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재 가격 강세 등 영향으로 공산품을 중심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107.04)보다 0.6% 높은 107.68(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오름세다.품목별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공산품 물가가 1.1% 높아졌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제1차금속제품(3.2%), 화학제품(2.1%) 등의 상승 폭이 컸다.지난 겨울 물가 상승을 주도한 농림수산품은 2.9% 하락했다. 농산물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간 국내 보건산업 분야에서 창업한 기업수가 8800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화장품 분야 기업 수가 절반수준인 4300여개에 달했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7년간 의료기기·의약품·화장품 등 보건산업 분야 창업 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건산업 분야의 전체 창업기업 수는 8801개로 집계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화장품 기업이 4347개(49.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의료기기 기업이 3257개(37.0%), 연구개발 771개(8.8%)
차량용 반도체 수급애로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작년 동월 대비 4월 자동차 생산은 11.8%, 수출은 52.8% 각각 늘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내수는 3.8% 감소해 3월에 이어 마이너스를 나타냈다.자동차 생산은 반도체 수급 차질에 따른 현대차 울산 1공장, 기아 아산공장 가동 중단 등 업체별 조업 조정에도 32만3644대를 기록했다.산업부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공급의 어려움으로 인해 생산
㈜다비오 등 15개 기업이 올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미래 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15개 기업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 융·복합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해외진출, 자금(투·융자) 제공 등 종합 지원을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지난해 처음 선정된 15개 기업은 투자 유치 1095억원, 매출액 1532억원, 고용창출 278명, 법인 설립 4건, 사업 제휴 35건, 특허 출원·등록 2
한국은행이 오는 8월부터 가상 공간에서 '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화폐'를 뜻하는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의 활용 가능성을 점검한다.한은은 24일 CBDC 모의실험 연구 용역 사업자 선정 입찰 공고에 앞서 제안요청서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모의실험은 2개 단계로 나뉘는데, ▲ 1단계는 분산원장 기반의 CBDC 모의실험 환경 조성과 기본 기능(발행, 유통, 환수 등)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 검증 ▲ 2단계는 중앙은행 업무 확장, 오프라인 결제(통신 불능 등 장애 환경에서의 결제 기능), 디지털자산
정부가 향후 5년간 공간정보산업을 디지털 경제의 핵심 기반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제3차 공간정보산업 진흥 기본계획’(2021∼2025)을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까지 공간정보산업 매출액 13조원, 공간정보 분야 국가경쟁력 7위권 진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과 12개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우선 기업 맞춤 지원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공모전, 기술 경연대회 등을 통해 매년 30개사 이상 유망 창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 170억6000만 달러, 수입액 107억8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62억9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2.67% 증가해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이는 2018년 4월의 170억3000만 달러를 뛰어넘는 역대 4월 수출액중 최고기록이다. 증가율 역시 2010년 4월의 33.3%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였다. 일평균 수출액은 7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했다. 주요 국가별로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가 협력사 구성원들의 행복 증진에 발벗고 나섰다.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24일, 본관에서 ‘SK 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를 갖고 협력사 구성원에 공동근로복지기금 2.5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SK 협력사 임직원 대표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유재영 총괄,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전달한 기금 2.5억원 중 1억원은 설비협력사 소속 전 구성원에 온누리상품권으로 개별 지급되며, 1.5억원은 설비협
한국철도(코레일)가 다음달 1일부터 경춘선 ITX-청춘 승차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횟수 차감형 할인카드인 ‘ITX-청춘 N카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ITX-청춘 N카드’는 미리 정한 구간을 일정 횟수(10회~30회)만큼 사용할 때 ITX-청춘 승차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 할인카드다.N카드 소지자는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 기본 15%,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자유석은 50% 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이용구간 운임의 5%에 판매하며 최
SK바이오사이언스가 현재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3상 진입을 앞두고 수천 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금을 확보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3상 등에 활용될 연구개발비로 최대 1억 7340만 US달러(한화 약 2000억원)를 국제민간기구인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로부터 추가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지원금에 앞서 CEPI로부터 임상 1/2상 진행, 공정개발 및 변이주 관련
과기정통부와 충청북도는 충북의 특화산업과 인공지능을 융합하는 인공지능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에 본격 착수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북도는 24일 청주시에 있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인공지능(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 실증랩 개소 및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디지털 뉴딜의 대표 과제인 인공지능 융합 사업(프로젝트)(AI+X) 중 하나로, 인공지능을 생산 공정 등에 활용해 지역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까지 총 130억원이 지원된다.지난해 대상지역(충북)을 선정한 데 이어, 지역 특화산업인 바이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전 지역에서 지방 최초로 대전 충남대학교 내에 팁스타운을 조성하고 24일(월)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개관식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조승래 국회의원, 이진숙 충남대 총장, 권중순 대전광역시 의장 등이 참석했다.팁스타운은 팁스(TIPS) 사업에 참여하는 창업기업 등을 보육하기 위한 공간으로 ‘15년부터 역삼로 일대에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창업기획자, 벤처캐피탈 등 민간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동국제강이 철강제품 온라인 판매 전문 플랫폼 ‘스틸샵닷컴’을 24일 오픈했다고 밝혔다.동국제강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틸샵닷컴’을 구축했다.철강업계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판매 방식에서 탈피하고, 비대면 영업 역량을 강화해, 철강 e-커머스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이번 1차 오픈에서 선제적으로 선보이는 ‘후판 주문품’은 국내 최초로 고객이 요구하는 강종과 사이즈를 최단 납기(7일 이내)로 생산 및 출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또한, 고객이 요청한 규격과 치수에
조선, 미래차, 헬스케어 등 6개 주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에 3년간 279억원이 투입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디지털 기반 산업혁신 성장 전략’(‘20.8월 발표) 및 ‘산업 디지털전환 확산 전략’(별칭 디지털 BIG-PUSH, ‘21.4월 발표)의 일환으로 우리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6대 선도 R&D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주력산업 및 신산업에 빅데이터와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업계 밸류체인의 공통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착수 사업은 조
쏘카 중고차를 당근마켓에서 타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 캐스팅, 당근마켓 '내근처' 카테고리 입점쏘카가 운영하는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이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에 입점한다고 20일 밝혔다.캐스팅 서비스는 당근마켓 '내근처' 서비스 내 '중고차'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근마켓에서 쏘카 중고차 검색부터 결제까지당근마켓 이용자들은 쏘카 캐스팅 중고차 검색부터 구매 과정 전반을 쏘카 앱 설치 없이 당근마켓 앱에서 경험할 수 있다.마음에 드는 차량을 선택한 뒤 최대 48시간 동안 미리 타볼 수 있는 '타보기' 서비
대우조선해양이 친환경 기술력을 앞세워 선박의 핵심 장비 국산화에 나선다.대우조선해양은 효성중공업과 ‘대용량 영구자석형 축발전기모터(SGM, Shaft Generator Motor) 국산화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와 효성중공업 김영환 전무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축발전기모터는 엔진 축의 회전력을 활용해 선박 추진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장비다. 최근 환경규제가 점차 강화되면서 글로벌 해운업계에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6월 금리를 전월 대비 0.10% 포인트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HF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70%(만기 10년)∼2.95%(만기 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인증서를 통한 전자약정 등 온라인 신청으로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0%포인트 낮은 연 2.60%(만기 10년)∼2.85%(만기 30년
정부가 내년에 모태펀드의 5조원 벤처펀드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21일 밝혔다.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서울시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모태펀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모태펀드에 총 3조 4000억원을 출자해 내년까지 5500억원을 출자한다는 목표를 6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벤처기업에 대한 신규 투자는 2017년 2조 4000억원 이후 매년 증가해 내년에는 5조원 이상 이뤄질 전망이다.모태펀드 투자수익금은 다시 벤처기업에 대한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고
홈앤쇼핑(대표이사 김옥찬)은 라이브커머스‘팡LIVE’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판로확대에 기여하고 있다.지난해 정식 출시한 ‘팡LIVE’는 TV홈쇼핑에 비해 방송 조건이나 비용 제약이 덜해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들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올해 1분기 누적 시청 횟수가 40만회를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TV홈쇼핑보다 수수료가 낮은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홈앤쇼핑의 중소기업 판매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데 ‘팡LIVE’의 수수료는 이보다 저렴하다.전체‘팡LIVE’ 판매자
LG하우시스가 국내 PF(페놀폼)단열재 업계 최초로 심재 준불연 제품을 출시, 화재안전성과 단열성이 뛰어난 고성능 단열재 시장 선도에 나선다.'준불연재료'는 불연재료에 준하는 성질을 가진 재료로서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재료(건축법 시행령 제2조 제11호)를 말한다.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오는 6월말과 12월말 두 차례에 걸쳐 개정되는 건축물 마감재료의 화재성능 관련 건축법의 시행을 앞두고 이 두 법규를 모두 충족하는 심재 재료 준불연 성능 PF단열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정부는 최근 국내 건축물의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