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도 골프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본래 여름은 전통적인 골프 비수기로 통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수요가 골프로 이전되고 2030 MZ세대 이른바 ‘골린이(골프+어린이)’들이 대거 유입되며 초호황을 맞은 골프장에 대한 인기가 여름이라고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여기에 골프 업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혜택을 주는 ‘백신 인센티브’를 잇따라 도입하며 여름 휴가철 골프장을 찾는 방문객이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쿨한 라운딩을 원한다면 다음에 주목해보자. 여름철 골프
호국보훈의 달인 6월 우리 민족의 역사적 아픔과 지금의 평화로운 시기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 이들을 기리는 시간, 화합보다는 갈등이 보도되고, 역사보다는 정보의 가치를 중시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세대 간의 갈등 문제는 매 순간 존재하던 담론이지만, 오늘날 그 갈등이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이 뼈저리게 느껴진다. 특히 다른 국가보다 사회적 변혁이 빠른 속도로 이뤄졌던 한국에서 ‘세대’는 더욱 면밀하게 세분된다. 참전용사 세대, 산업화 세대, X세대, 밀레니얼 세대, 그리고 Z세대까지. 세대를 구분 짓고 특성을 분류하는
“30년에 걸쳐서 한 점, 한 점 수집한 작품들을 공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지난 14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영림목재 본사에서 만난 이경호 영림목재 회장은 차분한 어조로 말했지만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문화예술에 조예가 깊은 이경호 회장이 지난 30여년간 모은 작품들이 영림목재 3층에 위치한 ‘영림 생명 갤러리’에 전시됐다. 이 공간은 원래 사무공간이었나, 이 회장의 수년간 기획한 끝에 갤러리로 변신했다. 갤러리는 이 회장이 평소 가장 좋아하는 화가인 김병종 화백의 작품으로 채워진 ‘김병종 전용관’과 인천을 주제로 한 ‘테
토요일인 19일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면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를 예정이다.기상청은 18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밤까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고 대기 불안정으로 경북권 남부에 소나기가 내린다고 밝혔다.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또 이날 밤부터 19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경기 서부 내륙, 충남권 내륙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서해안 일부 지역은 이슬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19일은 전국에 구름
올여름 신선하고 강렬한 재미를 제공할 미스터리 스릴러 가 7월 28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해 기이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이들이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다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이야기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비주얼의 ‘재차의’(在此矣)들의 모습이 담겼다.‘재차의’란 한국 전통 설화에 등장하는 요괴에 모티브를 얻은 좀비의 한 종류로, 누군가의 저주나 조종으로 움직이는 살지도 죽지도 못한 시
혈압은 혈관벽이 받는 심장의 압력이다. 물이 불었거나 길이 좁아졌거나 압력이 올라가는 원인은 크게 이 두가지를 벗어나지 않는다. 고혈압 때문에 심장과 뇌 혈관계의 질병이 생기지만 이유가 있어서 세게 뛰고 있을 뿐, 놓고 보면 심장은 죄가 없다. 병의원에서 혈압약이 처방되기 전인 경계고혈압은 JNC(Joint National Committee 미국고혈압합동위원회) 가이드라인을 보면 수축기 혈압 140 미만, 확장기 혈압 90미만이고, 60세 이상에서는 150까지로 높여 잡는다. 고혈압은 어느 날 갑자기 오는 질환이 아니다. 반드시 경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에 문을 연 ‘구찌 가옥(GUCCI GAOK)’이 화제다. 주말 입장 대기만 2~3시간이 걸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하고 있다. 사전방문예약은 이미 이달 말까지 모두 마감된 상태다. 명품 매장 앞 대기줄은 이제 흔한 풍경이 됐지만, 구찌 가옥엔 물건을 사는 사람보다 구경하는 사람이 더 많다. 이제 명품을 사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명품러들의 새로운 놀이터, 구찌 가옥 구찌 가옥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구찌의 국내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청담동에 국내 1호 매장을 오픈한 이래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K-컬쳐 페스티벌 ‘KCON:TACT 4 U’를 더욱 특별하게 즐기세요CGV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언택트로 개최되는 ‘KCON:TACT 4 U(이하 케이콘택트 포 유)’를 극장에서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관객들은 19~20일과 24~27일 사이에 진행되는 ‘케이콘택트 포 유’의 K-POP 콘서트 공연을 CGV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케이콘택트’는 온라인으로 전세계를 연결하는 세계 최초, 최대의 버추얼 K-Culture 페스티벌로, 작년 6월 첫 론칭했다.‘케이콘택트 포 유’는 지난
K드라마 열풍의 주역으로 떠오른 tvN이 2021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할 신작들을 내놓는다.◈ '마인', '멸망', '간 떨어지는 동거', K드라마 열풍 이어나가tvN은 지난 2020년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다수의 작품들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으며 K드라마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사랑의 불시착’은 미국 주간지 ‘옵저버’를 통해 ‘종이의 집’, ‘기묘한 이야기’, ‘워킹데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드라마 시리즈와 함께 거론되며 넷플릭스 TV쇼 6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장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섭취 시 유의할 점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개선해 건강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유산균(Lactobacillus 등)보다 포괄적인 개념이다.과거에는 장 건강을 위해서 유산균이 함유된 발효유, 한국의 대표음식인 김치 등을 섭취해 왔으나,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장 건강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성을 인정받음에 따라 관련 시장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자신
'우리가 지금 사는 집이 가장 행복하구나'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머리 아파서 펜트하우스에서 하루도 못 살 거 같거든요."종착지를 향해 한창 달려가는 SBS TV 금토극 '펜트하우스'의 김순옥 작가가 시청자들의 큰 지지에 힘입어 입을 열었다.그는 7일 SBS를 통해 "전작 '언니는 살아있다' 최종회 시청률이 24% 나왔을 때 앞으로 내 드라마에서 이 시청률을 뛰어넘는 건 불가능할 거라고 했었는데 또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시작할 때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드라마를 끝까지 완주할 수만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는데 얼떨떨하
쿠팡플레이가 국내 OTT SVOD(구독형 VOD) 서비스 최초로 영화 ‘미나리’를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오는 6월 30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이다.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등이 가족으로 출연해 앙상블을 이룬다.지난 3월 3일 국내 개봉 후 현재까지 상영 중이며 개봉 11주째인 지난 5월 14일에는 누적 관객 11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
필자는 지난해 중소기업뉴스에 ‘식치’에 대한 글을 연재한 바 있다. 이후에 문의가 들어왔다. “약용작물은 몸에 맞게 먹는 것이 중요하고, 홍삼도 아무나 먹으면 안 된다고 했는데 그럼 그걸 알려면 한의원에 가야 하나요?”“네, 한의사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 일단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라고 답변을 주고 나서 고민에 빠졌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기에, 심지어 아파도 병원을 내원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건강식품이 맞는지 일일이 물어보러 가야한다는 것이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기본적인 몸 체크를 위해서 설진(혀로 진단)
냉면의 계절이 돌아왔다.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사시사철 언제고 즐길 수 있는 음식이지만, 땀 한 줄기라도 흐르는 이 계절에 먹어야 더 맛있는게 냉면 아니겠는가. 때이른 더위에 벌써부터 유명 냉면집 앞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여름엔 냉면’이라는 공식이 올해도 어김없이 통하고 있는 것이다. 냉면의 역사와 유래는 정확히 전해 내려오지 않는다. 다만, 조선 후기 세시풍속집인 ≪동국세시기≫의 기록으로 미루어보아 지금과 비슷한 형태의 냉면은 조선시대부터 즐겨 먹었을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동국세시기≫를 편찬한 학자 홍석모는 냉면 중에서도 특
오십부터는 나이보다 가볍게! 나이만큼 알차게! 100세 시대 딱 그 절반, 공자는 논어를 통해 지천명(知天命) [하늘의 명을 아는 나이]라 했던 50세 꿈 많고 싱그럽던 10대를 지나, 열정 넘치던 20대를 보내고 더욱 치열하게 30대를 보내고 앞만보며 달려온 40대가 훌쩍 지나가고 어쩌다 보니 오십이 됐다. 세상은 나에게 완성된 어른을 기대하는데 마음대로 되는 일은 없고, 삶은 여전히 치열하다. 삐그덕 삐그덕 몸은 갱년기, 거울 속의 내가 불쑥 불쑥 낯설어지는 머리는 사춘기, 머릿속 생각에 몸이 따라 주질 않아 우울감이 차오를 때
한끼에 15만원 하는 호텔 뷔페가 등장했다. 오는 25일 개관을 앞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가 그 주인공. 그간 통상적으로 10만원 초반 선에서 형성된 호텔 뷔페 가격을 월등히 높였다는 평가다. 조선 팰리스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세번째로 선보이는 자체 브랜드로, 총 254개 객실에 1박 50~60만원부터 1600만원을 호가하는 럭셔리 호텔이다. 프리미엄 식음영업장으로 콘스탄스, 이타닉 가든, 더 그레이트 홍연, 1914 라운지&바, 조선델리 더 부티크 등의 각각 뷔페, 한식, 중식
#5000원 이상 결제할 경우 1000원 미만 금액은 다 포인트로 적립해줍니다. 5900원을 쓰면 900원을 적립해주는거죠. 특별가맹점이라면 1800원을 적립해줍니다. 혜택률이 최대 30%인 말도 안되는 카드가 나왔습니다. - 유튜버 금융의정석#지난 한주 수고한 나를 위한 까르** 반지 #플렉스 #내돈내산 - 인스타그래머 ta**36**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Z세대’를 합친말)의 소비 형태를 두 가지로 압축한다면, 푼돈도 절약한다는 ‘짠테
코로나19로 공연계가 침체된 상황에서 '뷰티풀 민트 라이프'가 진단 키트를 현장에 도입해 열린다.공연기획사 민트페이퍼는 내달 26∼27일 이틀간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을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2019년 10월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개최되는 야외 대중음악축제다.민트페이퍼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내 공연 최초로 신속항원키트를 축제 현장에 도입한다.감염이 의심되는 방문객은 10분 안에 검사 결과가 나오는 키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관객의 동선을 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다중시설 이용에 제한이 생기자 건강관리 앱을 비롯한 디지털 홈 트레이닝(home traning)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서울 도봉구에 사는 대학원생 김선우(33)씨는 최근 앱을 통해 약 11kg을 감량했다.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다니던 수영을 중단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급격히 불어난 체중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앱인 ‘눔(noom)’을 활용해 감량한 것이다.눔은 식단을 관리하고 동시에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헬스케어 앱이다. 다이어트면 다이어트, 당뇨 관리면 당뇨 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