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부르는 결정적 순간손원천, 조용준, 박경일, 김성환 등 4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여행기자들이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엄선해 책으로 엮었다. 저자가 전국을 여행하면서 느낀 ‘결정적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기자의 개성이 표현된 사진들이 눈길을 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유명한 관광지 속에서도 쉽게 눈에 띄지 않던 공간을 새롭게 표현한 사진들
봉원이와 미선이가 치과에 갔다.미선이가 치과 의사에게 말했다“선생님! 아픈 이가 있는데 빨리 뽑아주세요. 아픈 건 잘 참으니까 진통제는 필요 없어요!”치과 의사는 반가워하며 말했다.“아주머니! 아픈 걸 그렇게 잘 참으시다니, 참으로 용감하시군요. 어떤 이죠?”그러자 여자 왈“여보! 어서 선생님께 아픈 이 보여 드려요!”Weird Couple Bongwon
동두천시에 내로라하는 소요산이라는 관광지가 있지만 그것보다 우선 떠오르는 것은 기지촌이다. 영화 속에 자주 등장하는 ‘양색시, 양공주’라는 그림이 그려지는 곳. 진한 화장, 반짝거리는 의상, 미국식 흩어진 파마에 입가에는 담배를 피워 물면서 값싼 웃음을 흘리면서 미군들을 유혹하던 그녀의 모습이 낯설지 않은 지역이다. 지금도 그런 흔적이 남아 있을까? 보산동
돗자리 없이 잔디밭에 눕는 것은 위험매년 가을이면 추석 명절과 함께 찾아오는 대표적인 풍토병이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 출혈열, 쯔쯔가무시병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들 세 질환들이 가을철에서 초겨울 무렵까지 곳곳에서 우리 국민들을 괴롭힐 것이다. 특히 선선한 날씨로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가을철 감염질환에 유의해야
재테크나 투자를 할 때 명심해야 할 법칙들 많이 있는데, 2회에 걸쳐 이야기하고자 한다. 먼저 ‘72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내 돈이 2배가 되려면 몇 %의 수익률과 기간이 필요한가에 관한 법칙이다. ‘72 나누기 수익률 = 투자기간’ 또는 ’72 나누기 투자기간 = 수익률’의 공식인데, 가령 수익률이 6%라면 공식에 의해 12년이 나온다. 즉 6%의 수
삼중고를 이겨낸 ‘팝의 전설’절대음감(어떤 음(音)을 들었을 때, 다른 음과 비교하지 아니하고도 그 음의 고유한 높낮이를 알아내는 능력)을 지니고 태어나는 행운아들이 있다. 그들은 남이 듣지 못하는 음의 미세하고 절묘한 흐름을 포착할 줄 아는 신기한 재능을 지니고 있다.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1950~)는 그런 절대음감을 지니고 태어난 행
‘젊은 소리’로 듣는 체코의 음악‘2011 프라하 필하모니’ 내한공연이 다음달 22·2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프라하 필하모니는 1994년 창단해 동유럽뿐 아니라 세계 오케스트라 탑 클래스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젊은 오케스트라다. 창단한 지 10여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체코 필하모니와 함께 체코를 대표하는 오케
쉽게 찾는 대한민국 여행지‘여행의 달인’ 5명이 대한민국 여행지를 추천한다. 유연태, 송일봉, 권현지, 이민학, 강경원 등 전문 여행가 5명은 한국인이라면 꼭 한 번 가 봐야 할 필수 여행지를 주제로 1000여 곳의 명소를 소개한 책을 발간했다. 중심 여행지에 주변 명소가 하나씩 더 해지는 방식으로 기존 여행책보다 세심한 소개가 돋보인다. 당일치기 여행을
교회에서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었다.“여러분들 중에 미워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으신 분, 손들어 보세요.”아무 반응이 없자, 다시 물었다.“아무도 없나요?”그때, 맨 뒤에서 한 할아버지가 손을 들었다. 목사는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할아버님,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는지 말씀해주세요.”그러자 할아버지는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응, 많았는데, 다 죽었
예나 지금이나 노후에 대한 걱정은 여전하다. 평균 수명은 길어지고 근무 연수는 짧아지는 기막힌 세상이다 보니, 노후에 대한 불안감은 커질 수 밖에 없다. 그래도 국민연금, 퇴직연금, 그리고 개인연금 등 3가지 연금을 충분히 가입해 두었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 않나 싶다. 그리고 월급처럼 매월 현금을 뽑아 쓸 수 있는 ‘ATM’를 두었다면 얼마나 좋
포천시 신북면을 관통하는 ‘368번 지방도’. 이 곳의여행을 향기와 여유로 채워주는 첫 번째 목적지는 허브아일랜드다. 지중해풍 허브 빌리지를 콘셉트로 만들어진 이곳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허브 테마 농원 가운데 하나이다. 무엇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1시간 30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여서 가족이나 연인들의 주말 근교 여행에 그만이다. 1998년 포천시
중요한 것은 백성들이 깨어나는 일이다남강(南岡) 이승훈 (李昇薰, 1864~ 1930)은 평북 정주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열 살도 되기 전에 부모를 잃고 외롭게 자랐다. 그가 배운 것이라고는 겨우 3~4년 한문을 익힌 것이 전부였다. 그는 유기상(鍮器商) 점원으로 10여 년 동안 일하면서 타고난 근면성과 사업가적 수완을 발휘해서 국내 굴지의 ‘민족 기업
세계인의 무용축제 서울서 열린다제 14회 서울세계무용축제 ‘시댄스(SIDance) 2011’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호암아트홀, 카페, 공원, 광장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시댄스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가 한국의 무용을 국제무대에 소개하고, 세계무용을 국내에 알리기 위해 1998년 시작된 무용축제다. 올해 축제에는 1
같은 재료라도 조리법이 건강 좌우음식을 만들 때 같은 재료라도 조리법에 따라 얼마든지 저칼로리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우선 찌고, 삶고 굽는 조리법을 이용해 보자. 이 조리법은 재료 자체의 지방까지도 줄일 수 있고 깊은 맛, 감칠맛도 살릴 수 있다. 또 지지고 볶을 때도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재료가 지닌 수분만으로 볶음을 할 수 있다. 기름을 사용한다 해도
70세 갑부 스필버그가 20세 처녀와 결혼을 했다.그러자 친구가 스필버그를 부러워하며 물었다.“자네, 재주도 좋군. 아무리 갑부라지만 스무 살짜리 처녀하고 결혼을 하다니, 도대체 그 비결이 뭔가?”그러자 스필버그가 귓속말로 대답했다.“저 아이에게 내가 아흔 살이라고 거짓말을 했지. 그랬더니 일이 수월하게 풀리더라고.”Secret of MarriageSeve
주식 시장이 급락한 후 반등할 때, 개인들은 원금 회복이 되자마자 주식을 팔거나 펀드를 환매하곤 한다. 대규모 펀드 환매 현상을 ‘펀드런’이라고 하는데, 매 2~3년마다 한번씩 일어나곤 한다. 필자가 판단하기에는 개인들의 펀드런 현상은 매우 안타깝고 아쉬운 대목이 많다. 왜냐하면, 펀드란 개인들의 자산 형성에 있어 기여하는 바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파리는 불타지 않았다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이 소리는 1944년 8월 25일, 파리 점령군 사령관 디트리히 폰 콜티츠(Dietrich von Choltitz·1894∼1966)중장에게 히틀러가 수화기에서 내지른 절규였다. 콜티츠는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이르렀던 1944년 8월 9일. 파리에 부임했다. 그는 콩코드광장에서 가까운 무리스 호텔에 사령부
뜨거운 욕탕이나 사우나는 한동안 피해야늦여름이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계절은 어느덧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었다. 이제는 여름동안 따가운 자외선과 열기, 땀으로 지쳐있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생기를 불어넣어야 할 때이다. 찬 바람이 불면서 여름철 일조량의 잔재로 없었던 주근깨나 잡티가 나타나거나 옅었던 기미가 유난히 짙어질 수 있다. 피부의 노화가 급격히
다시 공부를 시작할 때대형 슈퍼마켓 직원 래리 크라운 (톰 행크스)은 우수사원에만 8번 뽑힌 성실한 아저씨다. 9번째 우수사원도 맡아 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했는데, 해고란다. 이유는 오직 하나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는 것. 그동안 진급하지 못했던 것도 그 놈의 대학 때문이었단다. 이혼 위자료와 할부금을 감당할 수 없어 집을 내놓은 래리는 대학 입학원서를 쓰고,
울산의대 신경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가 뇌의 부정적인 작용, 즉 ‘나쁜 뇌’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전한다. ‘산만함’ ‘자기합리화’ ‘기억의 왜곡’ ‘기억력이 나쁜 사람’ ‘감정적인 결정’ 등 각각의 주제에 따라 8개의 장으로 나누고, 그동안 생각지 못했던 뇌의 또 다른 측면을 보여주면서 뇌의 부정성조차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뜻밖의 지혜를 소개한다.