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 코마롬 제2 공장 투자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 그린론(Green Loan) 5억 달러를 차입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헝가리 제2 공장인 SK Battery Manufacturing Kft. (이하 SKBM)에 대한 채무 보증을 의결한 바 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9년 국내 기업 최초로 그린론을 통한 자금 조달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매년 친환경 파이낸싱(Green Financing)으로 투자금을 확보해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열공급 기능을 탑재한 세계 최고 수준 효율의 연료전지를 선보이며, 열공급형 연료전지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SK에코플랜트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4.2MW 규모의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공사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한국동서발전과 동해시가 지역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강원 동해시 구미동에 위치한 북평레포츠센터 부지 인근에 열공급형 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약 12개월이며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발전소가 준공 후 정상 가동되면 연간
한국전력은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자회사와 함께 LNG 복합화력 발전소에서 발전기 기동시에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LNG 복합화력은 발전기 정상운전 시에는 대기오염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기동 시에는 일시적으로 오염물질이 발생하고 있다.발전기 기동 시에는 운전 시보다 낮은 배출가스 온도(200℃)로 인해 환원제와의 반응성이 낮아 대기오염물질 제거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이번에 개발할 LNG 복합화력 대기오염물질 제거 기술은 정상운
현대중공업이 국제 방산 전시회에서 미래 전장 '게임 체인저'가 될 첨단 함정들을 대거 공개했다.현대중공업은 9∼1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1)'에 참가해 한국형 경항공모함(CVX)과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원해(遠海) 경비함 등 최신 함정 모형을 선보였다.국제해양방위산업전은 1998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국내 유일 해양 전문 국제 방산 전시회다.올해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110여 개 업체와 해군 참모총장, 방위사업청장, 영국 해군 작전사령관 등 20여 개국 대표단이 참가했다.이번 전시회에서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소프트웨어(SW) 인재 41만 3000명 양성에 나선다.기업이 대학 강의실과 기숙사를 활용하고, 대학에서 기업의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업·대학 간 협력도 강화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과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기관 '코드스테이츠'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인재 양성 대책을 발표했다.‘코드스테이츠’는 ‘16년부터 코딩 부트 캠프를 시작해 비전공·인문계 청년을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던 우주사업을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가 열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제19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안)' 등 3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국가우주위원회'는 '우주개발진흥법' 제6조에 근거한, 국가 우주개발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민·관 합동위원회다.이날 국가우주위원회는 미사일지침 종료, 한-미 위성항법 협력 등 한-미 정상회담의 우주분야 성과를 실현하기 위한 우주개발 계획을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안)
혁신과 포용의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출범한다.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계열사인 ‘토스혁신준비법인’이 9일 개최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은행업 본인가를 획득, 토스뱅크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핀테크 유니콘이 만든 첫번째 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는 최종 영업 준비를 거쳐 이르면 9월 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토스뱅크’는 자본금은 2500억원, 비바리퍼블리카, 중소기업중앙회,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이랜드월드, SC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11개사가 주주다.금융위는 금융감독원의 실지조사 등 심사를 거친 결과 토스뱅
삼성전자는 9일 서울 강남구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최윤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청년SW 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 수료생은 25명으로 최소화하고, 서울·대전·광주·구미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수료생 240여명이 온라인으로 수료식에 참여했다.‘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한화 방산계열사(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제 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1'에 참여해 우리 해군의 '스마트 해군' 비전을 위한 최신 기술과 첨단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MADEX 2021'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다.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의 실물모형(목업, Mock-up)과 개발 성공을 위한 핵심 기술을 최초 공개한다. '함정 최후의 보루'로 불리는 CIWS는 함정의 다층 방어막을 뚫고 고속으로 날아오는 미사일과 소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국내 최초로 폐목재의 ‘리그닌(Lignin)’을 원료로 친환경 접착용 수지(이하 리그닌 수지)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친환경 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인 ‘PBAT’,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한 ‘PCR PET 필름’ 등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힘써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리그닌 수지’ 개발로 또 하나의 친환경 소재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리그닌’은 목재로 펄프를 만들 때 생기는 부산물에서 추출되는 고분자화합물(Polymer)이다. 콘크리
기아는 대표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의 내·외장 디자인을 8일(화)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실내 공간을 갖춤으로써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Movement that inspires)’을 전달하고자 했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해 자연의 대담함과 현대적인 감성이
LH는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도, 성남시, 경기도시공사(GH)와 함께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LH 김현준 사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태년 국회의원, 장영근 성남시 부시장, 이헌욱 GH사장 등이 참석했다.◈ 성남금토지구 현황‘성남금토 공공주택 사업’은 공공주택의 신속한 공급을 통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LH는 2018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19년에 경기도, 성남시, GH와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이다.성남금토지구는
LG CNS가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AI를 활용한 맞춤형 외국어 회화 교육에 나선다.LG CNS는 지난 7일 마곡 LG CNS 본사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인공지능 기반 외국어 회화 교육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LG CNS 대표이사 김영섭 사장,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초·중·고 학생 80여만 명은 학교·집 장소 제약없이 AI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LG CNS와 서울시교육청은 ▲ 'AI튜터'를 통한 외국어 회화 학습 서비스 지원
한화시스템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한화시스템은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에어 모빌리티 기체 '버터플라이' 목업(실물모형)과 에어택시용 도심공항(Vertiport) 미래 모델을 전시한다.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에어택시 모바일 앱(App)을 통해 손쉬운 예약을 체험하고, 현재 교통시간과 한화시스템 에어택시 '버터플라이'를 탑승한 소요시간을 비교 확인할 수 있다.에어택시 탑승 과정이 오늘날 KTX 이용이나
보이스캐디는 미국시간으로 6월 7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레이크 머시드 GC에서 LPGA 투어와 공식 거리측정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보이스캐디는 LPGA 투어 외 시메트라 투어, LET, LET 액서스 시리즈(LET Access Series)와 LPGA 프로페셔널스의 공식 거리측정기가 됐다. 또한, 7월 LPGA 프로내셔널스 내셔널 챔피언십(LPGA Professionals National Championship)의 프리젠팅 스폰서가 될 예정이다.헤더 데일리-도노프리오(Heather Daly-Do
8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서울 동작을)을 비롯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형배, 이용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진성준)이 공동으로 '불공정거래 등 피해자 지원기금법 입법공청회'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개최했다.중소기업 권리회복을 위한 공익 재단법인 경청(이사장 장태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법공청회는 공정거래행위나 기술 탈취와 같은 대기업의 갑질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기금을 신설하고, 이를 피해기업 지원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마렸됐다.기존 공정거래위원회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제도는 전자문서 유통을 서비스할 수 있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회사를 온라인 등기우편 사업자로 인증하는 것으로, 이번에 공식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앞으로 토스 앱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토스앱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전자문서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종이문서 분실 등으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납부가 필요한 고지서는 기한이 지나기 전 앱푸
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주택연금 가입자의 연금수급권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신탁방식 주택연금’ 상품을 출시하고, 압류방지통장인 ‘주택연금 지킴이 통장’ 제도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HF공사는 신탁방식 주택연금을 이용하면 ❶ 가입자가 사망하는 경우 배우자에게 주택연금이 자동승계되어 안정적인 연금수령이 가능하고, ❷ 소유주택 일부에 보증금 있는 임대차가 있는 경우에도 가입할 수 있으며, ❸ 가입 및 승계 시 담보제공을 위해 고객이 부담하는 등록면허세 등 비용이 기존 근저당권방식 대비 크게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고
OLED 시장 조사 전문 업체인 유비리서치는 8일 최근 발간한 ‘2021년 2분기 OLED 발광재료 마켓트랙’을 인용하며, OLED용 발광재료 시장이 연평균 9%의 성장률로 2025년에는 22.5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패널 업체들의 라인 증설에도 불구하고 한국 패널 업체들이 OLED 발광재료 시장을 계속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 패널 업체들의 발광재료 구매액은 연평균 5.8% 증가해 2025년에는 16.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체 시장의 71.6% 규모다.또한, 향후 5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호주의 제련 전문 기업 지분을 인수키로 했다.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니켈, 코발트 등을 생산하는 호주 'QPM(Queensland Pacific Metals)' 회사의 유상증자에 참여, 약 120억원을 투자해 지분 7.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호주 QPM社는 2007년 설립된 제련 전문 기업으로 100% 지분을 출자한 'TECH(Townsville Energy Chemicals Hub)프로젝트'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