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녹색보증사업’을 공고하고,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를 통해 3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도입된 녹색보증산업은 정부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연간 500억원의 정책자금을 출연해 두 보증기관이 3500억원 규모의 융자보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신보·기보의 신용·기술가치 기반 보증에 탄소가치를 추가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도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탄소가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이 화석연료를 대체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량을 평가하고 이를 탄소배출권가격 등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에 이전된 공공연구기관 기술의 사업화 지원 사업에 올해 10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1년도 R&D 재발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R&D 재발견 프로젝트는 중소·중견기업에 이전된 공공연구기관 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추가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성능인증·테스트 등 후속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잠재적 시장가치가 있는 공공 R&D 성과물의 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올해는 신산업(스마트카, 에너지신산업, 인공지능(A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포장재 사전검사 및 표시의무화제’ 도입에 대해 기업경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3일까지 포장재를 사용하는 7개 업종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2인이 발의한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중소기업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다.개정안은 제품 출시 전 포장 재질과 포장 방법을 검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 파스토(구 FSS)가 중소 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선정을 계기로 파스토는 온라인 사업자들이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선도 업체와 제휴를 통해서 풀필먼트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연동을 통해서 원스톱 물류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뿐만 아니라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글로벌 풀필먼트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한국을 미국, 중국, 인도에 이은 벤처 4대 강국
제이엘케이가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진료 서비스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임시허가를 받았다.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진이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제이엘케이는 대한상의를 통해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고, 31일 열린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제이엘케이는 이번 임시허가를 통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진료시스템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원격 진료분야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국가로 나간 재외국민은 코로나 상
현대건설이 3차원 도면 데이터(BIM)를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SCMP, Smart Construction Management Platform)’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이엔지소프트’와 공동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을 적용함으로써 건설 전 과정의 자재현황을 3D 기반으로 데이터 관리할 수 있다.건설 자재의 수량산출, 위치파악 등 3D 요소기술을 활용하면 빠르게 정량화하고 관련 데이터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현장에 특화된 ‘R
신세계아이앤씨가 산업통상자원부가 31일 개최한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에서 주류 자동판매기를 통한 비대면 주류 판매의 실증 규제 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현행법 상 국내에서 주류 판매는 판매 면허가 있는 장소에서 대면을 통해 구매자의 신분을 확인 후 만 19세 이상 성인임을 확인 후 판매되고 있다.지난 1월부터 일반 음식점에 한정해 성인 인증 기술을 갖춘 주류 자동판매기 설치를 허용하고 있다.신세계아이앤씨는 자사의 키오스크와 벤딩머신을 결합한 스파로스 스마트벤딩머신(Spharos Smart Vending machine)과
LG전자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32GP850)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LG전자는 내달 1일 32형(80cm) 대화면 게이밍 모니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5월 초 27형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 후, 약 한 달 만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는 코로나19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비대면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IDC 에 따르면 국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2018년 약 13만대에서 지난해 36만대로 3배 가까이 늘었
셀트리온은 31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Celltrion DiaTrustTM COVID-19 Ag Home Test, 이하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 총 1만 5000개를 충북지역 기관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 1만개, 5000개를 각각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충북대학교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해당 제품을 유전자 증폭(PCR) 검사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거동불편자 및 장애인들 위주로 활용할 방침이며, 충북대학교는 기숙사 거주 대학생 및 교내 유
카카오페이와 삼성카드가 온라인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카카오페이신용카드(PLCC,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선보이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6월 1일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카카오페이신용카드’ 사용자들은 결제 금액의 최대 2.5%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이번 적립 혜택은 금액 한도가 없고,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약 60만 개에 달하는 모든 온∙오프라인 카카오페이 결제 가맹점에서 2% 이상의 높은 적립율로 카카오페이포인트를
CJ제일제당이 B2B(Business to Business) 사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이를 위해 B2B 사업 조직의 위상을 높이고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였다.CJ제일제당은 기존 ‘B2B 사업담당’을 ‘본부’로 승격∙확대 개편하고, 신규 브랜드 ‘크레잇(Creeat)’을 론칭했다.이와 관련 지난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업계 주요 인사들이 온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B2B 사업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선포식에서 “고객사와 고객사의 최종 소비자까지 만족시키는 제품을 바탕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과 27일(목) 첨단 도로교통분야의 연구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으로 ICT 융합기술 전문연구기관이다.양 기관은 업무협약(MOU)에 따라 △ 도로교통분야 R&D의 연구과제 기획 및 수행을 위한 협력 △ 공동 세미나, 기술자문 등 연구 인력 상호 교류 △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등, 각 기관의 특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연구분야 증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토스증권은 출범 후 신규 개설계좌가 300만좌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토스증권은 이로서, 국내 개인투자자 914만명(‘20년말 기준, 예탁결제원 보도자료)의 약 30%에 해당하는 계좌수를 보유하게 됐다.지난 3월 15일 MTS를 전체 공개한 토스증권은 지난달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를 통해 170만명이 넘는 신규 고객을 유치한 바 있다.이 이벤트는 초보 투자자들이 실제 주주가 되어 투자경험을 넓히고, 토스증권 MTS의 쉽고 편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토스증권은 고객들의 추가 요청에 따라, 지난
한국철도(코레일)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도 현장에서 국민 안전과 생명보호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열우 소방청장과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이 참석해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악천후 속에서 헬리콥터 대신 KTX로 신속하게 장기를 수송해 이식 수술을 기다리던 한 소방관의 생명을 살린 한국철도와 소방청의 협력 사례를 계기로 추진하게 됐다. 두 기관은 그 동안 지역 단위로 이뤄지던 소방과 철도 분야의 단발성 협업을 전국으로 확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7일(목) 현대커머셜과 ‘DTG 기반 금융상품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DTG(Digital Tachograph)'는 디지털 운행기록계로, 자동차의 속도·방위각·가속도·주행거리 및 교통사고 상황 등 자동차 운행에 관련된 정보를 1초 단위로 수집하는 데이터다.공단과 현대커머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DTG 위험운전행동 및 운전습관과 연계한 금융상품을 올해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공단은 위험운전행동 분석 자료를 통해 사업용자동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보유중인 교통빅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ocietatea Nationala NUCLEARELECTRICA, SNN)가 발주한 ‘체르나보다원전 무정전전원계통(UPS) 전압안정기 공급’ 사업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약 30만 달러 규모의 기자재를 공급하는 이번 사업은 한수원이 국내 원전에서 성능 및 안전성이 검증된 기술을 발굴, 중소기업(국제전기)과 협력해 해외 진출한 것으로, 중소기업이 기자재 설계 및 제작을 담당하고 한수원이 사업관리 및 품질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체르나보다원전은 루마니아 동부 지역에서 운영중인
한국농공단지연합회는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농공단지의 활성화 지원과 혁신공간 전환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국장,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국장 등 3개 부처 정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이만형 충북대 교수가 포럼의 좌장을 맡아 진행했고, 발표자로 나선 최정석 중부대 교수는 ∆농공단지에 대한 법률 보완 ∆농공단지에 대한 관련부처의 지원체계 구축 ∆농공단지의 녹색전환 등 그린뉴딜 시대의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정부가 2030년까지 초고성능 컴퓨팅 강국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제3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국가초고성능컴퓨팅 혁신전략'(이하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추진을 본격화했다.◈ 2030년 초고성능컴퓨팅 강국 도약 목표로 중점 육성할 10대 전략 분야 제시‘슈퍼컴퓨터’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초고성능컴퓨터는 최근 데이터가 급증하고, 인공지능이 고도화됨에 따라 이를 처리하는 필수 기반(인프라)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 경쟁력의 바로미터로 인식되고 있다.이에, 세계
GS칼텍스가 한국가스공사와 손잡고 액화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에 나서며 수소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이를 위해 GS칼텍스와 한국가스공사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GS칼텍스 허세홍 사장과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액화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의 성공적 런칭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 수소 추출설비 구축 ▲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부산항만공사가 내년에 국내 최초로 도입할 전기추진 항만안내선을 건조하기 위해 27일, ㈜해민중공업에서 강재절단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선박 건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강재절단식에는 부산항만공사, 한국선급, 케이알엔지니어링, 한국선박기술, 해민중공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친환경 항만안내선 건조는 기존 선박(항만안내선 ‘새누리호’)의 노후화로 교체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고 국내 친환경 선박기술 확산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이 선박은 모든 동력이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추진선으로,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