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27일(목) 현대커머셜과 ‘DTG 기반 금융상품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DTG(Digital Tachograph)'는 디지털 운행기록계로, 자동차의 속도·방위각·가속도·주행거리 및 교통사고 상황 등 자동차 운행에 관련된 정보를 1초 단위로 수집하는 데이터다.공단과 현대커머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DTG 위험운전행동 및 운전습관과 연계한 금융상품을 올해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공단은 위험운전행동 분석 자료를 통해 사업용자동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보유중인 교통빅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ocietatea Nationala NUCLEARELECTRICA, SNN)가 발주한 ‘체르나보다원전 무정전전원계통(UPS) 전압안정기 공급’ 사업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약 30만 달러 규모의 기자재를 공급하는 이번 사업은 한수원이 국내 원전에서 성능 및 안전성이 검증된 기술을 발굴, 중소기업(국제전기)과 협력해 해외 진출한 것으로, 중소기업이 기자재 설계 및 제작을 담당하고 한수원이 사업관리 및 품질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체르나보다원전은 루마니아 동부 지역에서 운영중인
한국농공단지연합회는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농공단지의 활성화 지원과 혁신공간 전환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국장,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국장 등 3개 부처 정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이만형 충북대 교수가 포럼의 좌장을 맡아 진행했고, 발표자로 나선 최정석 중부대 교수는 ∆농공단지에 대한 법률 보완 ∆농공단지에 대한 관련부처의 지원체계 구축 ∆농공단지의 녹색전환 등 그린뉴딜 시대의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정부가 2030년까지 초고성능 컴퓨팅 강국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제3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국가초고성능컴퓨팅 혁신전략'(이하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추진을 본격화했다.◈ 2030년 초고성능컴퓨팅 강국 도약 목표로 중점 육성할 10대 전략 분야 제시‘슈퍼컴퓨터’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초고성능컴퓨터는 최근 데이터가 급증하고, 인공지능이 고도화됨에 따라 이를 처리하는 필수 기반(인프라)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 경쟁력의 바로미터로 인식되고 있다.이에, 세계
GS칼텍스가 한국가스공사와 손잡고 액화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에 나서며 수소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이를 위해 GS칼텍스와 한국가스공사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GS칼텍스 허세홍 사장과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액화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의 성공적 런칭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 수소 추출설비 구축 ▲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부산항만공사가 내년에 국내 최초로 도입할 전기추진 항만안내선을 건조하기 위해 27일, ㈜해민중공업에서 강재절단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선박 건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강재절단식에는 부산항만공사, 한국선급, 케이알엔지니어링, 한국선박기술, 해민중공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친환경 항만안내선 건조는 기존 선박(항만안내선 ‘새누리호’)의 노후화로 교체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고 국내 친환경 선박기술 확산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이 선박은 모든 동력이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추진선으로, 길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체감 경기 개선 추세가 주춤해졌다. 특히, 중소기업의 체감경기는 대기업보다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지난 26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을 반영한 업황 실적 BSI는 88로 4월과 같았다. 하지만 기업 규모로 보면 대기업의 5월 BIS는 110이었지만, 중소기업은 80이었다. 6월 전망치는 대기업은 110, 중소기업은 81이었다. 대기업 집단에서는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부정적으로 본 기업보다 많지만, 중소기업은 그 반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환경이 무역협정의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환경규정과 관련한 무역분쟁이 늘어날 수 있어 우리 기업들이 주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지난 25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환경, 통상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 무역협정의 환경규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유럽연합(EU) 등 많은 국가는 최근 양자 및 복수국 간 무역협정 내에 환경협정 이행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강화하는 추세다. 무역협정 내 의무는 위반할 경우 위반한 당사국에 대해 무역제한조치를
28일 오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세다.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5분 현재 1비트코인은 4470만9000원이다. 24시간 전보다 3.83% 내렸다.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 시각 개당 4486만원이다.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6.47% 내린 310만2000원이다. 업비트에서는 개당 311만7000
국민연금이 기후변화 위기 속에 탄소 배출을 감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하며 앞으로 국내·외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를 하지 않기로 했다.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기금 투자제한 전략 도입 방안' 등을 심의·의결했다.이날 기금위는 논의를 거쳐 '탈(脫)석탄' 운용 정책을 선언하고, 향후 석탄 채굴 및 발전 산업에 대해 투자를 제한하는 내용의 '네거티브 스크리닝'을 도입하기로 했다.네거티브 스크리닝이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부정적으
기아가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27일(목) 밝혔다.기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픽업 충전 서비스는 기아의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가까운 충전소에서 차량을 충전한 후 다시 고객이 원하는 위치로 차량을 인도해주는 온디맨드(On-Demand) 충전 대행 서비스다.기아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오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4시간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기아는 고객들이 전기차 픽업
서울 도심에서 꽉 막힌 도로를 내려다보며 '에어택시'를 타게 될 날이 한 발짝 더 다가왔다.한화시스템은 27일 영국 도심 항공 교통수단(UAM) 인프라 전문 기업 스카이포츠(Skyports)와 '에어택시' 인프라 개발 기술을 돕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스카이포츠'는 에어택시를 타고 내릴 도심공항(Vertiport)을 만드는 회사다. 2019년 세계 최초로 싱가포르 도심에 에어택시용 시범 도심공항을 만들었다.실제 운행을 위해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AAS), 미국 연방항공청(FAA), 유럽 항공안전청(EASA)과 에어
LH는 27일(목), 제2회 LH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날 회의는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합리적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LH 혁신위원회는 부동산 투기 등 일련의 사태가 발생하게 된 원인을 제도적, 윤리적, 사업․기능적, 조직․인사적 요인 등으로 구분하고, ① 부동산 보유 현황 조기 등록 등 내부통제 강화 ② 매입임대주택 의혹 전수조사 시행 ③ 전관특혜 의혹 근절 ④ 다주택자 승진 제한 등 강력한 내부 쇄신에 착수했다.◈ 임직원 부동산 보유 현황 조기등록 등 내부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우리 실생활에서 블록체인의 활용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한 ‘2021년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디지털 뉴딜 종합계획(’20.7월)’, ‘블록체인 기술 확산전략(’20.6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경제·사회에 조기 적용·확산하고 공공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8일부터 2월 23일까지 자유공모를 통해 총 55개 연합체(컨소시엄) (149개 기업)이 디지털 신원·자격증명, 문화·예술, 물류·유통 등 분야에서 과제를 자유롭
산·학·연의 인공지능(AI) 역량을 모아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연구와 인재를 양성할 ‘인공지능 혁신 중심지(허브)’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혁신 중심지(허브) 사업 공고가 28일(금)부터 시작되어 30일 간 신청기간을 거쳐 오는 7월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사업 설명회는 6월 3일(목), 대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사전 신청(5.28~6.2)자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인공지능 혁신 중심지(허브)는 대학을 중심으로 산·학·연의 다수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합체(컨소시엄)다. 참여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술 이전 플랫폼인 국가기술은행(이하, 기술은행(NTB, National Tech Bank))에 AI 기술을 도입해 새롭게 개편한 신규 플랫폼을 27일 공식 오픈하고, 공개 시연 및 설명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은행(NTB)은 정부 R&D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정보를 등록하고, 공공연구기관이 보유기술 이전시 해당 기술정보를 등록하는 기술이전·거래 종합 플랫폼으로서 ‘01년부터 운영 중이다. 산업부는 AI 기술을 기술은행(NTB)에 접목해 기술 매칭, 기술 추천, 기술예상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정보 관계망
이랜드가 유튜버와의 협업 모델로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영향력 있는 유튜버와 이랜드그룹의 콘텐츠를 연결해 기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쉽고 재밌는 기부 문화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이랜드와 뜻을 함께한 유튜버들은 자신이 가진 영향력을 선한 곳에 사용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했다.지난해 9월 시작한 이랜드X유튜버 기부 프로젝트의 콘텐츠는 누적 조회 수 1천 만뷰를 돌파했으며 기부로 이어진 댓글 수는 4만개에 이른다.이랜드가 유튜버와 만든 기부 콘텐츠는 단순히
현대자동차·기아와 서울시립미술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7일(목) 현대차그룹의 창의인재 플랫폼 ‘제로원’(ZER01NE, 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휠체어’ 개발 및 실증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MOU 체결식에는 서울시립미술관 백지숙 관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지수 기획조정실장, 기아 신동수 경영전략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업은 제로원이 장애인 이동 평등권 보장을 위해 기술 개발 중인 ‘자율주행 휠체어’의 실증을 통해 이동약자의 이동 편의성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이동약자가
삼성전자가 탈취·건조·살균을 통해 신발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 주는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2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의류뿐만 아니라 신발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에어드레서의 핵심기술인 ‘에어워시’와 보다 진화한 UV(Ultra Violet, 자외선) 기술을 활용한 신발관리기다.삼성전자가 최근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발 관리 시 가장 큰 고민은 탈취였다.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전용 액세서리인 ‘제트슈트리’를 적용해 운동화나 긴 부츠 등 다양한 신발을 편리하
한화솔루션이 2030년에 연간 37만t(톤), 총 3.2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차량 연료용 수소 시장에 뛰어든다. 수소의 생산·저장·운송을 위한 수소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이다.한화솔루션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수소 충전망을 구축 중인 현대글로비스에 차량 연료용 수소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오는 7월부터 2년 간 총 48t의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며, 차량용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따라 계속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다.한화솔루션이 공급하는 수소는 여수공장의 가성소다 생산 공정에서 생산된다. 가성소다의 원료인 소금(Na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