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기훈(41·A사 영업팀장)씨는 술 마신 다음날 새벽이면 여지없이 숙취로 몸부림친다. 억지로 일어나 출근은 하지만 오전 내내 비몽사몽이다. 울렁거리는 속 때문에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리다 보면 식은땀으로 범벅이 된다. 점심시간, 동료들과 함께 쓰린 속을 풀기 위해 얼큰한 짬뽕을 먹어 보지만 속쓰림은 더욱 심해진다. 결국 회사 근처 병원을 찾아 쓰린 속을 달래
문화
중소기업뉴스
2012.11.05 17:44
-
찬 서리나무 끝을 나는 까치를 위하여홍시 하나 남겨둘 줄 아는 조선의 마음이여-김남주 시,「옛 마을을 지나며」전문- 감나무 가지 끝에 홍시 하나가 까치밥으로 남아 있었다서릿바람 불고 눈발 날려도가지 끝에 빨갛게 남아 있었다밤새 꺼지지 않던 貧者一燈-윤효 시,「홍시」전문-홍시 하나-조선의 마음-빈자일등(貧者一燈). 짧은 시지만 얼마나 울림이 깊고 찡합니까?
문화
중소기업뉴스
2012.10.29 00:00
-
-
-
-
흔히 행운의 여신은 눈이 멀었다고 불평하지만, 인간만큼 눈이 멀지는 않았다. 실생활을 자세히 살펴보면, 바람과 파도가 유능한 항해사의 편이듯 행운의 여신은 언제나 근면한 사람 곁에 있다.-새뮤얼 스마일스 게리 플레이어는 “연습을 많이 할수록 더욱 운 좋은 사람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초현실주의 화가 달리 역시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된 사
라이프
중소기업뉴스
2012.10.29 14:28
-
-
상주시 화북면은 전국의 면 지역 중 가장 많은 산을 보유하고 있다. 속리산, 청화산, 도장산, 승무산, 청계산, 백악산, 덕기산, 형제봉 등. 거기에 우복동천, 용화동천, 입석동천, 서재동천 등 유명 계곡이 있다. 명산과 명수가 많아 ‘삼산삼수(三山三水)’의 고장이라 불린다. 얼마나 멋지면 계곡마다 ‘동천(洞天,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이라는 이
여행
중소기업뉴스
2012.10.22 00:00
-
-
나이보다 어려 보이기 위한 노력은 시대를 막론하고 존재해 왔다. 세기의 미녀이자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매일 우유나 맥주 거품으로 목욕을 했으며, 중국의 진시황은 불로초(不老草)를 찾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헝가리의 백작부인은 젊은 처녀들을 죽여 그 피로 목욕을 했다는 설(設)도 있다.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보다 어려보이는 얼굴을 위해 의술을 이용
문화
중소기업뉴스
2012.10.22 14:55
-
들판의 곡식이 무르익는 가을의 한복판이다. 이상기후로 한바탕 난리를 치른 지난여름이기에 가을을 즐기는 사람들의 표정은 밝기만 하다. 갈색의 대지는 고독과 우수를 느끼게 하고 팔랑거리는 나뭇잎을 바라보고 있으면 사랑을 하고 싶어진다. 발목에 덮이는 낙엽을 밟으며 산 숲길을 마냥 걸어보고도 싶다.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무작정 가서 가을의 향기를 몸에 묻어들이고
문화
중소기업뉴스
2012.10.22 14:46
-
목표에 정성을 쏟으면 목표도 그 사람에게 정성을 쏟는다.계획에 정성을 쏟으면 계획도 그 사람에게 정성을 쏟는다.무엇이든 좋은 것을 만들어내면 결국 그것이 그 사람을 만드는 법이다.-짐 론 만일 누군가 하나의 인생길에 헌신하기로 결심을 하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 그를 도와주게 됩니다.우리는 그것을 마음의 힘이라 부릅니다.일단 이와 같이 헌신을 하게 되면
라이프
중소기업뉴스
2012.10.22 14:45
-
-
-
-
호박과 토마토는 몇 주 만에 자라 며칠, 몇 주 동안 열매가 열리지만, 첫 서리가 내리면 이내 죽어버린다.반면 나무는 서서히 몇 년, 몇 십 년, 몇 백 년까지 자라고 열매도 수 십 년 동안 맺는다.건강하기만 하면 서리나 태풍, 가뭄에도 끄떡없다. -존 맥스웰,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빨리 자라면, 빨리 생을 마감하게 되는 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라이프
중소기업뉴스
2012.10.16 13:51
-
-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저 안에 태풍 몇 개저 안에 천둥 몇 개저 안에 번개 몇 개가 들어서서붉게 익히는 것일 게다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저 안에 무서리 내린 몇 밤저 안에 땡볕 한 달저 안에 초승달 몇 날이 들어서서둥글게 만드는 것일 게다대추나무야,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 -장석주 시, 「대추 한 알」전문-결혼식을 마친 신부가 폐백의 예절로
문화
중소기업뉴스
2012.10.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