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 제조업체들이 해외 생산거점으로 중국보다 베트남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자가 제조시설을 보유한 국내 중소 수출기업 1008개사를 대상으로 한 ‘2018년 중소 제조기업 수출 경쟁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해외 생산시설이 있는 256개사 중 142개사가 ‘해외공장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해외 생산거점으로 가
미국이 지난 5월 한국산 철강제품에 쿼터(수입 할당)를 적용한 이후 처음으로 ‘품목 예외’ 신청을 승인한 사례가 나왔다.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지 기업 마이크로 스태핑(Mirco Stamping)이 한국 기업 에스엘테크의 제품에 대해 품목 예외를 신청한 것을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마이크로 스태핑은 자신들이 생산하는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이 메모리반도체의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쓰면서 전체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반도체 30.4%↑…역대 최고치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ICT 수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5.5% 증가한 201억9000만달러를 기록했
국민 1인당 가계 부채가 29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말께 3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한국은행 가계신용, 통계청 인구추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가계신용은 1493조1555억원, 올해 중위 추계 상 인구는 5163만5000명이다. 산술적으로 2분기 말 국민 1인당 2892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가계신
상가임대 계약갱신기간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73건의 법률안 및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등 총 83건의 안건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임차인 계약갱신 요구권 5년→10년이날 국회 본회의를 의결·통과한 주요 법안은 살펴보면 먼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상가건물 임차인의 계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 기한이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 신산업에 대한 각종 규제가 완화된다.국회는 지난 20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전부개정안’‘기업구조조정 촉진법’ 등 민생경제 법안을 비롯한 80여개 법률안을 처리했다.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은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 기한을 5년에
고용 상황이 악화한 가운데 단순노무 종사자나 판매원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일자리에 취업한 이들이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서비스·판매 종사자, 기계조작·조립·단순노무 종사자 등 직업군의 취업자는 지난해 8월보다 28만4000명 감소했다.직업군을 조금 더 세분하면 서비스 종사자 2만9000명, 판매 종사자
한국경제의 일자리 엔진이 멈춰섰다. 취업자 증가 폭은 7월 5000명, 8월 3000명으로 사실상 제자리걸음하면서 7개월째 10만명 안팎을 밑도는 ‘일자리 쇼크’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40대 이하 연령층의 취업자가 일제히 감소하면서 청년실업률은 10%로 치솟고, 실업자는 113만명으로 늘어나 고용지표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지난 14일 연구개발(R&D) 혁신으로 연구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10대 핵심 정책과제를 선정했다.임대식 과기혁신본부장은 이날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국가 R&D 혁신방안 설명회’ 및 ‘과학기술혁신본부 주요 정책과제 발표’ 행사를 개최하고 “R&D 혁신이라는 과학기술계의 오랜 숙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올해 초 비트코인 거품이 터지면서 시작된 암호화폐 가격의 폭락 현상이 호전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암호화폐가 투기 외에는 실제로 쓸모가 없다는 인식, 미국 당국의 엄격한 규제 때문에 투자자들이 서둘러 시장을 떠나고 있다.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의 총 가치는 이달 초 2000억달러(약 224조3000억원
중소·벤처기업이 개발한 혁신제품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공공수요 창출형 사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중소·벤처기업혁신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박성택·노규성)는 지난 1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 공공시장 창출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판로 확충방안’을 주제로 제6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조달시장, 시장보호에만 치중”이날 발제자로 나선 정장훈 과학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주한 인도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인도 중소기업 협력 세미나 및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순방 이후 이뤄진 양국 중소기업인 간 첫 교류로 인도의 가장 큰 경제단체 중 하나인 인도산업연맹(CII) 소속 회원 10개사가 한국을
정부가 9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특별 지원방안을 마련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주요 업종 수출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주요 업종별 협회·단체와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9월과 향후 수출 전망, 수출 진흥 계획, 업계 애로와
올 상반기 복권 판매액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복권 판매액 증가율은 같은 기간 경제성장률의 2배를 넘었다. 경기 활력이 떨어지고 양극화가 지속되면서 복권에 희망을 거는 이들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2018년 상반기 복권판매사업 내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복권판매액은 2조1705억원을 기
2022년까지 바이오헬스, 소프트웨어(SW), 지식재산(IP) 분야에 걸쳐 민간 일자리 10만1000개를 만드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선 내년에 61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7차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민간 일자리 창출 대책을 논의·의결했다.제약
중소기업계가 더불어민주당에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혁신 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중소기업 공동사업의 활성화 지원 등 일자리 창출 과제를 건의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길 요청했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도 제시됐다. 관광산업이 제조업이나 다른 서비스업에 비해 고용 창출 효과가 뛰어나고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경우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상당할 것이란 기대에서다. 한국은행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관광산업의 취업유발계수(2014년)는 18.9로 서비스업(17.3)이나 제조업(
“콘텐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창작·개발자가 적정대가를 받지 못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이창의 중소기업중앙회 콘텐츠산업위원장)“TV시리즈 애니메이션 제작시 평균적으로 편당 8000만~2억원이 소요되는데 공중파의 방송권료는 편당 1000만원 이하다.” (남진규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장)지난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에서 열린 ‘문화체육관
특허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고, 디지털·네트워크 환경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침해 유형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간접침해 규정이 바뀔 전망이다.특허청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특허 침해 규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나라는 특허권자의 허락 없이 특허발명의 기술을 그대로 실시하는 행위를 직접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일 혁신성장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혁신인재 양성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TF는 5년간 혁신성장 핵심인재 1만명 육성과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 후속조치의 하나로 관계부처, 민간 전문가, 관계 기관 등이 참여한다.연말까지 운영되는 TF는 인공지능·빅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