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티빙에서 공개되며 큰 사랑을 받은 ‘여고추리반'(연출 정종연, 임수정)이 tvN에서 방송된다.‘여고추리반’은 전국의 엘리트들만 입학할 수 있다는 ‘새라여자고등학교’의 화려한 이면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뭉친 추리반의 활약을 담은 미스터리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새라여자고등학교’의 추리반 일원이 되어 학교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았다.‘여고추리반’은 ‘대탈출’, ‘더 지니어스’ 등 다양한 장르 예능을 개척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정종연 PD가 OTT 플랫폼에 새
불과 몇년 전만해도 여름 와인하면 상큼한 디저트 와인이나 청량한 스파클링 와인부터 떠올렸다. 내추럴 와인을 맛본 이후 사정이 달라졌다. 여름을 닮은 역동적인 레이블과 톡톡 튀는 향미의 내추럴 와인 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단지 요즘 가장 트렌디한 술이어서 그렇다 하기엔 스스로 한번도 정의내려 본 적 없는 내추럴 와인의 매력들이 기포 터지듯 떠오른다. 도대체 이 와인의 진짜 매력은 무엇일까? 내추럴 와인은 말 그대로 천연 와인을 뜻한다. 포도 재배와 발효 과정에서 어떠한 인공의 첨가물도 넣지 않는다. 품질 향상을 위해 화학 비료와 효모
CJ ENM이 독일 분데스리가 중계를 시작한다.CJ ENM은 2021-22시즌부터 3년간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의 국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tvN, XtvN, 티빙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흔히 아시아 선수들의 요람으로 불리는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에는 황희찬(RB라이프치히),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최근 홀슈타인 킬에서 마인츠로 이적하는 것이 알려진 이재성 등이 있다.지난 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 출전한 한국 출신 선수는 총 9명으로, 유럽 타 리그에 비해 많은 숫자다.실제로 지난 10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해외로 진출하는 우리 콘텐츠 기업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5일(월)부터 19일(월)까지 ‘해외저작권 보호 이용권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문체부는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의 저작권을 보호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 해외 저작권 침해 예방 및 분쟁 해결에 필요한 비용을 이용권으로 지원하는 ‘해외저작권 이용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참여 기업은 이용권 형태로 최대 5천만 원(정부지원금 최대 4천만 원, 기업부담금 포함) 한도 내에서 저작권 침해 예방부터 대응까
2021년 가장 주목받는 신작 뮤지컬 '비틀쥬스'가 지난 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의 막을 올렸다.뮤지컬 '비틀쥬스'는 팀 버튼 감독의 동명 영화(1988)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9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시시각각 변화하는 화려한 무대 세트와 불꽃, 공중부양 등 마술 같은 연출 기법, 거대한 퍼펫 등 환상적인 비주얼 스펙터클로 브로드웨이에 새로운 트렌드를 몰고 왔다.지난 6일(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와 기다림 속에서 첫 포문을 연 뮤지컬 '비틀쥬스'는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
꿈이라는 단어에는 큰 힘이 있다. ‘희망’이기도 하며, 비전이나 염원이기도 한 ‘꿈’ 우리는 매일 잠을 자고 그 잠을 통해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소소하고 환상적인 꿈을 꾼다.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지치고 힘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창 가까워진 가족들과 함께 소통할 기회를 얻은 요즘 자녀도 부모도 함께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소설 한편을 만나보자.이 책은 인물 간의 갈등도 주인공 간의 로맨스도 없다. 하지만 읽고 나면 눈물이 나기도 하고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한다. 지치고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읽으면 힐링이 되기도 한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민 대리는 한 달에 한번 업무 브리핑을 해야 한다. 막상 날짜가 닥쳐오면 하루 이틀 전부터는 긴장이 돼서 잠이 안오고 소화가 안 되기 시작한다. 혹시라도 체해서 망칠까봐 거의 굶다시피 하는데 일을 마치면, 거의 녹초가 되기 일쑤다. 그러고 나면 여지없이 혀가 얼룩덜룩 벗겨져서 3일은 간다. 얼룩덜룩 설태가 벗겨지는 지도설은 혀 일부에 불규칙한 지도모양의 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다. 유전적, 체질적인 요인도 가지고 있고, 면역질환, 알러지, 비타민B 결핍, 건선, 빈혈 등에서 나타난다고
올 여름에도 골프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본래 여름은 전통적인 골프 비수기로 통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수요가 골프로 이전되고 2030 MZ세대 이른바 ‘골린이(골프+어린이)’들이 대거 유입되며 초호황을 맞은 골프장에 대한 인기가 여름이라고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여기에 골프 업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혜택을 주는 ‘백신 인센티브’를 잇따라 도입하며 여름 휴가철 골프장을 찾는 방문객이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쿨한 라운딩을 원한다면 다음에 주목해보자. 여름철 골프
호국보훈의 달인 6월 우리 민족의 역사적 아픔과 지금의 평화로운 시기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 이들을 기리는 시간, 화합보다는 갈등이 보도되고, 역사보다는 정보의 가치를 중시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세대 간의 갈등 문제는 매 순간 존재하던 담론이지만, 오늘날 그 갈등이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이 뼈저리게 느껴진다. 특히 다른 국가보다 사회적 변혁이 빠른 속도로 이뤄졌던 한국에서 ‘세대’는 더욱 면밀하게 세분된다. 참전용사 세대, 산업화 세대, X세대, 밀레니얼 세대, 그리고 Z세대까지. 세대를 구분 짓고 특성을 분류하는
“30년에 걸쳐서 한 점, 한 점 수집한 작품들을 공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지난 14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영림목재 본사에서 만난 이경호 영림목재 회장은 차분한 어조로 말했지만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문화예술에 조예가 깊은 이경호 회장이 지난 30여년간 모은 작품들이 영림목재 3층에 위치한 ‘영림 생명 갤러리’에 전시됐다. 이 공간은 원래 사무공간이었나, 이 회장의 수년간 기획한 끝에 갤러리로 변신했다. 갤러리는 이 회장이 평소 가장 좋아하는 화가인 김병종 화백의 작품으로 채워진 ‘김병종 전용관’과 인천을 주제로 한 ‘테
토요일인 19일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면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를 예정이다.기상청은 18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밤까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고 대기 불안정으로 경북권 남부에 소나기가 내린다고 밝혔다.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또 이날 밤부터 19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경기 서부 내륙, 충남권 내륙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서해안 일부 지역은 이슬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19일은 전국에 구름
올여름 신선하고 강렬한 재미를 제공할 미스터리 스릴러 가 7월 28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해 기이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이들이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다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이야기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비주얼의 ‘재차의’(在此矣)들의 모습이 담겼다.‘재차의’란 한국 전통 설화에 등장하는 요괴에 모티브를 얻은 좀비의 한 종류로, 누군가의 저주나 조종으로 움직이는 살지도 죽지도 못한 시
혈압은 혈관벽이 받는 심장의 압력이다. 물이 불었거나 길이 좁아졌거나 압력이 올라가는 원인은 크게 이 두가지를 벗어나지 않는다. 고혈압 때문에 심장과 뇌 혈관계의 질병이 생기지만 이유가 있어서 세게 뛰고 있을 뿐, 놓고 보면 심장은 죄가 없다. 병의원에서 혈압약이 처방되기 전인 경계고혈압은 JNC(Joint National Committee 미국고혈압합동위원회) 가이드라인을 보면 수축기 혈압 140 미만, 확장기 혈압 90미만이고, 60세 이상에서는 150까지로 높여 잡는다. 고혈압은 어느 날 갑자기 오는 질환이 아니다. 반드시 경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에 문을 연 ‘구찌 가옥(GUCCI GAOK)’이 화제다. 주말 입장 대기만 2~3시간이 걸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하고 있다. 사전방문예약은 이미 이달 말까지 모두 마감된 상태다. 명품 매장 앞 대기줄은 이제 흔한 풍경이 됐지만, 구찌 가옥엔 물건을 사는 사람보다 구경하는 사람이 더 많다. 이제 명품을 사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명품러들의 새로운 놀이터, 구찌 가옥 구찌 가옥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구찌의 국내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청담동에 국내 1호 매장을 오픈한 이래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K-컬쳐 페스티벌 ‘KCON:TACT 4 U’를 더욱 특별하게 즐기세요CGV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언택트로 개최되는 ‘KCON:TACT 4 U(이하 케이콘택트 포 유)’를 극장에서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관객들은 19~20일과 24~27일 사이에 진행되는 ‘케이콘택트 포 유’의 K-POP 콘서트 공연을 CGV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케이콘택트’는 온라인으로 전세계를 연결하는 세계 최초, 최대의 버추얼 K-Culture 페스티벌로, 작년 6월 첫 론칭했다.‘케이콘택트 포 유’는 지난
K드라마 열풍의 주역으로 떠오른 tvN이 2021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할 신작들을 내놓는다.◈ '마인', '멸망', '간 떨어지는 동거', K드라마 열풍 이어나가tvN은 지난 2020년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다수의 작품들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으며 K드라마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사랑의 불시착’은 미국 주간지 ‘옵저버’를 통해 ‘종이의 집’, ‘기묘한 이야기’, ‘워킹데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드라마 시리즈와 함께 거론되며 넷플릭스 TV쇼 6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장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섭취 시 유의할 점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개선해 건강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유산균(Lactobacillus 등)보다 포괄적인 개념이다.과거에는 장 건강을 위해서 유산균이 함유된 발효유, 한국의 대표음식인 김치 등을 섭취해 왔으나,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장 건강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성을 인정받음에 따라 관련 시장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자신
'우리가 지금 사는 집이 가장 행복하구나'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머리 아파서 펜트하우스에서 하루도 못 살 거 같거든요."종착지를 향해 한창 달려가는 SBS TV 금토극 '펜트하우스'의 김순옥 작가가 시청자들의 큰 지지에 힘입어 입을 열었다.그는 7일 SBS를 통해 "전작 '언니는 살아있다' 최종회 시청률이 24% 나왔을 때 앞으로 내 드라마에서 이 시청률을 뛰어넘는 건 불가능할 거라고 했었는데 또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시작할 때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드라마를 끝까지 완주할 수만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는데 얼떨떨하
쿠팡플레이가 국내 OTT SVOD(구독형 VOD) 서비스 최초로 영화 ‘미나리’를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오는 6월 30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이다.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등이 가족으로 출연해 앙상블을 이룬다.지난 3월 3일 국내 개봉 후 현재까지 상영 중이며 개봉 11주째인 지난 5월 14일에는 누적 관객 11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
필자는 지난해 중소기업뉴스에 ‘식치’에 대한 글을 연재한 바 있다. 이후에 문의가 들어왔다. “약용작물은 몸에 맞게 먹는 것이 중요하고, 홍삼도 아무나 먹으면 안 된다고 했는데 그럼 그걸 알려면 한의원에 가야 하나요?”“네, 한의사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 일단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라고 답변을 주고 나서 고민에 빠졌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기에, 심지어 아파도 병원을 내원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건강식품이 맞는지 일일이 물어보러 가야한다는 것이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기본적인 몸 체크를 위해서 설진(혀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