교과 되지 않을 정도로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달큰한 맛으로 남녀노소 선호하는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노란우산 폐업공제금을 수령한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위한 재취업·재창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경영위기 개선, 안전한 폐업, 재취업·재창업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소진공의 ‘희망리턴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노란우산 폐업공제금 수령자의 재기를 도와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해당 지원사업에 신청한 폐업공제금 수령자는 희망리턴패키지의 재취업·재창업 교육 지원사업과 연결되며, 희망리턴패키지 내 ‘재창업 사업화’를 신청할 경우 서류평가에
노원구는 지난달 29일 중소기업중앙회와 맺은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노원구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에 가입하면 월 1만원씩 12개월 동안 지원한다.이를 위해 노원구는 올해 1억1000만원 예산을 수립했으며,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노원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 5번째로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이외에도, 노원구는 올해부터 권역별로 소상공인 매니저가 직접 소상공인 점포를 방문해 정책 홍보·안내 등을 하는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사업’을 시행한다고 덧붙였다.현재 지원정보와 신청조건
코로나에 따른 경기 악화와 더불어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한계에 이르면서, 갚지 못하는 대출 규모가 1년 새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4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 가계·기업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335만8499명의 개인사업자는 모두 1109조6658억원의 금융기관 대출(가계대출+기업대출)을 안고 있었다.이는 2022년 말과 비교해 대출자가 8만4851명(2.6%), 대출잔액은 27조40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위한 거점이 세종시의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확산될 예정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일 세종에서 ‘라이콘타운’ 1호점 개소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기업가형 소상공인 특별보증 프로그램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제2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라이콘타운은 창의적인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과 성장, 나아가 지역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기존에 팁스타운 등 기술기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은 많았으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위한 개방형 종합 창업지원 거점은 이번에 최초로 신설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2일 ‘대한민국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계가 제시한 제22대 총선 관련 핵심 정책과제는 △중소기업 혁신 촉진 △노동시장 균형 회복 △공정과 상생 기반 마련 △중소기업 활로 지원 △민생 회복과 협업 활성화 등 5대 아젠다 및 10개 과제다. 는 5회에 걸쳐 아젠다별로 정책과제들을 살펴볼 예정이다.가속화되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생산연령인구는 2020년대부터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 2022~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이를 위한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은 중소기업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노동문제도 이제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지난 2월 6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제13차 본회의가 열린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이 말한 내용이다.노사정은 이 자리에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의식·관행·제도 개선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고용노동 시스템 구축 △지속 가능성을 위한 미래세대 일자리 창출 등 3개 의제를 사회적 대화를 통해 다루기로 최종 합의했다.경
“우리에게는 이미 낮게 매달린 과일은 더 이상 없는 상황입니다. 높게 매달린 과일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수반된 구조개혁이 필요합니다.”이는 지난 5일 노동시장 세미나 환영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밝힌 일성이다. 통화당국의 수장이 이례적으로 노동시장의 구조개혁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 것이다.이를 의식한 듯 이 총재는 “중앙은행은 경기, 물가 등 거시경제 상황을 기반으로 통화정책을 운영하는 것이 본연의 업무”라면서 “그러기에 왜 한국은행이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노동시장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는지에 대해 의아해하는 분도 계실
국내 대표적인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5일 노동시장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 열고 ‘노동시장 구조개혁’의 필요함과 시급함에 한목소리를 냈다.이날 이창용 한은 총재는 노동을 비롯한 우리나라 각 분야의 구조개혁 필요성을 강조했고, 조동철 KDI 원장은 노동시장 구조개혁은 사교육, 입시경쟁, 출산율 문제해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이례적으로 통화당국이 논쟁적 주제인 노동개혁에 목소리를 높인 것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저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이슈제기에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
ESG가 기업들의 자발적인 환경·사회책임 운동을 넘어 세계 시장의 새로운 통상 규범으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에서는 인권 및 환경 공급망 실사 법제화가 진행되고 ESG 공시 의무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ESG 위험 관리 영역이 개별 기업을 넘어 협력사까지 점차 넓어짐에 따라 협력사에 대한 ESG 지원활동은 시혜차원이 아닌 대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대기업의 중소기업 협력사에 대한 ESG 지원활동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국내 주요 상장사 4곳 중 3곳은 협력사에 대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 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기업들의 공급망 ESG 관리는 기업규모보다는 업종에 따라 높은 연관성을 보였으며, 약 20%의 기업이 평가결과에 따라 협력사에 페널티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ESG에 대한 평가결과가 거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협력업체에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는 ‘2024년 대기업 공급망 관리 실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분석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