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UBS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0.2%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스위스 금융그룹 UBS는 최근 세계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3.8%에서 올해 3.6%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UBS는 통화 긴축 정책, 기업 실적 성장세 약화, 정치적 불확실성을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주요인으로
우리나라 수출의 대기업 의존도가 심화했다. 2017년 전체 수출기업 수의 0.9%에 불과한 대기업이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한 비중은 3분의2에 달했고, 대기업의 수출액 증가율은 중소기업의 2배에 육박했다.통계청과 관세청이 최근 발표한 ‘2017년 기준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를 보면 2017년 우리나라 수출액은 5726억달러로 전년보다 15.8% 늘고 전
2019년 새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고용문제는 한국경제가 당면한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다. 외환위기 이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심화되고, 높은 청년실업률과 낮은 여성고용률로 대표되는 세대 간, 성별 간 불균형 문제가 확대되는 등 고용구조가 악화돼 왔다. 일자리 수요와 공급간 미스매칭도 상당한 수준이다. 최근
65세 은퇴시 순자산 상위 40% 이상 가구만이 최소생활비 이상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KB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8 KB골든라이프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가구의 총자산은 9884조원이다.이 가운데 노후대비용 금융자산은 2092조원(27.2%)으로 집계됐다. 노후대비 금융자산 규모는 전년보다 6.2% 증가했다.이처럼 노후대비용 자산 규모가
정부가 첨단기술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관련 기업의 인수합병(M&A)을 엄격히 사전 통제하고 기술 유출자에 대해선 손실액의 3배까지 배상토록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정부는 지난 3일 이낙연 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산업기술 유출 근절대책을 발표했다.첨단기술 보유기업 M&A 승인 받아야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법무부 등이 마련한 대책
공공입찰에서 일자리 창출 기업 우대가 확대된다.조달청은 이런 내용으로 중소기업자 간 경쟁 물품 이행능력심사 및 물품구매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하고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청년·여성·장애인·고령층 등 취약계층 고용 우수기업, 일자리 으뜸 기업 등 일자리 창출 기업이 우대를 받게 되며, 5억원 이상 고액 입찰의 경우 기술능력 평가가 강화된다.주요 개
정부가 7월부터 공공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을 나라장터로 통합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또 우수 혁신제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을 허용하고, 일자리 창출 실적을 공공기관 조달계약 입찰·적격심사 시 반영토록 해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정부는 최근 일부 공공기관에서 분산 관리·운영하는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을 조달청의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로 통합할 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3일 인천 부평구에 있는 절삭공구 전문 제조업체인 ‘와이지원’에 방문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가졌다.홍 부총리는 올해 첫 기업 방문인 이번 행사에서 “올해 우리 경제를 이끌어줄 중요한 축 중 하나는 수출”이라며 “현장에서 수출기업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을 것”이라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국내 주요 경제연구기관장들은 올해 우리 경제가 2%대 중반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잠재성장률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최근 주요 경제연구기관장을 상대로 실시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구기관장들은 올해 한국경제가 2.4∼2.7%가량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설문조사에는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과 관련해 정부 초안을 곧 발표하고 1월 중 정부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은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를 이원화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추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결정위원회는 청년·여성·비정규직·중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심리지수가 석달째 떨어졌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기업 315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1월 중소기업경기전망 조사’에서 업황 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80.9로,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전달보다 4.5 포인트 하락하고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3.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SB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에 민생경제 부문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정부 및 경제계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정부부처 합동 신년회에서 신년인사를 통해 “특별히 경제인을 많이 모셨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특히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용재협회(회장 장호성)는 최근 서울 구로동에 협회 회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회관 마련은 20여년 전부터 역대 회장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등장했던 숙원 사업으로 2016년 1월 본격적으로 건립이 논의되면서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장호성 회장이 1억원, 전병두 ㈜록스기계 대표가 1억원을 쾌척하며 시작된 회관 건립을 위한 기부릴레이는 최영수 ㈜크레텍
한국인조석가공협동조합(이사장 맹성국)이 2018년도 적합업종 업종별 경쟁력 강화사업 성과 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동반성장위원회와 인조석가공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호텔에서 열린 적합업종 업종별 경쟁력 강화사업 성과 보고회에서 조합은 동반위원회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인조석가공조합은 우리나라가 세계 1위 인조석제조 및 가공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오는 5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제26회 브라질 의료기기전시회’(Hospitalar 2019) 한국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조합은 참가 기업의 성공적인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사전에 브라질·남미 바이어와의 상담을 주선(매칭서비스)하고, 현지 의료기기 시장 및 주요 바이어리스트를 조사해 제공할 계획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원배)는 지난달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KOSA유통대상 시상식 및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4회째를 맞이한 이번 KOSA유통대상 시상식은 중소유통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중소유통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중소유통업계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이번 KOSA 유통대상 시상식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의 이웃사랑실천이 이어지고 있다.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전남)은 지난달 27일 청량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데 이어 조합원사들과 함께 송파동 소재 불우아동시설인 ‘해뜨는 집’을 방문, 결손 아동들을 위로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추위 등으로 어려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 등과 함께 지방 중소기업 상품 판로 확대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홈앤쇼핑을 비롯한 TV홈쇼핑 업체 6곳과 신세계티비쇼핑 등 데이터홈쇼핑 업체와 함께 지역별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을 올해부터 정기 편성한다고 최근 밝혔다.홈쇼핑사의 지역별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6개 권역(TV홈쇼핑사)
금융당국은 이달 중 인터넷은행 인가설명회를 열고 평가항목·배점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3월 중 예비인가 신청을 받아 5월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인가 대상은 최대 2곳이다. 본인가 일정과 전산설비 구축 등 절차를 감안할 때 2020년 상반기 중에는 제3 혹은 제4의 인터넷은행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금융당국은 은행법령상 인가 심사기준을 기본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최근 전국 중소기업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 대비 자금사정이 ‘원활’해진 중소기업은 5곳 중 1곳(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슷하다’와 ‘곤란해졌다’는 응답은 각각 55.7%, 22.3%을 차지했다.자금사정 곤란 원인으로 ‘판매 부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