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유럽에서 폐자원 에너지화(Waste to Energy, 이하 WtE) 플랜트를 연이어 수주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두산중공업의 독일 자회사인 두산렌체스는 최근 EPC사인 포스코건설과 폴란드 바르샤바 WtE 플랜트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670억원이다.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해 8월 2200억원 규모 폴란드 올슈틴 WtE 플랜트, 10월 1200억원 규모 독일 딘스라켄 WtE 플랜트에 이어 유럽 WtE 시장에서 세번째 수주 성과다.바르샤바 시립 폐자원 관리 기업인 MPO가 발주한
쿠팡이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친환경 상품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다.쿠팡은 17일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함께 마련한 친환경 상품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는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 관련 국제회의로 올해 행사는 5월 30~31일 이틀 동안 서울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된다.쿠팡은 국내 이커머스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정밀화학 인천공장과 롯데알미늄 안산1공장을 잇달아 찾아 고부가 소재에 대한 투자 확대 방침을 밝혔다.1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15일 롯데정밀화학 인천공장을 찾았다. 인천남동공업단지에 위치한 이곳은 국내 유일의 식의약용 셀룰로스유도체 생산공장으로, 최근 증설 작업을 완료하고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신 회장은 생산설비를 점검하고, 롯데정밀화학의 그린소재(고기능성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개발 방향 등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롯데정밀화학은 식물성 의약용 코팅제 및 대체육 시장 확대에 적극
한국콜마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뷰티 &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No.1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담은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선포했다.한국콜마의 CI 변경은 2011년 이후 10년 만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주요 관계사에 적용될 예정이다.새로운 CI는 ‘연결’ ‘혁신’ ‘문’이란 개념을 모티브로 해 한국콜마의 영문 이니셜인 'H'와 'K'를 문(門) 모양으로 형상화한 심볼마크로 개발했다.뷰티 & 헬스케어 관련 모든 제품들이 ‘Kolmar’라는 문을 통해 세계와 연결된다는 뜻이다.
LG가 인공지능(AI)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초거대 AI' 개발에 나서 딥러닝 기술의 진화를 이끌며 고객가치 혁신과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LG의 AI 전담조직인 LG AI연구원은 17일 오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AI 토크 콘서트'에서 향후 3년간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보 및 개발에 1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특정용도에 한정하지 않고 종합적이고 자율적으로 사고, 학
삼성전자의 ‘갤럭시 S21’ 시리즈, ‘Neo QLED’ TV 등의 제품이 방탄 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뮤지엄인 ‘하이브 인사이트’에서 관람객들의 전시 체험을 돕는다.삼성전자는 총 2개 층으로 조성된 뮤지엄 곳곳에 ‘갤럭시 S21’과 ‘갤럭시 Tab S6’ 시리즈,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비치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하는 등 관람객에게 보다 흥미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액자처럼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통해 뮤지엄 내 다양한
국내 대형 세단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기아 ‘더 뉴 K9(The new K9)’이 모습을 드러냈다기아는 신차 수준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K9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K9의 외장 디자인을 17일(월) 처음으로 공개했다. 더 뉴 K9은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로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을 갖추고 국내 대표 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거듭났다. 기아는 기존 K9에 세련되고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더 뉴 K9의 전면은 크기와 너비를 대폭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에 빛이
LG전자가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업체 '킥고잉'과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동킥보드 무선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양사는 최근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무선충전기술을 기반으로 경기도 부천시 역곡역 일대에 부천시청의 협조를 받아 무선충전주차시설 5곳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LG전자와 킥고잉은 약 6개월 동안 무선충전 솔루션의 효율성, 고객 편의성, 안전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또 이 솔루션을 운영하며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시를 비롯해 다른 지역으로 순차 확대해 지속가능한 서비스로 키울 계획이다.LG전자는 세계무선충전협회(WPC,
기업활력법(원샷법) 시행 5년 만에 사업재편 승인기업이 200개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향후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매년 100개사 이상의 사업재편을 지원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제30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20개사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 이로써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총 202개사로 늘었다. 기업의 선제적·자발적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기업활력법이 시행된 지 5년 만이다.사업재편 승인기업들은 구조변경과 사업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
‘제18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이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 포상수상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자동차의 날은 자동차 수출 누계 1000만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해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문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체계적인 방역관리 등으로 자동차 생산 순위가 세계 7위에서 5위로 오르는 데 기여한 업계 유공자들을 격려했다.문 장관은 축사에서 “작년에 우리 자동차 산업은 친환경차 수출 비중이 10.8%에서 14.7%로 확대
전자제품, 기계장비 등 수입이 늘면서 3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오던 제조업 국내 공급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05.6(2015년=100)으로 한 해 전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2.1% 증가했던 이 지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4.9%), 3분기(-0.5%), 4분기(-1.5%) 등 세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 공급한 제
환경부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관리정책 수립 및 평가 시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사업장 기초자료 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올해 12월까지 전국 1∼5종 대기배출사업장 약 6만 곳을 대상으로 대기배출원을 전수 조사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기배출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방지시설을 통과해 배출되는 일련의 과정뿐만 아니라 시설 인허가 정보, 자가측정 결과 등을 수집·검증해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목록화한다. 수집된 자료는 각 사업장의
홈앤쇼핑은 오는 22일 오후 5시 35분부터 ㈜씨월드의 ‘티각태각 부각세트’를 방송한다.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티각태각 부각세트’는 홈앤쇼핑의 대표 판로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강원지역에서 선정된 상품이다. 지난해 10월 첫 론칭 방송 이후 소비자 호응과 함께 일반상품으로 전환돼 편성 중이다.티각태각 부각세트는 속초 중앙시장의 명물 맛집으로 입소문을 탄 이후 밥 반찬이나 아이들 간식으로 인기가 많은 상품이다. 김, 고구마, 연근 등 원재료를 찹쌀풀을 발라 건조와 숙성 후 튀겨내어 바삭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HACC
종합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오는 2030년까지 국내에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급망인 ‘K-반도체 벨트’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기업이 10년간 510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정부는 1조원 이상의 설비투자 특별자금 신설과 함께 세액공제 확대·금융지원·인프라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기로 했다.정부는 지난 1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K-반도체 전략’을 발표했다.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해 기업들과 함께 국내에 세계 최대
정부가 1조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시장 중심의 기업 구조조정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구조조정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3차 기업구조혁신펀드 조성계획을 마련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 재정(675억원)을 바탕으로 정책 금융기관(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캠코)과 은행·증권사(신한은행·키움증권) 등이 출자해 451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한다. 여기에 약 5500억원 이상의 민간 투자를 유치해 1조원 이상 규모의
코로나19 검사 기술이 진화하면서 관련 특허출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코로나 19 발생 초기인 지난해 2월 시작돼 15개월 만에 189건에 달했다.이는 2002년 발생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19년간 20건 출원)의 9.5배, 2013년 발생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8년간 33건 출원)의 5.7배다. 시기별로 보면 1차 유행 시기인 지난해 4월과 2차 유행 시기인 7∼8월, 확진자가 다시 늘어난 최근 출원이 많아, 신규 확진자가 많아지면 진단기술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차량 가운데 전기·수소차 비율이 10%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공공부문 15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보유중인 차량 12만1438대 가운데 전기·수소차는 1만75대(8.3%)로 집계됐다.이는 국내 전체 차량의 전기·수소차 비율(0.6%)보다는 높지만,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공공부문이 전기·수소차 전환을 선도하기로 한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공공부문 차량 가운데 전기·수소차와 하이브리드차를 합한 친환경차는 1만9
LG화학은 16일 약 400억원을 투자해 2차 전지의 핵심 부품인 동박을 제조하는 중국 Jiujiang DeFu Technology(지우장 더푸 테크놀로지, 이하 더푸·DeFu)사 지분을 투자한다고 밝혔다.동박은 머리카락 두께의 15분의 1 정도 수준의 얇은 구리판으로, 배터리 음극재에 사용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두께가 얇을수록 음극에 더 많은 활물질을 채워 배터리 용량을 높일 수 있으며,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더푸(DeFu)는 지난해 생산능력 기준 중
삼성전자 냉장고가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지역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연이어 1위로 등재되며 주목받고 있다.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독일 최대 소비자 전문지 스티바(StiWA)는 상냉장·하냉동 타입 부문 평가에서 132개 모델 중 삼성 냉장고(모델명 RL36R8739S9)를 1위로 선정했다.삼성 냉장고는 7개 평가 항목 중 냉동 성능, 온도 안전성, 에너지효율, 오작동 감지 등 4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Sehr Gut)’를 획득했다.이 제품은 냉동칸을 필요에 따라 냉장 온도로 변경할 수 있으며, ‘키
5G와 모바일에지컴퓨팅(MEC)을 이용해 재난재해 현장에서 한 시간 안에 가동할 수 있는 결합·해체형 이동병원 개발이 추진된다. 한지·한복 중심의 소재·기반·산업 기술을 개발하고 신제품을 상용화하는 전통문화산업도 육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13회 다부처협력 특별위원회(이하 ‘다부처 특위’)‘를 개최하고 ‘5세대(5G)·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반 미래형 유연의료 시스템 기술개발’ 등 다부처 공동사업으로 2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다부처협력특별위원회'는 여러 부처 간 공동사업을 기획‧선정하고, 민군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