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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계의 복고바람이 멈출 줄 모른다. 1970~90년대를 담아낸 영화와 뮤지컬, TV 드라마 등이 40~50대 중년들의 추억을 되살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중에서도 영화 ‘건축학개론’의 파장은 그야말로 ‘충격’이다. 1990년대 청춘문화를 꿰뚫으며 영화관을 자주 찾지 않던 중년 남성들을 불러들여 5월 셋째 주 기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문화
중소기업뉴스
2012.05.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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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란다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너무 분별
라이프
중소기업뉴스
2012.05.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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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2 Summer 에너지 절약형 패션 상품인 ‘휘들옷(Whidrott)’이 이달 말부터 상품화되어 소비자들에게 소개된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여름철 패션상품 개발 일환으로 출시된 휘들옷은 ‘산들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시원·상쾌하고 가벼운 착용감을 선사하는 옷’을 의미한다. 지난 3월 29일
문화
손혜정
2012.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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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홍색 들꽃 한 송이. 요즘 이 꽃을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아파트 빈터에 무더기로 피어있는 들꽃. 이름은 제각각이지만 고것들이 보내오는 화사한 미소에 내 가슴은 뛰기 시작한다. 마치 감수성 예민한 소녀처럼. 때가 되면 제 본디 모습을 남김없이 보여주는 들꽃은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걸작품이다. 아, 저만한 결정체가 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아픔을
문화
중소기업뉴스
2012.05.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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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원빈??繭遮?말이 있다. 얼굴이 잘생겨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도 잘 어울린다는 의미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맞는 헤어스타일을 찾기 위해 고민한다. 특히 남자에게 헤어스타일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고 자신감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최근 패션과 미용 등 자신을 가꾸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 그루밍족이 증가하면서 헤어스타일에
문화
중소기업뉴스
2012.05.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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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운동이 당신을 영리하게 만드는 6가지 이유’발표운동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 한다. 하지만 운동이 신체뿐만 아니라 지성에도 영향을 미쳐 사람을 영리하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에서 발간되는 경제 지 포브스 온라인판은 ‘운동이 당신을 영리하게 만드는 6가지 이유’를 최근 소개했다. 유명 피트니스 전문가 제니퍼 코헨은 “하루
문화
손혜정
2012.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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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중략)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정호승 시 「수선화에게」중에서-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소년 나르시스는 숲의 요정
문화
중소기업뉴스
2012.05.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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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물었다. “오늘은 무슨 실패를 했니?”어릴 적 아버지는 나에게 항상 ‘오늘은 무슨 실패를 했니?’라고 물었다. 그날 실패한 것이 없다고 하면 아버지는 실망스러워했다. 반대로 ‘오늘 이걸 못하고 말았어요’라고 쭈뼛거리면 아버지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훨씬 잘했다’며 칭찬해 주셨다.-스팽스 회장, 사라 블레이클리 일방적 지시 보다는 질문을 통한 자
라이프
중소기업뉴스
2012.05.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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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 말을 말자”결혼 17년차 원태석씨(47·서울 마포구 도화동)는 며칠 전 아내와 다툰 이후 컨디션이 바닥이다. 양말을 아무 데나 벗어두지 말라는 아내의 잔소리로 시작된 싸움이다. 지극히 사소한 이유였지만 몇 마디 끝에 “이혼해!”란 극단적인 말까지 나왔다. 사흘이 지난 지금도 감정이 풀리지 않아 집안 분위기는 싸늘하기만 하다. 원씨는 오늘 기필코 화
문화
중소기업뉴스
2012.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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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꽃철이다. 계절은 속일 수 없어 꽃이 피고 지는 일이 무슨 수학공식처럼 정확하다. 때로는 한겨울에 봄꽃이 피기도 하지만 제철에 핀 꽃이 더 아름다운 건 어쩔 수 없다. 봄을 알리는 개나리, 목련, 진달래, 벚꽃이 온 산천을 물들이더니 뒤이어 복사꽃, 배꽃, 철쭉이 살포시 얼굴을 내밀고 있다. 나 좀 봐달라는 듯 푸른 하늘을 향해 꽃봉오리를 열어놓고
문화
중소기업뉴스
2012.05.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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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는다.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서다.태풍이 불어와도 나뭇가지가 꺾였으면 꺾였지 새들의 집이 부서지지 않는 것은 바로 그런 까닭이다.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 지은 집은 강한 바람에도 무너지지 않지만, 바람이 불지 않은 날 지은 집은 약한 바람에도 허물어져 버린다. -정호승 시인, 동아일보 칼럼
라이프
중소기업뉴스
2012.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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